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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년도에 검찰직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진용은 수험칼럼 일청담(一淸談) (16)

Q. 진 선생님, 저는 내년도 1월부터 9급 검찰직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 예비수험생입니다. 제가 검찰직을 준비하려면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년 공부를 하고자 할 때 전체적인 커리는 어떻게 잡아야 할지, 인강과 실강 중에 어느 방법이 좋은지, 특히 검찰직의 선택과목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등등 선생님께서 경험하신 검찰직 시험의 특성에 맞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A. 반갑습니다. 학생이 내년도부터 검찰직 시험을 준비한다니 환영합니다. 검찰직 시험은 법원직과 함께 전문성이 뛰어난 직렬이니 합격을 향한 성취동기가 매우 높은 좋은 직렬입니다. 비법대생이 준비하기에도 적합한 직렬이어서 법대생이든 비법대생이든 특별히 제약이 없습니다. 다만, 검찰직을 준비함에 있어서 몇 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수험기간은 1년 정도가 적합합니다. 보통의 능력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정도의 준비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나는 지난 28년간 오직 검찰직과 법원직 수험생들만을 지도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1년 내지 2년 사이에 합격합니다. 3년 차가 넘어가면 오히려 합격이 힘들어 집니다. 3년 차 이후의 합격생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1년 혹은 늦어도 2년 내에는 기필코 합격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검찰직 공부에서 독학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독학은 처음 오르는 산을 지도와 나침반만 지닌 채 오르는 것인데, 이런 방식은 시행착오를 반드시 초래합니다. 지도에 없는 샛길도 많거니와 나침반이 고장 나는 경우도 있으니 정상까지 도달하기에 힘들지만, 도달한다 해도 엄청난 시간이 걸려서 어렵게 도착하게 되니 이것이야 말로 시행착오의 무덤인 셈이지요. 그래서 반드시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을 때에도 인강과 실강의 두 방식 중 실강이 월등히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검찰직 최종합격자들의 최소한 80% 이상은 실강을 통해 합격합니다. 인강은 비교적 금액이 저렴하고 아무 때나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이는 역설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아무 때나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강의를 듣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강의를 들어도 집중력이 저하되어 실강에 비해 그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강의를 모두 듣는다 해도 한 과목 듣는 데에 한 달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정말 독하지 않으면 실강생들에 비해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내년 1월부터 시작하면 실강으로 2회 정도 이론강의를 듣고 문제풀이와 마무리로 가는 과정은 필수 코스입니다.


  셋째, 선택과목은 반드시 형법과 형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검찰수사관이 이 두 과목을 모르고 수사를 한다는 것은 넌센스이지요. 이 두 과목은 면접시험에서도 질문 대상이 됩니다. 면접에서 전공을 물어보는데 이 두 과목에서 10개 안팎의 질문이 주어집니다. 그러니 면접에서 전공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면 결코 유리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연수원에 들어가면 이 두 과목에 대한 평가시험을 치고 점수가 낮으면 발령이 늦어지게 됩니다. 또한 9급에서 8급,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할 때에도 이 두 과목을 치러서 소정의 점수가 나와야 승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22년도 시험부터는 이 두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채택되었으니 내년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검찰직 수험생들은 이 두 과목을 반드시 선택하여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건축직공무원의 A TO Z
작년 처음 공무원시험 준비를 결정하고 바로 노량진 학원가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여러 곳 돌았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지안공무원학원이었습니다. 저는 기술직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지안공무원학원이 적절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부원장님과 상담 후 연간반을 수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극제가 많이 필요한 성격이기 때문에, 무작정 공무원이 되자 라는 마음으로는 공부를 진행할 수 없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건축학을 전공했고 무대디자인과 전시설계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과 취미생활 등 관심분야를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교육청의 업무와 잘 맞을 거라는 판단 하에 공부를 진행해 나갔고, 공부를 하는 동안 많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공통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가 있습니다. 영어는 개인적으로 조금 자신이 있는 부분이라 처음 몇번 강의를 듣고 바로 자습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국어와 한국사는 제가 가장 부족한 과목이었기에 기본강의에 정말 충실하게 들었습니다. 지안에서 진행하는 강의(국어-윤서영교수님, 한국사-임찬호교수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시 심화강의 이후에는 거의 자습으로 돌렸습니다. (수업을 줄이고 자습으로 돌린 부분이 잘 한 부분인지 못한 부분인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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