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평균 1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경쟁채용 선발의 평균 경쟁률은 12.64대 1이며, 경력경쟁채용은 그보다 낮은 7.65대 1이다.
지난 2월 26일에서 3월 4일까지, 7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첫 채용이다.
이에 응시자격 중 ‘주거지’ 제한이 사라져 응시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희망근무지역에 응시가 가능해 시도별 원서접수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소방청의 경우 공·경채 806명 선발예정에 총 7,306명이 지원해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평균 20.0대 1을 기록한 광주소방청으로 71명 선발예정에 1,41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경쟁 모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25.9대 1을 기록한 대전으로 25명 선발예정에 647명이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울산 25.7:1 ▲광주 22.9:1 ▲세종 22.4:1 ▲대구 21.7:1 ▲인천 17.4:1 ▲부산 16.4:1 ▲창원15.5:1 ▲전북·제주 14.7:1 ▲경북 13.7:1 ▲강원 13.2:1 ▲전남 11.2:1 ▲경기 10.9:1 ▲경남 10.7:1 ▲충북 10.3:1 ▲서울·충남 9.3:1 순이다.
또 공개경쟁 모집에서 성별 경쟁률은 남자가 평균 11.51대 1인 반면, 여자는 평균 31.19대 1로 크게 차이가 났다..
경력경쟁 모집에서는 23명 모집에 321명이 지원한 광주가 14.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대구 13.1:1 ▲세종 10.8:1 ▲창원 10.3:1 ▲부산 10.2:1 ▲강원 9.5:1 ▲충남 9.3:1 ▲인천9.1:1 ▲경남 8.0:1 ▲전북 7.8:1 ▲경북 6.7:1 ▲경기 6.5:1 ▲울산 6.4:1 ▲제주·서울·대전·전남 6.3:1 ▲충북 6.2:1 ▲중앙 3.2:1 순이다.
한편, 이번 원서접수 결과는 총 44명을 선발하는 항공분야는 제외한 것이며, 시도별·분야별·성별 인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19고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