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치러진 법원직 9급 공채선발 필기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선발예정인원(317명)의 1.04배수인 329명이 합격한 가운데, 모집분야별로 ▲법원사무 일반 293명(동점자 29명) ▲법원사무 장애인 6명 ▲법원사무 저소득 3명 ▲등기사무 일반 22명(동점자 3명) ▲등기사무 장애인 3명 ▲등기사무 저소득 2명이 합격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법원사무(일반)은 81점이며, 등기사무(일반)은 74점으로 기록됐다.
법원사무(일반)직렬 합격자 평균 점수는 84.53점이며, 과목별 평균점수는 ▲헌법 89.03 ▲국어 79.28 ▲한국사 87.24 ▲영어78.07 ▲민법 86.35 ▲민사소송법 85.48 ▲형법 88.98점 이다.
등기시무(일반)직렬 합격자 평균 점수는 법원사무보다 낮은 78.23점으로 나타났고, 과목별 평균점수는 ▲헌법 84.55 ▲국어 71.09 ▲한국사 82.34 ▲ 영어 64.91 ▲민법 81.64 ▲민사소송법 75.09 ▲상법 84.36 ▲부동산등기법 81.82점으로 기록됐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여성은 지난해(60.96%)보다 7.43%p 높아진 68.39%(225명)이며, 학력별 인원은 고졸이하 6명, 대학교 302명, 대학원 21명이다.
필기 합격자 중 80.24%(264명)는 21~30세였고, 최고령 합격자는 57세로 등기사무(장애인)직렬에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3.23.(화)에 인성검사에 응시해야 하며, 일반면접은 4.1.(목)에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일반면접 후 심층면접 대상자로 회부된 경우 4.2.(금)에 법원행정처로 출석해야 하며, 최종합격자는 4.8.(목)에 발표된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의 평균 응시율은 67.69%를 기록했고, 실질 경쟁률은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보다 크게 떨어져 법원사무직렬(일반)은 24:1 → 16.7:1로, 등기사무직렬(일반)은 28.6:1 → 14.7대 1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