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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내가 꼰대 공무원이 될 상인가?

꼰대 자가 진단 테스트

내가 꼰대 공무원이 될 상인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펴낸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에 따르면 20~30대 공무원들의 89.2%는 직장에 꼰대 상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꼰대는 비단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일명 젊은 꼰대라는 합성어도 생겨났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젊은 꼰대 혹은 꼰대 공무원이 될 상인가? 아래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 진단해 보자.

 

1. 후배 공무원에게 하는 잔소리는 후배를 위한 덕담이다.

2. 점심에 나와 함께 밥을 먹지 않거나 나를 위해 식당을 예약해 주지 않으면 짜증 난다.

3. 나의 과거 공무원 생활에 대해 시시콜콜 알려 주고 싶다.

4. 하급자는 상급자의 지시에 토를 달아선 안 된다.

5. 후배 공무원이 정시 퇴근을 하면 기분이 언짢다.

6. 주말이나 휴일에도 후배 공무원은 나의 연락에 즉각 대답해야 한다.

7. 후배 공무원의 연애나 결혼 계획이 궁금하다.

8. 선배보다 먼저 휴가를 가는 후배 공무원을 보면 아니꼽다.

9. 어린 공무원은 나보다 아는 것이 적다.

10. 한두 마디로 끝내면 될 지시라도 후배를 위해 반복해서 말해 주고 싶다.

11. 조직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12. 회식 자리에서 술을 안 먹거나 2차를 가지 않는 후배를 보면 기분이 상한다.

13. 상급자나 고위 공무원과의 연줄을 얘기하며 자부심을 느낀다.

14.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라고 말하면서 결국은 내 의견대로 해야 직성이 풀린다.

15. 후배의 머리 스타일이나 복장까지 하나하나 지적하고 싶다.

 

위 항목 중 0개에 해당하면 당신은 꼰대와는 거리가 먼, 오픈형 마인드 공무원이 될 수 있다..

 

1~4개가 본인에 해당한다면, 당신은 꼰대의 기질이 보이므로 가끔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

 

5~10개를 선택했다면 당신은 라떼를 즐겨 마시는 타입으로 변화에 발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11개 이상에 체크했다면, 당신은 틀림없는 꼰대 공무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인사혁신처가 25일 발표한 ‘2021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에는 권위적 사고를 일컫는 일명 꼰대가 되지 않도록, 관리자 스스로 점검하고 밀레니엄 세대를 이해하는 공직사회 근무여건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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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