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월)

  • 구름많음파주 8.1℃
  • 구름많음강릉 7.6℃
  • 구름많음서울 9.9℃
  • 구름많음인천 7.7℃
  • 구름많음수원 9.8℃
  • 흐림대전 10.8℃
  • 흐림대구 12.1℃
  • 흐림울산 10.5℃
  • 흐림광주 11.1℃
  • 흐림부산 10.8℃
  • 제주 10.3℃
기상청 제공

분석)지방직 일반행정? 교육청 교육행정? 중복 지원했다면...

경쟁률 전격 비교표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임용시험에 중복접수가 금지되어, 오는 65일 시행하는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수험생들은 하나의 지역만 접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동일한 날짜에 치러지는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과는 중복 지원이 허용되어, 지방공무원에 지원한 수험생도 지방교육청 소속 공무원 선발시험에도 원서를 접수할 수 있었다.

 

그동안 상당수의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과목이 유사한 지방청 일반행정직과 교육청 교육행정직에 중복접수 후 마지막에 실제로 치를 임용시험을 선택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22년도부터 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과목이 개편됨에 따라 일행직(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과 교행직(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마지막 해이다.

 

어느 시험을 볼 것인가 선택하기 전에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은 각 시험의 경쟁률인데, 모집단위 일반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교육행정 평균 경쟁률(17.1:1)이 일반행정 평균 경쟁률(13.8:1)보다 높다.

 

그러나 교육행정 경쟁률이 일반행정 경쟁률보다 낮게 기록된 지역도 몇몇 있다.

 

전남지역의 교육행정은 252명 선발에 2,356명이 출원하여 9.3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일반행정은 이보다 높은 11.11을 기록했다.

 

또 경북지역도 교육행정(11.8:1)이 일반행정(13.8:1)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세종시의 경우 일반행정 선발인원(40)보다 교육행정 선발인원(46)이 더 많아 경쟁률 역시 교육행정이 더 낮게 형성됐다.

 

지역별로 일반행정(일반) 경쟁률은 제주 33.9:1 세종 17.8:1 대구 17.7:1 부산 16.6:1 대전 16.4:1 울산 15.9:1 경남 15.8:1 광주 14.4:1 서울 14.3:1 경북 13.8:1 경기 13.4:1 인천 13.3:1 강원 12.8:1 전북 11.8:1 전남 11.1:1 충북 10.7:1 충남 10.5:1 순이다.

 

교육행정직(일반) 분야의 지역별 경쟁률은 광주 104.5:1 제주 46.6:1 충북 35.5:1 울산 30.0:1 인천 28.8:1 대구 27.4:1 경남 26.1:1 서울 22.6:1 대전 20.7:1 부산 19.4:1 강원 15.9:1 세종 15.1:1 경기·전북 13.4:1 충남 13.2:1 경북11.8:1 전남 9.3:1 순이다.

 



한편, 경기도는 일반행정 경쟁률과 교육행정 경쟁률이 모두 13.41로 동일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해 수험생의 고민이 더 깊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