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국방부를 마지막으로 모두 공개됐다.
국방부 일반군무원 평균 경쟁률은 공개경쟁채용은 지난해(43.5:1)보다 크게 하락한 27.56대 1을 기록한 반면, 경력경쟁채용은 지난해(7.08:1)보다 두 배 오른 14.32대 1을 나타났다.
올해 국방부 일반군무원 공채는 659명 선발예정에 18,153명이 출원해 27.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됐는데,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395명)보다 264명 증가한 반면 응시인원은 지난해(17,165명)보다 988명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선발규모 대비 출원인원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은 올해부터 적용된 동일 날짜에 실시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 2개 이상 기관에 중복 지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행정 9급(150명)에는 9,847명이 출원하여 65.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두 번째로 많이 선발하는 전산 9급(75명)은 1,004명이 출원하여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채분야 중 수사 9급은 3명 선발에 652명이 지원해 217.3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군수 9급 (196.0:1) ▲사서 9급(133.0:1) ▲행정 7급 (87.38:1) ▲전산 7급 (43.0:1) ▲환경 9급 (39.0:1) ▲일반기계 9급 (36.6:1) ▲토목 9급 (30.6:1) ▲군사정보 7급 (30.2:1) ▲일반기계 7급 (28.8:1) ▲전기 7급 (27.17:1) ▲전기 9급 (23.92: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다른 기관에서 주관하는 일반군무원 행정 9급 경쟁률은 ▲육군 (28.7:1) ▲해군 (30.0:1) ▲해병대 (40.3:1) ▲공군 (43.3:1)이며, 국방부 행정 9급(65.65:1)가 가장 높게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