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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방직 9급 논란의 국어 3번...결국 ‘정답없음’ 결정

전원 합의로 이의제기 인정

지난 5일 치러진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임용 필기시험의 최종답안이 공개된 가운데, 시험직후 응시자들로 논란이 휩싸였던 국어(A) 3번 문항의 정답이 기존 에서 정답없음변경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65일 시험 시행 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68일까지 응시자로부터 총 21과목 51문항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접수했다.

 

이에 대하여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가 접수된 문제 및 정답가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위원 전원 합의로 이의제기 과목중 국어과목 1문항에 대하여 정답없음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과목에 대해서는 위원 전원 합의로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했다.

 

정답확정회의 결과 정답이 변경된 국어(A) 3번 문제는 시험 직후 많은 응시자들로부터 이의제기가 폭주했었다.

 

해당 문제는 단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으로 반나절: 하루 낮의 반 달포: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그끄저께: 오늘로부터 사흘 전의 날 해거리: 한 해를 거른 간격 등 4지 선다형 문제이다.

 

인사혁신처가 시험 직후 공개한 정답 가안에 따르면 해당 문항의 정답은 번으로 반나절은 한나절의 반()'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많은 이의신청자들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인용해 반나절한나절의 반’, ‘하룻낮의 반()=한나절로 설명하고 있다며 보기번도 옳은 설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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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