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육군 군무원 채용인원 및 지원자 증가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이 연기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육군은 오는 8.20.(금)로 예정된 2021년도 6급 이하 일반군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을 8.27.(금)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육군 군무원 지원자 증가에 따른 답안지 채점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육군 6급이하 공채 일반군무원은 총 4,672명 선발예정에 사상 최대 규모(35,521명)가 지원해 7.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던 응시생들은 채용인원 증가에 따른 지원자 증가는 당연한 것인데 이를 예상치 못하고 발표일을 미루는 사태까지 온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