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2 (월)

  • 흐림파주 -5.4℃
  • 구름많음강릉 3.7℃
  • 서울 -3.5℃
  • 인천 -5.0℃
  • 수원 -3.1℃
  • 흐림대전 -0.8℃
  • 흐림대구 3.8℃
  • 울산 4.4℃
  • 흐림광주 1.3℃
  • 흐림부산 5.8℃
  • 흐림제주 5.2℃
기상청 제공

행안부, ‘드론배송’, ‘자율주행 로봇배송’등 5개 분야에 적용할 주소정보 구축 방안 협의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전문가가 함께 모여 주소체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신사업 개발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120()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소기반산업협회) 등 전국의 주소업무 책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주소정책 추진과제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해 시행한 시범사업*과 도로명주소법 개정(’21.6.9.) 등을 통해 마련된 2022년 주소정책 추진과제 발표(행안부 29), 지방자치단체의 특수시책으로 시행된 주소체계 고도화 사례 발표(인천, 광주) 및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 입체주소 시범 도입,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 배송 시험운영, 상세주소 부여·관리 체계 고도화 등 주소 관련 시범사업 10(’21)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주소정책 추진체계 효율화, 주소정보의 안정적 관리, 도시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는 주소체계 고도화,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지원 등을 주제로 29건의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 주소정책 비전 등을 제시한다. 먼저, ‘국민의 도로명 부여 신청권’(신설, 기존 변경 신청권만 존재)이 적극 행사되도록 건물이 없는 숲길 등 주민이 가는 곳 어디든 도로명 부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욱 세분화·입체화된 주소가 첨단기술과 융복합되어 주소기반 생활행정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전 국토의 이동경로*와 접점**을 촘촘히 주소정보로 구축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 입체도로(고가지하도로)와 내부도로(지하상가 등의 통로)에 도로명 부여

** 건물 앞, 방 앞, 시설물 앞 등 위치 표시안내가 필요한 모든 지점(배달점)

 

특히, 고도화된 주소체계를 이용한 주소기반 산업 창출의 마중물을 제공하기 위해 드론 배송 등 5개 분야 신산업모델 개발과 보급을 위한 전략을 지자체와 함께 모색한다. 이 자리를 통해 행안부와 지자체는 주소기반 산업 5개 분야 드론배송’, ‘자율주행 로봇배송’, ‘자율주행차 주차’, ‘실내 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구현에 적용할 다양한 주소정보 구축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소체계 고도화·세분화 시책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지자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전국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 등을 제안한다.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상세주소 부여 체계 및 변경 방안 개발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등 대규모 건물군 해체, 주소 부여 및 주소정보시설 설치

 

행안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을 주소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관련기관과 지자체의 협조를 강조할 예정이다.

*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22.’26.) 수립(’22.5월 말), 차세대 주소정보관리시스템 도입방안(BPR/ISP) 마련(’22.9월 말)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주소는 고밀도 입체도시화, 4차 산업 기술 발전 등 디지털이 일상화된 시대에 맞춰 변화되어야 한다라며, “주소가 문화인 나라,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가 자원인 나라를 만들어 주소가 국가의 중요 자원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 생활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혁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