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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정책단 출범,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인사규제 혁파

국민이 체감하는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생생하게 전달할 인사혁신처 국민참여정책단이 출범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대학생, 주부, 퇴직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정책단 7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정책단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인사규제를 혁파하고 공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소통 창구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단순 사업 평가 위주 활동에서 채용, 공직윤리 등 인사 분야 규제혁신 및 공직문화 혁신 제안 정책 정보수집(모니터링) 성과평가 등 정책단계별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확대된다.

 

올해 국민참여정책단은 지난 427일부터 56일까지 온라인 공개모집을 거쳐 성별, 연령, 지역, 직업 등을 고려해 총 70명을 선발했다. 시민단체 활동가,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공공·민간의 인사 담당자, 자영업자, 주부, 퇴직공무원 등 다양한 시각의 국민들이 공직사회 현주소와 혁신의 방향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민참여정책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1년간의 활동 일정을 공유했다. 또 분과별 토의 시간을 통해 공직사회의 긍정·부정적 인상(이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신뢰받는 유능한 공직사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국민참여정책단이 혁신의 길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국민에게 불편함을 주는 규제는 혁파하고, 생산성을 중시하는 창의적 행정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무원의 의식·행태 변화 등 근본적인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참여정책단과 함께 일반 국민, 새천년(MZ) 세대 공무원, 공무원 시험 면접생,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공직문화 혁신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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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