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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직자가 일하고 싶은 직장, 즐겁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올해 두 번째 혁신 이어달리기행사를 826() 오후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이어가기(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제1회 행사는 지난 7월 농식품부와 함께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가 주자로 나서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혁신 업무 담당자 및 청년 중역 회의(주니어보드),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하며, 온라인(유튜브 대전광역시 인터넷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대전시에서 마련한 대전시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기관 내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방식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해당 계획을 발표하고, 보고 간소화, 초과근무 단축, 불합리한 관행 근절, 정시 퇴근 문화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책을 소개했다. 이어서 대전시 직원들이 직접 연출부터 출연까지 담당하여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 인식 차이를 흥미롭게 표현한 동영상도 선보였다.

 

두 번째로 강성윤 더넥스트컴퍼니 대표가 조직문화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조직 구성원이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신열 목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엉뚱하고 발칙한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대전세종연구원, 케이티(KT), 강원도, 대전시 소속 직원이 토론자(패널)로 참여해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제언과 기관별 혁신사례에 대해 이야기 하고, 현장 및 유튜브 참여자와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직자가 일하고 싶은 직장,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30 젊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내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지자체의 혁신 청년 중역 회의(주니어보드)를 구성·운영하면서 세대 간 소통과 경직된 공직사회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번갈아 가며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혁신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확산, 혁신평가 등을 통해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이 사장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직원 간 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혁신 이어달리기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비롯한 정부혁신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과 우수사례가 전 행정기관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회 혁신 이어달리기는 오는 9월 방위사업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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