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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중앙부처 근무 장애인 공무원, 지난해 기준 6,000여 명 넘어서

중증장애인 공무원들이 근무하며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15일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50여 명의 중증장애인 공무원이 참석하는 5회 중증장애인 공무원 소통간담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영상회의와 문자 통역 등을 통해 간담회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공무원들은 부서 이동 근무환경 업무지원 평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솔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서 이동, 근무지 배정 시 개인의 장애 특성이나 건강 상태를 반영한 인사관리가 좀 더 세밀하게 이뤄졌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행정업무 시스템의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매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한 참석자는 많은 부분이 나아지고 있지만,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아직 존재하고 있다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인사처는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한 소통간담회와 함께 상담창구 개설, 지도자(멘토링) 사업 등을 통해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제도개선에 반영해 왔다. ‘장애인 채용 확대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에 따라 출장복무전보 등 제도를 개선했고, 현재는 부처 협업을 통해 공학기기 지원 장애인 친화적 행정업무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공직 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공무원이 지난해 기준 6,000여 명을 넘어섰다. 그중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1,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성훈 인사혁신국장은 소통간담회는 중증장애인 공무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제도개선으로 반영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나온 의견 하나하나 면밀하게 살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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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