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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3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등 총 180명 임용

경찰대학은 2023. 3. 16.() 경찰대학 제39, 경위 공채자(간부후보생) 71, 변호사 경력경쟁 채용 제10기 등 총 180명의 임용식을 경찰대학(충남 아산)에서 개최하였다.

※ ▵39기 경찰대학생 89(78·11) 71기 경위공채자(간부후보생) 50(38·12) 경력경쟁채용자(변호사 등) 41(32·9)

 

경찰대학은 2015년 경찰대학생과 경위 공채자의 합동 임용식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변호·회계사 등 경력경쟁 채용자도 함께 임용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대학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임용식을 상징하는 문구는 안전한 국민의 나라, 믿음직한 정예경찰, ‘국민의안전을 우선하며 실력을 갈고닦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라는 임용자들의 다짐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헌장을 낭독하고 낭독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하였다. 경찰헌장은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국민이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명예스러운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순호 학장은 식사를 통해 모든 교육 훈련을 훌륭히 이수하고 영예로운 자리에 서게 된 청년 경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온전히 지켜 국민들께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수호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경찰의 사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여 지금의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정부도 제복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최우수자(성적)가 받는 대통령상은 주형진 경위(경찰대학)와 소우정 경위(경위공채자, )가 각각 수상하였다.

 

주형진 경위는 대학에서 배운 소중한 가치와 지식을 가지고 경찰관으로서 제복을 벗는 순간까지 지금의 열정과 마음가짐으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소우정 경위는 교육 기간 중 어떤 경찰이 되어야 할지 동기들과 함께 소통과 고민을 한 만큼, 일신의 보전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국민을 가족으로 여기고 늘 신임의 마음을 간직한 경찰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 및 행사 참석 내빈과 가족들이 함께 임용자 전원의 양어깨에 계급장을 부착하며 치안 현장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신임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경찰로 거듭날 것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올해 임용자 중에는 의사와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임용자, 3대 경찰 등 화제의 인물이 많았다. 이병철 경감은 의사로 2년간 병원을 운영한 경력에 변호사 자격까지 갖추고 경찰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경감은 의사 출신 변호사로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을 섬기는 경찰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원 경위는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경찰관이 되었다. 이 외에도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사촌이 경찰에 몸담은 경찰 가족이다.

 

김동훈 경위는 청소년 상담제(멘토링) 활동, 장애인 보호시설 봉사, 무료급식소 봉사 등 경찰대 재학 중 546시간 봉사 경력을 가진 마음이 따뜻한 경찰관이다.

 

김민정 경위는 민원 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한국통신학회에 112신고 데이터 논문 발표등 사이버 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이버범죄 해결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순경으로 일선에서 근무하다 경위공채에 합격하여 임용하는 김준희 (대구민경보(대전허경민(인천) 경위와 부산에서 근무하다 변호사 경력 채용 시험에 합격하여 임용하는 박정원 경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용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가족·교육생 등 총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코로나193년 동안 가족과 재학생 참여가 어려웠는데 올해는 가족과 후배들이 같이 축하해 주어 더욱 뜻깊은 임용식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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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