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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8 건축직 합격수기

2018 건축직 합격생 이○정
강의 후 복습이 중요!


■ 강의 커리큘럼수험기간 : 2017.8~2018.4
2017.08월 : 국어 한국사 영어 건축구조 기본강의 시작
2017.09월-10월 : 건축기사 자격증 준비
2017.11월 : 국어 한국사 영어 기본강의 완강
2017.12월 : 국어, 한국사 기출실록,
2018.1월-2월 : 건축구조 기본문제풀이 , 국어 약점체크모의고사, 한국사 필기노트강해 회독
2018.3월-4월 : 시험 전 개념서, 기출 회독


■ 공부방법
  각 과목마다 다르지만 결국에는 강의 듣고 복습하는 것이 큰 틀입니다. 강의는 한강의 듣기 시작하면 그날에 찍은 강의는 한 번에 들었어요. 그렇게 4시간 정도 듣고 나면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3-4시간 걸리면서 외웠습니다. 강의 진도에 급급해서 빨리 듣고 넘기지 마시고 꼭 복습하셔야 자기 것이 됩니다.


■ 공부장소독서실 – 집 – 관리형독서실
  제가 다닌 독서실의 장점은 바닥난방으로 겨울에 히터난방의 답답함이 없어요. 내부가 밝아 공부하기 어두운 독서실보다 덜 졸립니다.
  집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면 최고의 공부장소입니다. 식사시간, 이동하는 시간의 절약이 최대장점이죠. 하지만 통제에 실패해 다시 독서실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은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슬럼프가 와서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다른 독서실보다 높지만 학원다닌다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최대장점은 출결관리입니다. 매일 매시간 출결 체크하시고 휴대폰, 노트북에는 관리프로그램설치로 공부외의 모든 방해요소를 차단합니다. 사실 정신이 약간 헤이해 졌을 때 다니기 시작해서 출결관리에 힘들었지만 순공시간은 계속 최고기록 찍었습니다. 공부는 힘들게 하는 것이 맞나봅니다. 시설은 커피, 얼음 제공에 열람실 내부를 실험실마냥 최적의 조건으로 계속 유지합니다. 단점은 대기등록하고 한달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사람들도 들어오면 시험 끝날때까지 잘 안나갑니다. 3개월 다녔는데 제 주위 5분 중 제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 국어 기본이론 – 기출 – 빅모의고사 모의고사
(서울시 9급 : 90점, 국가직 9급 : 85점)
  국어이론 1회독 할 때는 한국말이 이렇게 어려웠나 싶지만 회독을 거듭할수록 이해가 빠르고 살을 붙이기 쉬운 과목입니다. 카테고리가 명확하여 문제를 읽고 어떤 포인트를 묻는지만 잘 잡아내신다면 85-90점대 꾸준히 나올 수 있는 과목입니다. 기출 들을 때 진도에 맞춰 기본서 강의를 2회독했습니다. 빅모의고사 모의고사 들을 때는 오답하면서 기본서 관련부분 다시 회독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총 3회독 정도 했더군요. 한자는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한자는 초등학교때 학습지한 것이 전부라 공부해도 맞힐 자신이 없어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 한국사기본이론 – 기출 - 모의고사
(서울시 9급 : 80점, 국가직 9급 : 75점)
  가장 취약한 과목입니다. 고등학교 때도 국사 홀로 내신 7,8,등급 맞던 제가 정말 싫어하던 과목인데 강의듣고 복습하며 반복 공부 했습니다. 기출 진도에 맞춰 반복 회독했습니다. 강의는 내가 놓치는 부분 안외운 부분 점검하는 용이고 한국사는 무조건 외워야됩니다. 포켓노트 들고다니면서 계속 외우고 이론서는 거의 거적떼기 됐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이론서를 100퍼센트 소화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어요 100프로 소화했다고 자신있게 말하면 한국사는 문제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영어기본서
(서울시 9급 : 80점, 국가직 9급 : 85점)
  사실 영어는 수능 때도 1등급 맞았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스스로 공부해오던 과목이라 딱히 시간을 들여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감 유지 목적으로 동형모의고사 강의없이 혼자 풀어보고 오답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다만 단어에서 항상 1-2개씩 나갔지만 합격하는데는 지장없다고 생각하여 따로 외우지 않았습니다. 문법은 영어에서 가장 시간 투자대비 맞힐 수 있는 항목이라 문법은 기출문제집에서 따로 문법파트만 풀고 강의 들었습니다.


■ 건축구조기본개념 -  기본문풀(실강) - 심화문풀(실강)
(서울시 9급 : 70점, 국가직 9급 : 75점)
  기본개념 강의 들으면서 스스로 서브노트 만들었습니다. 서브노트 만들 때 여유공간을 크게 만들어 이후 기본문풀 강의 수강하면서도 틀린 부분 메모하고 포스트잇 붙여놔서 다시보고 심화문풀때도 마찬가지로 외웠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필수강의는 기본문풀입니다. 머릿속에 산재되있는 개념을 다시한번 빈출위주로 수납장에 넣듯이 정리해줍니다. 이때 가장 실력이 많이 올랐다 생각합니다. 심화문풀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부분, 기출에서 변형되어 나오는 부분등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을 다시 한번 확실히 정리 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 건축계획[교재독학] 기본서 - 기출문제
(서울시 9급 : 70점, 국가직 9급 : 70점)
  강의없이 혼자 진행했던 유일한 과목입니다. 그래서 점수가 뜨뜻미지근하네요. 기본서 1회독 후 기출문제 풀면서 기본서 다시보고 빈출부분은 기본에서 범위 표시하면서 일주일에 두 번정도 2-3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른과목이 급하면 건너 뛰기도 했구요. 사실 범위가 너무 방대해 빈출부분은 확실히 정리해두고 기출문제병행하면서 관련 개념만 회독했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꼭 합격하시길 응원드립니다



2018 건축직 합격생 정○구
인강+실강+문풀이면 끝!


■ 전체 수험기간 2017. 6 ~ 2018.3                  
■ 과목별 공부방법학원 실강 + 인강 + 빅모의고사


■ 건축구조
  건축구조는 저의 가장 취약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타 과목과는 다르게 교수님에게 의존도가 큰 과목이였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정보를 알아보던 중 지안에듀의 김창훈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로 기본이론, 심화이론을 들었고, 노량진에서는 직접 기본 문제풀이, 심화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인터넷 강의와 실강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실강이 더 효율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유는 인강을 실강처럼 4~5시간정도 개인적으로 다른 것 하는 시간 없이 풀로 앉아서 들을 수 있다면 훨씬 효율적이겠지만, 저는 인강 4~5 시간짜리를 1.5배속으로 틀어놓고 다른 짓을 하느라 효율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실강으로 집중해서 딱 듣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실강을 들어보시면서 느낀 점은 만약 어느부분을 교수님께서 설명하시는데 누군가 모르는 표정을 조금 짓는다 싶으면 교수님께서는 그 강의실에 앉아있는 전부를 낙오자없이 이해시키시기 위해 굉장히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그런 부분이 실강을 들으면서 도움이 됐습니다. 인강은 본인이 알던 모르던 그냥 녹화된 것이기 때문에 지나가는데, 실강은 모르면 교수님께서 귀신같이 눈치채시고 그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 건축계획
  건축계획은 시간을 제일 투자 안했습니다. 5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건축기사 계획처럼 가장 만만해보였기 때문이었는데, 그래도 공부를 해야하니까 계획 기본서를 샀습니다. 막상 계획을 공부하려니까 다른 과목들이 벅차서 계획 기본서를 하나도 못보고, 막상 시험 한달 전에 닥쳐서 기출문제를 사서 풀었습니다. 시험날까지 계획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과년 기출문제에서 많이 나와서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 국어 : 기본서 & 기출문제
  국어는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반복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부분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만 한다면 그 이후에는 국어가 어느 정도 점수 이상 확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를 중심으로 학습한 뒤에는 기출문제를 풀어야 기본서 이론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제가 문제집에 체크를 하면서 조금 지저분하게 푸는 스타일이라 기출문제 책을 다 풀고, 똑같은 기출문제집을 새로 사서 틀린 부분을 다시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너무 여러번 푸셔서 문제만 보고, 생각을 안해도 답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새로운 변형 문제집을 사셔서 푸셔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을 믿고 그 시간에 다른 취약 과목을 더 공부해서 점수를 올리는게 합격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팁이라 생각합니다.


■ 한국사
  기본서로 시작해서 기출문제를 통해 다시 기본서로 끝나는 과목, 고등학교 1학년 때 이후로 정말 오랜시간동안 국사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시작할 때 갑오개혁이 먼저인지 갑신정변이 먼저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공부를 하면서도 가장 자신없고 모르겠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올인원을 보고 대충 흐름을 알고나서 외웠습니다. 외우는데 올인원을 외울 수가 없어서 요약된 책을 사서 외웠습니다. 요약된 책을 닳도록 봤습니다. 봤는데도 기출문제를 풀 수가 없어서 기출문제도 똑같은 책 2권을 사서 1권을 다 풀고나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권을 다시 푸니까 그때서야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이때 틀린 부분은 요약된 기본서에 표시를 해가며 요약된 책에 체크를 해놨습니다. 그 부분은 시험 때까지 계속 외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점수가 잘 나와서 합격했지만, 지금도 한국사가 제일 어렵습니다.


■ 면접
  필기를 합격하고 나니 면접을 봐야하는데, 막상 합격해서 면접 볼 생각을 하니 다시 0에서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김창훈 교수님께 조언을 구했고, 교수님께서 면접강의를 찍어놓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가지 느낀점은 면접은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뭐가 나올지 몰라서 힘듭니다. 이럴 때 면접장에 들어가서 이거 준비 안했는데 나오면 어쩌나 고민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준비해놓고 가는 것이 저는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보여드린다 생각하고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태도와 생각을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도 꼭 합격하셔서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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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