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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공무원으로 일하다, 다시 공무원으로 이직 결심!

2018 국가직(교정직) 합격생 성○○

Q. 공무원이 되고자 했던 계기와 학원 선택 이유는?

  몇 년 전 공무원 시험을 합격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기초는 어느 정도 다져진 상태였지요. 짧은 공무원 생활을 했으나, 적성에 잘 맞지 않아 많은 고생을 했었습니다. 특히 행정사무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좀 더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의 공무원 시험 기간으로 인해 기술적 나이적 측면에서 마땅한 직장 취업이 쉽지는 않았고, 그동안 해왔던 공무원의 영역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이 어떨까 싶었습니다.
  그러던 찰라, 교정직렬을 접하게 되었고, 정보를 수집한 결과 사무행정과는 다른 일의 형태임을 파악하게 되어 교정직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아모르이그잼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이명호 선생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1월경에 있었던 이그잼 한국사 장학퀴즈 2회를 우연히 알게 되어 이명호 선생님 강의를 접하게 됐는데, 수업이 좋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사 목표가 95-100점이었던 만큼 이명호 선생님 강의가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게 됐습니다.
  둘째, 개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했습니다 혼자 집 혹은 고시원에서 공부를 많이 했던 입장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잡는 것이 어려웠으나, 국가직 직전 때마침 나왔던 이그잼의 강의 일정이 나와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셋째, 국가직 직전까지 노량진 고시원 생활을 했는데, 내가 묵었던 노량진 고시원과 이그잼 학원 위치가 고작 1-2분 차이였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위치였던 것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Q. 과목별로 공부 과정 또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준다면?

국어
  강경욱 국가직/지방직/서울시 동형 국어는 반드시 띄어쓰기가 나오고 최근 한자와 문학 비문학 수능식 지문 출제경향이 강해지므로 이에 따른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특히 동형문제풀이 시간에는 강의 때 선생님이 내주신 프린트물의 도움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습을 했으며 한자의 경우 선생님의 내주신 프린트물 내용은 전부 숙지해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식 비문학의 경우 평소에 꼼꼼한 신문읽기와 책읽기를 통해 정독과 속독의 감을 유지하려 애썼습니다.
개인적으로 문법이 약한 편이었는데, 이는 강경욱 선생님의 콕콕 짚어주는 강의 수업을 통해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벼락치기 임지혜 선생님 강의 역시 크게 도움 되었습니다. 


영어
  박지나 국가직 동형/이현아 지방직 서울시 동형 독해는 무난하나 어휘와 문법이 약점이었던만큼 이를 중심으로 공부해나가도록 했습니다. 일단 기존 문제집 중 어휘와 문법 문제는 빠짐없이 풀었으며 시중 학원에 나와있는 문법 요약 강의와 어휘 기출 무료 강좌등을 계속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것들을 바탕으로 박지나 선생님과 이현아 선생님의 문풀을 통해 실력을 전반적으로 다져나가도록 했고, 동형을 통해 점차적으로 점수를 올리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어휘와 문법에서는 국가직과 지방직에서 만점 혹은 한 문제 정도 틀리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오히려 독해쪽에서 실수를 해서 점수는 국가직 80점 지방직 85점 정도가 나오게 됐습니다.
  영어는 크게 독해, 문법, 어휘 등으로 나뉘는 만큼 자신의 약점 분야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사
  이명호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동형 전략과목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생각했던 부문을 이명호 선생님의 각종 다양한 문제를 통해 보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명호 선생님이 작년에 출제하셨던 문제들까지 섭렵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내가 빠져 나갈 수 있는 구멍을 메우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문화사 쪽이 약했기 때문에 이는 무료로 강의해주는 강사들을 찾아다니며 최대한 메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행정학
  이상헌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동형 행정학은 휘발성이 가장 강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어느 정도 되있었지만, 정리가 안 된 상태 였기 때문에 문제를 통한 실전 감각과 꼼꼼한 강의 및 해설이 필요했던 상황입니다.
  일단 저는 기존에 있던 행정학 요약집을 통해 내용을 빠르게 정리 한후 이해가 되지 않는 건 기본서로 조금씩 확대해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이는 시간대비 효율성에서 큰 도움이 됐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본 정리를 한 후 이상헌 선생님이 출제 해주신 질 높은 문제를 통해 제 점수를 파악해보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잘 몰랐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내용의 이해가 가장 중요한데 이상헌 선생님의 강의는 저에게 너무나 이해가 잘 돼서 내용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자세한 해설지 역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어 혼자서 복습할때 이해와 암기에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고 이는 시험에서 좋은 점수로 연결 되었습니다.


사회
  서민경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저에게 약간 안타까운 과목입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고 선생님 강의를 잘 쫓아갔음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 같은데, 목표였던 80점이 나왔기 때문에 결과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노력을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민경 선생님의 강의는 좋았습니다.
 특히 명확한 설명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본 강의 없이 이해하려(특히 경제)했던 저의 미진함이 선생님 강의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기본강의 꼭 들으시고 선생님 강의 추천합니다.

기타
저는 노트 정리는 안했고, 시간은 하루에 기본 6-7시간 공부를 통해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Q. 필기 합격 후 면접 준비는?
1.‌ 자기 자신에 대한 파악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혹은 주변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해본 적 있나요? 면접의 시작은 이러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봅니다. 일단 친구나 가족친지 등 지인들이 본인을 부르는 별명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고 왜 그리 부르는지 고민해보셨음 합니다.
2. ‌자기 자신을 소개해보기 1과 연결되는 내용인데,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가치관과 생각을 갖고 사는지 주변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는 훈련을 하셨음 좋겠습니다. 면접의 핵심은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조리있게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면접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기가 지원하는 직렬에 대한 파악 9급 일반행정이 무슨일을 하는지 고민해본적 있으신가요? 다른 직렬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지원할 직렬이 무슨 일을 하는지 파악하고, 지원하는 나는 그 직렬의 어떤일을 하겠다는 고민을 평소에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공시생 당시 힘들었던 점이나 후배 공시생에게 하고 싶은 말

  매너리즘 지겹습니다. 계속 해서 지겹고, 공부는 하기 싫죠. 그럴때 저는 그냥 걸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고, 음악을 듣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변의 노점과 장사하시는 분들 등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보면서 저의 매너리즘을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코인 노래방 평소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면 코인 노래방도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소리도 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자신만의 취미생활 하루에 열 몇시간 씩 공부를 한다는 건 엄두를 못 냈습니다. 일단 1주일 중 1일 많으면 2일 정도는 공부는 하지 않고, 평소 하고 싶었던 독서나 영화 등을 보고,
지인들도 만나면서 매너리즘과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공부도 일상입니다. 이를 자신의 생활 패턴의 하나로 여기고
완급 조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략적인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략 과목을 세워보세요. 9급 5과목 중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 2-3과목을 정하고, 이 과목들은 평균 90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국사와 행정학, 사회를 전략과목으로 세웠습니다. 물론 국가직 지방직 모두 평균 90을 맞추진 못했지만, 합격이 가능한 점수 유지는 가능했습니다.
  출제경향을 잘 파악하세요 국어는 띄어쓰기가 무조건 1문제 나오고, 최근 한자 출제와 수능식 지문 출제 경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사는 대체로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세세하고 꼼꼼한 공부가 필요하며,행정학과 사회는 최근 기출에서 70-80%는 거의 비슷하게 나오므로 기출 1-2개년은 꼭 자세히 풀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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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