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적극 대응하고 공직 내 형평성과 공정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균형인사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향후 5년간 정부 균형인사 정책의 목표와 추진과제를 담은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2018~2022)을 수립, 17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균형인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관련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균형인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정책 연구와 여성고위공무원 워크숍, 중증장애인 간담회 등 10여회의 간담회 및 워크숍 등을 거쳐 현장의견을 수렴하였다.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은 기존 균형인사정책이 여성·장애인 등 정책 대상별로 단발적으로 분리되어 추진되고 채용위주의 단기적 성과 달성에 치중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가 처음으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균형인사 정책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가지고 채용-인사관리-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균형인사 정책 과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균형인사란 공직 내 차별적인 인사관리 요소를 해소하고, 다양성·형평성·공정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인사정책으로, 이번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에는 양성
정부가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135명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2018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26개 부처에서 6급 20명, 7급 12명, 8급 4명, 9급 97명, 연구사 2명 총 135명이다.부처별로는 관세청이 28명, 농림축산식품부 17명, 고용노동부 15명, 국세청 11명 등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 492명과 비교해크게감소한 수치다. 인사처 관계자는 “2014년부터 4년간 매년 대규모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선발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20시간 내외, 1일 평균 4시간 동안 일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신분과 정년을 보장받는다. 시험에는일정한 현장근무 경력, 관련분야 자격증이나 학위 등을 갖고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이달 1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8월 서류전형, 10월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3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2019년 상반기 중 각 부처로 임용되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3주간 공무원의 기본소양, 직무역량관련 집합교육을 받는다.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의 50%를 초과했다. 65만 6000여명 중 32만 9000여명이 여성이다. 특히 교육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71.0%로 공직사회 여초 현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을 제외한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2.5%로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내용을 포함한 ‘2017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를28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무원은 106만 632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부 국가공무원이 65만 6665명이고 지방공무원이 37만 7897명, 나머지 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선관위 소속 공무원이 2만 6070명이다.여성공무원의 비율은 전체 공무원 중에서는 46.0%, 국가공무원 중에서는 50.2%였다. 이에 대해 인사처는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50%를 처음으로 넘어 남성이 다수였던 공직 사회에 ‘여초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30년 전인 1987년 25.2%에서 1997년 32.4%, 2007년 45.2%로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50.2%로 남성공무원을 추월했다. 전체 부처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중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산과정의 범위와 참여 방법이 확대된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누리집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먼저 주민참여가 가능한 예산과정의 범위를 시행령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주민참여의 범위가 실질적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산과정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가 사업공모에 한정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주민참여 예산과정에 ‘예산편성의 방향설정’,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주요사업’ 등을 포함시킴으로써 지방재정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에도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주민참여의 범위를 ‘예산 편성과정’에서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으로 확대한 지방재정법 개정(공포 3.27.) 취지를 반영하여 주요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집행도 포함시켰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확대된다. 기존의 참여 방법이었던 공청회, 감담회, 설문조사뿐만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5,002명을 확정하고, 1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직 9급 공채는 필기시험(4.7)과 면접시험(5.26∼31)이 일반행정, 일반기계 등 106개 모집단위별로 시행됐으며, 6,335명이 면접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1.2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9급 공채 여성 합격인원은 2,695명(전체합격자 중 53.9%)으로, 역대 최다(1996년 집계 이후) 인원을 기록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 출입국관리, 시설(일반토목) 등 11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46명(남성 34명, 여성 1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3세로 지난해(28.1세)와 비슷하였다. 연령대별로는 21~24세 17.3%(864명), 25~29세 53.1%(2,656명), 30~39세 25.3%(1,266명), 40세 이상이 3.9%(193명)였고, 최고령 합격자는 57세(1961년 생), 최연소 합격자는 18세(2000년 생)였다. 한편, 각종 자격증 보유로 가산점을 받아 합격한 인원은 483명으로 전체 합격자
고용노동부는 법률 및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올해 말로 종료되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은 2023년까지, 제5조에 따른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은 2021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이는 심각한 청년실업난과 향후 3~4년간 20대 후반 인구의 일시적 증가 등으로 법률 및 관련 제도를 연장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정부는 청년 선호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정보 및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재정·금융 등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현재도 청년층 희망요건을 반영한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정보를 제공 중이나(올해 1105개소 선정), 향후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에는 청년 미취업자 고용 지원대상이 중소기업체로 한정돼 있었으나, 필요한 경우에는 중견기업의 청년고용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필요한 경우 지원의 폭을 넓혀서 청년 미취업자 고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고용 비율을 3%에서 5%로 상향조정하는 방
정부 4개 관계부처(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장관과 청장들이 공동으로 ‘제복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헌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위해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민들께 공동체 질서와 안전을 지키는 제복공무원들의 사명을 존중하고 그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실 것을 호소하였다. 그간 연평균 700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 사회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는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제복공무원들이 정당한 공무수행 중 폭행피해를 입는 공무집행방해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급기야 지난 5월 1일, 20여 년간 응급현장을 누벼온 베테랑 119구급대원이 주취환자로부터 심각한 언어폭력과 폭행을 당한 후 순직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번 호소문은, 이 같은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폭행에 대한 처벌이나 대응장비를 강화하는 것보다 제복공무원들의 사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직접 제안하고 대표로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 제복공무원들이 적법한 공무수행 중에 당한 폭행피해
앞으로 공무원의 성 관련 비위는 엄벌하고,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다 실수한 공무원은 징계를 면제 받게 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공무원 징계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내용의「공무원 징계령」 개정안(5.15. 시행),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5.30. 시행)과 「국가공무원 복무ㆍ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5.23. 시행)을 공포ㆍ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성 관련 비위에 대해 엄정한 징계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하였다. 공무원의 성희롱 비위는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징계양정기준을 ‘성폭력 범죄’ 수준으로 강화하였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된 직장 내 성희롱 문제에, 공직사회가 앞장서고, 성희롱 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불법촬영 등 고의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비위의 경중과 관계없이 반드시 중징계의결을 요구하도록 하고, 소속 공무원의 불법촬영ㆍ유포 등 성폭력 범죄를 알고도 묵인한 감독자나 감사업무 종사자도 엄중 문책하도록 명시하였다. 경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공직사회의 사이버보안에 대하여도 상용메일ㆍ민간 SNS로 비공개 자료를 유출하거나, 직무관련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등 공무원의 비밀엄수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가로 ① 경기침체나 공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 유효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경 제이론. 수요가 공급을 창출한다는 원리(살 사람이 있어야 기업이 상품을 만든다는 원리). Keynes 가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에서 강조 ③ 행정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수단인 재화(소모품, 비품, 시설, 장비 등)를 적기·적소·적가·적 재·적량의 원칙에 입각하여 구입하여 공급해주는 행위 (= 조달행정) ⑤ 정부의 역량과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정해진 법정시기에 공무원을 자동 퇴직시키는 제도. 연령정년, 근속정년, 계급정년 세 가지가 있으나 연령정년제가 가장 일반적 (ex. 우리의 경우 60세) 세로 ②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분권화된 탈관료제적 구조. 적은 규칙과 규정(SOP), 분권화, 넓은 통솔 범위, 높은 팀워크, 개방체제 등을 특징으로 하는 조직구조. Daft가 제시한 가장 유기적인 조직으 로는 학습조직이 대표적. 학습조직은 공동의 과업, 소수의 규칙과 절차(낮은 표준화), 비공식적이 고 분권적인 의사결정, 구성원의 참여, 지속적인 실험 등이 특징 (↔ 기계적 구조) ④ 정치나 사무를 행하는 것. 대개 행정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6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주OECD한국대표부 공사(외교부), 홍보담당관(법무부) 등 총 14개 직위에 대한 ‘6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국립기상과학원장(기상청), 국립중앙도서관장·국립중앙극장장(문화체육관광부), 법무심의관(법무부), 주OECD한국대표부 공사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8개 직위와,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계정책담당관(농림축산식품부), 홍보담당관(법무부) 등 과장급 6개 직위이다. 공고 직위 중 국립중앙극장장,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 정보통계담당관·국립농산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농림축산식품부) 4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6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6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하여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
앞으로 3000만 원 이상 뇌물을 받고 채용비리를 저지른 공공기관 임원은 이름과 나이 등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채용비리 근절 등을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공운법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 등을 담았다. 공공기관 임원이 채용비리로 유죄판결이 확정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뇌물)에 따라 가중 처벌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개정안은 규정했다. 공개 범위는 해당 임원의 성명, 나이, 주소, 직업과 소속 공공기관 명칭·주소, 담당 사무·직위, 채용비리 내용, 유죄판결 확정 내용 등이다. 신상정보는 관보에 게재하거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알리오)과 주무부처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기재부 장관이나 주무부처 장이 수사기관 등에 수사·감사를 의뢰해야 하는 공공기관 임원의 비위행위를 구체화했다. 임원의 비위행위로 횡령·배임·뇌물, 부정청탁금지법상 금품 등의 수수, 성폭력 범죄, 성매매·알선, 성매매 목적 인신매매 등이 적시됐다. 조세포
정부가 화학사고 예방, 환경오염 관리, 건설‧화재 안전, 장애인 재활,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역량을 발휘할 민간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11일 ‘2018년도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날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하 민경채)’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하여 공직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하였으며, 작년까지 총 1,070명이 합격해 40여 개 정부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230명으로, 5급은 31개 기관 93명, 7급은 19개 기관 137명이다. 민경채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원서는 다음달 11∼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에서 접수하며, 이후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3단계의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민경채에 관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