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일반 군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공군 행정 9급 경쟁률은 43.1대 1로 해군 행정 9급(30.0:1)과 육군 행정 9급(28.7:1)에 비해 높은 인기를 드러냈다. 총 323명 선발에 5,544명이 출원하여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직렬은 44명 선발에 1,894명이 지원한 행정 9급(43.1:1)이다. 그 외 ▲행정 7급 17.1:1 ▲군수 9급 30.8:1 ▲토목 9급 30.8:1 ▲군사정보 9급 21.8:1 ▲수사 9급 24.8:1 ▲전기 9급 15.2:1 ▲건축 9급 13.4:1 ▲일반기계 9급 21.1: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행정 9급의 경우 17명 선발에 2,186명이 출원하여 12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나, 올해는 선발인원이 증가했음에도 지원 인원이 13.2%(292명)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된 동일 날짜 채용시험에 2개 이상 기관에 중복 접수 금지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반군무원 필기시험은 7월 24일에 동시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8.20) 후, 면접시험(9.27.~9.30.)을 거쳐 최종합격은 10월 7일(목)에 발표될 예정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SCMP) 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민간 기업의 불확실성으로 젊은 세대가 공무원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SCMP는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의 응시자가 2003년 12만5천명에서 2009년 105만 명으로 증가했고, 특히 올해는 2만5천700여명을 뽑는 중국 국가 공무원 시험에 총 158만 명이 지원해 평균 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각급 지방정부 공무원 시험 응시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무원 응시자는 9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응시자 대부분은 대졸 초년생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공무원 인기의 이유에는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거나 경영이 약화된 기업이 많아져 직업의 안정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고, 민간 분야의 높은 근무강도, 중국 사회의 고령화 현상, 공무원 급여 상승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공무원 준비생을 겨냥한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후룬 리포트의 중국 부자 순위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 학원의 공동 창업자 리융신은 중국 교육분야 최고 부자이며, 그의 자산은 130억 달러(약 14조)에 달한다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임용시험에 중복접수가 금지되어, 오는 6월 5일 시행하는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수험생들은 하나의 지역만 접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동일한 날짜에 치러지는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과는 중복 지원이 허용되어, 지방공무원에 지원한 수험생도 지방교육청 소속 공무원 선발시험에도 원서를 접수할 수 있었다. 그동안 상당수의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과목이 유사한 지방청 일반행정직과 교육청 교육행정직에 중복접수 후 마지막에 실제로 치를 임용시험을 선택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22년도부터 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과목이 개편됨에 따라 일행직(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과 교행직(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마지막 해이다. 어느 시험을 볼 것인가 선택하기 전에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은 각 시험의 경쟁률인데, 모집단위 일반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교육행정 평균 경쟁률(17.1:1)이 일반행정 평균 경쟁률(13.8:1)보다 높다. 그러나 교육행정 경쟁률이 일반행정 경쟁률보다 낮게 기록된 지역도 몇몇 있다. 전남지역의 교육행정은 252명 선발에 2,356명이 출원하여 9.3대 1의 경쟁률을
지난 4월 17일 치러진 9급 국가공무원 선발 필기시험에서 평균 응시율이 78.9%를 기록했다. 총 5,662명 선발예정에 198,110명이 출원하였으나, 156,311명이 실제 응시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한차례 연기돼 치러진 지난해(70.9%)보다 8%p 높아진 수치다. 일반모집 기준,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직렬은 우정사업본부 전북지역(86%)이며, 가장 낮은 응시율은 방재안전(58%)으로 나타났다. 그 외, ▲세무 81.1% ▲일반행정(전국) 78.5% ▲경찰청 84% ▲고용노동 83% ▲직업상담 70.9% ▲교육행정 80.0% ▲관세 82.9% ▲통계 78.5% ▲출입국관리 77.3% ▲일반기계 74.6% ▲전기 68.9% ▲전산개발 77.4% ▲방송통신 72.5% 등을 기록했다. 응시인원을 기준으로 기록되는 실질 경쟁률은 평균 27.6대 1이며, 직렬별(일반)로 ▲일반행정(전국) 78.8:1 ▲경찰청 25.3:1 ▲고용노동 22.6:1 ▲교육행정 225.7:1 ▲선거행정 15.1 ▲직업상담 12.6:1 ▲관세 42.8:1 ▲세무 14.5:1 ▲통계 15.2:1 ▲검찰 50.3:1 ▲출입국관리 111.6:1 ▲일반기계 30.4:1
6월 5일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9급 선발시험 원서접수 경쟁률이 지역별로 모두 공개된 가운데, 서울시는 전년(17.0:1) 대비 34.7% 하락한 11.1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쟁률 하락은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시험에 중복 접수가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울은 거주지 제한이 없어 수 많은 수험생들이 거주 지역과 함께 서울시에 중복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서울과 연고지 중 하나의 지역을 선택·지원하게 되면서 서울의 출원인원이 두드러지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직군은 지난해 보다 41.7% 하락한 12.6대 1을, 기술직군은 지난해 보다 24.4% 하락한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동안 서울시 응시율을 감안한다면 실제 경쟁률이 낮아졌다고 보기 어렵다. 지난해 서울시 9급 선발시험 응시율은 평균 47.3%로, 출원인원의 절반 이하만이 실제로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그에 반해 타 지역은 서울과 달리 평균 70% 응시율을 기록해, 서울과 연고지를 중복 접수한 출원자의 상당수가 실제 거주지역으로 시험에 응시한 것을 알 수 있다. 중복접수 제한으로 감소된 서울시 출원인원에 비례해 결시인원도 줄어든다면, 올해 서울시 응시율은 지난해 타
지난 17일 치러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 대한 노량진학원가 강사진들의 과목별 총평과 향후 수험 대책을 들어보았다. 국어 ★ 공단기 이선재 교수 2021 국가직 9급은 매우 정형화되고 안정화된 유형을 보여준 시험이었다. 그 이유로는 첫째, 기존 시험과 문항 비율이 동일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문법 5문, 어휘 · 한자 2문, 독해 9문, 문학 4문의 출제 비중이 3년 동안 거의 동일하게 유지된 것이다. 문항의 비율뿐만이 아니라 둘째, 기존 시험과 문제 유형도 동일하다는 점도 시험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볼 수 있다. 총 20문에서 신유형이나 복합 문제 같은 수능형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전체 유형이 모두 기존의 기출 유형과 동일하거나 유사했던 것이다. 이 점은 기출 유형의 분석과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공단기 풀서비스 홈페이지의 분석 결과이다. 현재 난도가 가장 높은 5문제는 모두 시험지 1쪽에서 출제된 것들이다. 학생들이 뽑은 가장 어려웠던 5문은 불규칙 활용의 유형, 한글 맞춤법의 표기, 올바른 문장 쓰기를 비롯한 문법 문제와 한자 문제, 그리고 놀랍게도 고려가요 ‘동동’의 해석 문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처음 도입·시행 되는 올해 7월 10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시험에 5급 공채 및 민간취업 수험생이 어느정도 유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시험령’이 개정됨에 따라 국가직 7급 시험은 올해부터 1차 PSAT(영어·한국사 검정시험 대체), 2차 전문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으로 바뀌었다. PSAT는 기존 7급 공채 시험의 암기 위주 평가가 아닌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미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서 도입·운영되어 왔으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적성검사,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하다. 이는 7급 공채 시험이 다른 직급 공채는 물론 민간취업 준비생과 호환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법률저널 보도에 따르면, 올해 5급 공채 수험생을 대상으로 ‘7급 공채 응시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6.6%가 ‘응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시행된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은 5급 1차 시험인 PSAT와 차이가 있어, 5급 공채 수험생들이 7급 시험으로 유입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 서로 호환성을 갖추게 되면서 5급 공채 수험생들도 7급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