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일을 올 하반기로 연기하자는 국민청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당초 계획된 4월 17일(토)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 역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최대 규모의 국가직 공무원채용시험인 만큼, 공시생(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관심이 크다. 이에 수험뉴스는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 관련 통계를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지난해 7월 11일에 치러진 9급 필기시험에는 4,985명 선발예정에 185,203명이 출원했고, 이중 131,235명이 응시해 실질 경쟁률은 26.3대 1을 기록했다. ※ 원서접수 경쟁률: 37.2대 1, 응시율: 70.86% 행정직군 합격선은 일반행정(지역, 서울·인천·경기)이 403.17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행정 401.47점, 선거행정 395.11점, 관세 394.26점 등으로 높았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기계와 화공, 시설조경, 방재안전이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와 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절반 가량은 직장인이며, 이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시험은 9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지난 3월 22일 ~ 29일, 8일간 구직자 1,07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취업준비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2.2%는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24.6%는 ‘과거 준비해봤다’고 했다. 특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구직자’와 ‘대학생’보다 ‘직장인’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현재 본업과 함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 공시족’ 비율이 전체 중 52.0%로 절반을 넘었고, 다음으로 ‘구직자’ 36.2%, ‘대학생’ 7.0% 순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연령대에는 30대가 48.1%로 20대(47.2%)대보다 더 높게 나왔고, 40대 이상도 4.7%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이들이 준비 중인 시험은 9급(66.8%), 7급(28.5%), 5급(4.7%) 순서로 나와, 공시족 3명 중 2명은 9급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정년보장’(20.3%)과 ‘연금지급’(15.6%)을 많이 선택해 ‘노
지난 4월 3일 전국 10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소방공무원 시험에 대해 과목별 전문가 총평 및 출제경향과 향후 학습방법 등을 들어보았다. 필기시험 과목 중 필수 3과목(국어, 한국사, 영어), 선택 3과목(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의 전문가 의견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해커스소방 이영철 교수는 올해 소방학개론의 난도는 중이지만 체감난도는 중·상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시험은 PART 별로 균형있게 출제됐지만, 올해는 PART 3 위험물분야가 낮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한 문제 안에 선지분석이 단순하지 않고 전체를 포괄하는 복합적인 내용으로 출제가 되었다.”며 “올해 시험은 지난해 6월 시험보다 난도가 약간 높아져 합격선도 약간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2022년부터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되기에 문제의 난도는 앞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측해 단순암기보다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해야한다고 전했다. 행정법총론에 대해 해커스소방 조현 교수는 “21년 행정법총론은 22년도부터 필수과목으로 편입됨에 따라 예년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 예상되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좀 더 난도도 상승하였고 무엇보다 문제의 지문이 소방간부 문제 형태처럼
상반기 경찰공무원(순경) 필기시험이 지난 6일 마무리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은 다음 단계 시험인 체력과 면접으로 옮겨갔다. 특히 면접시험은 합격으로 가는 최종 관문이면서도 막연하고 예측이 어려워 수험생들이 준비하기 가장 힘든 단계 중 하나다. 이에 수험뉴스는 경찰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11년간 면접캠프를 진행해 온 (현)노량진 에듀윌 면접캠프 총괄 문영미 교수님을 만나 경찰면접의 모든 것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먼저 경찰공무원 면접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초보 수험생들을 위해 경찰면접의 전체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하여 수험준비에서 필요한 제반사항들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들로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 온 경시생 여러분들에게 응원 드린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경찰면접은 1단계 집단면접, 2단계 개별면접으로 치러집니다. 1단계 면접인 집단면접은 의사발표의 정확성, 논리성 및 지식을 물어보며 개인의 의견이나 개성도 중요하지만, 선의의 경쟁 속에서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경쟁자란 생각이 들겠지만 합격하면 모두가 동료이기 때문에 면접관들도 이 부분을 분명 눈여
6월 5일(토)에 전국이 동시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부터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임용시험에는 중복 또는 복수로 원서를 접수할 수 없어, 예년과 달리 필기시험 응시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거주지 제한이 없는 서울은 지난해 9급 공채 응시율이 47.3%에 그쳐, 실제 응시율은 원서접수 경쟁률의 절반 이상 떨어졌진 바 있다. (지난해 서울시 제1·2회 공채(경채)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인원 49,818명, 필기시험 응시인원 23,576명) 따라서 올해는 서울과 실제 거주지 지역에 중복 지원 후 원서접수 경쟁률에 따라 실제 필기시험 지역을 선택하는 이른바 ‘눈치싸움’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서울과 거주 지역을 모두 염두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어느 곳에 원서를 접수할지에 대한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특히 응시원서 접수기간(3. 29.~4. 2.)이 동일한 16개 지자체와 달리 서울의 접수기간(3. 2.~3. 5.)은 한달 가량 먼저 시작해 서울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게 되면 자신의 거주지역에는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응시원서 접수기간 마감일(3.5.)에 공개하는 (잠정)경쟁률과 원서접수 취
역대급 지원율에 시험자제 요청까지 등장했던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시험의 최종 지원자 수는 120,601명이고, 시험 당일 12,957명이 결시해, 실제 107,644며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전체 합격 인원은 80,325명으로 평균 합격률 74.62%로 전회차(47.90%)보다 26.72%P 올랐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부터 재개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회 차를 거듭할수록 합격률(63.24% → 61.19% → 57.31% → 47.9%)이 낮아지고 있던 상황이라 더 놀라운 결과이다. 전체 인증 인원은 심화 76,806명(74.42%), 기본 3,519명(79.42%)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심화 82세, 기본 69세로 확인되었다.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18건으로, 전 회차 보다 4건 증가했다. 한편, 제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4월 11일(일)에 실시되며, 3월 15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지난번 원서접수 시스템 서버다운 등으로 많은 응시생들이 불편을 겪었던 바, 이번 시험부터는 접수 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시·도(권역)별로 접수 일자를 달리 운영하며, 접수기간에는 접수와 취소만 가능하고 시도 변경
올해 국가직 세무공무원 선발 인원이 당초 계획보다 375명 늘어난다. 이는 세무관련 업무 확대에 따른 추가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세무직 선발예정인원은 7급 113명(일반 104명, 장애인 9명)에서 148명(일반 136명, 장애인 12명)으로, 9급 893명(일반 805명, 장애인 63명, 저소득 25명)에서 1,233명(일반 1,111명, 장애인 87명, 저소득 3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9급 공채(일반)는 당초 선발인원 발표시에도 지난해(652명) 대비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한 직렬 중 하나로, 이번 추가 증원으로 수험생들의 합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증원의 주요 이유는 지난해 설치된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추진을 뒷받침하는 소득파악태스크포스(TF) 인력 확충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에서 올해 소득과 복지를 연계하는 실시간 소득파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언급한 만큼,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기위해 이번에 증원된 대부분의 인원이 소득파악태스크포스(TF)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