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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제기상인재 양성으로 한국 위상 높인다

박지영 기자  2022.05.16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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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아시아 지역 3개국 30명의 실무예보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능력 향상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보관 과정은 517~ 531일까지, 레이더 과정은 67~ 620일까지 각 2주씩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대한민국의 일기예보 실무 한국형 수치예보 소개 및 자료분석 활용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기법 등이다.

 

기상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73개국 456명이 참여했다. 기상청은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교육훈련센터(RTC-Korea)로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센터로서 개도국의 일기예보 역량과 위험기상 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하여, 대한민국 기상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