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일반군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늦어진 가운데 추후 일정인 면접시험 및 최종합격자 발표 연기도 불가피했다.

육군은 27일 2021 일반군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며, 수험생의 시험 준비기간을 고려해 면접시험 및 합격자 발표도 당초 일정보다 각각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육군은 올해 군무원 지원자 증가로 답안지 채점 기간이 늘어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을 8.20.(금)에서 8.27.(금)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올해 육군 군무원 선발인원은 5,106명(공채: 4,334명, 공채장애: 338명, 경채: 434명)에 37,674명이 지원, 27,017명이 실제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5,839명이며, 이중 공채는 5,382명, 공채(장애구분)은 21명, 경채는 436명이다.
공채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차량9급(971명)에는 총 1,179명이 합격했고, 481명을 선발하는 행정9급에는 74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채 7급 직렬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은 75점의 수사직이며, 다음으로 ▲군사정보 69점 ▲금속 68점 ▲행정/군수 66점 ▲사이버/지도 63점 ▲의공 60점 등의 순이다.
공채 9급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직렬도 수사직으로 82.66점이며, 다음으로 ▲행정 81.33 ▲치무 80 ▲군수 76 ▲일반기계 75.66 ▲전산 74.66 ▲영양관리 73.33 ▲군사정보/영상/방사선 72 ▲전기/기체 71.66 ▲건축/화학분석/지도 70.66 ▲금속 70.33 ▲의공 69 ▲사서/환경 66.66 순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8.27.(금)~9.2.(목)까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원조사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해당 기한 내 미제출 시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면접시험은 9.13.(월) ~ 10.14.(목)까지 진행되며, 면접장소는 각 채용부대별로 다르므로 응시자는 반드시 면접일시 및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면접시험 후 최종합격자는 10.21.(목)에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필기시험 개인별 성적은 8.28.(토)부터 육군 군무원채용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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