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2차, 고강도 방역 대책하에 치러진다

  • 등록 2021.09.08 1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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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전국 5개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국가직 7급 공채 2차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앞서 치러진 7급 필기 및 9급 필기·면접 등 대규모 시험 현장에서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강화된 방역 수칙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험장 출입구에서의 밀집 방지를 위해 시험실 정보를 응시자 휴대폰으로 일괄 통지해, 시험 당일 시험장 현관에서 안내문 확인 없이 발열검사 후 곧바로 입실하도록 한다.

 

또 시험장 입구에서는 수험생 전원에게 방역 마스크(KF-94)를 배포하고, 의료용 마스크 등의 착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확진 및 자가격리 등 격리대상자의 시험응시 지원을 위해 인사처 직원으로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전국 5개 지역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 확진자·자가격리자 등 관리대상 포함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응시자 및 감독관의 건강 상태 등을 관리하도록 하며, 확진자·자가격리자가 응시한 시험실 감독관에 대해서도 2주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험장을 총괄하는 과장급 지역책임관을 두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험생 밀집도가 높은 화장실 사용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화장실 손잡이 수시 소독, 양치금지, 수시 손소독 안내 등 수험생 화장실 사용 관리를 강화한다.

 

시험장 주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을 보이는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또한,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시험장 소독·환기 및 시험관계자·응시자 외 출입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고, 시험실 밀폐 방지를 위해 시험실 냉난방을 중지하고, 창문 및 출입문을 상시 개방해 강화된 환기 기준을 적용한다.

 

시험실 내 수험생 간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은 20명 이하로 운영하고, 시험 당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수험생 등에 대해서는 2주간 건강 상태 이상 유무를 계속적으로 확인·관찰할 예정이다.


마지막로 시험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한 관리를 위해 수험생이 가져온 물품은 모두 본인이 직접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시험 종료 후 방역담당관이 시험실 순회·회수점검 및 방역전문 업체를 통해 시험 전2회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앞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국가직 7급 공채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에는 총 5,758명이 합격했으며, 이번 2차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101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이민우 기자 newsstu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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