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국어 전임교수 이선재
2016년도 서울시 시험은 국어 문법과 규범, 어휘와 한자 등에서 총 16문항이 출제되었다. 전통적으로 서울시 시험이 지식형이 강세였다 하더라도, 올해 시험은 이러한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먼저 국어 문법(현대문법과 고전문법) 및 국어 규범에서 총 12문항이 출제되었는데, 문항의 수도 많았지만 총론부터 의미론까지, 문법의 전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오랜만에 국어 어휘의 종류(총론) 문제가 나와서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며, 통사론 문제 역시 문법 이론을 정확하게 습득하지 못한 학생들은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이에 비해 음운론, 형태론, 의미론 등은 익숙한 유형이 출제되었고, 고전 문법 역시 늘 학습했던 훈민정음 창제원리가 나와 큰 어려움은 없었으리라 본다. 국어 규범 역시 표준어, 띄어쓰기, 표준 발음 등 공무원 국어 시험의 기본 유형이 출제되었는데, 이해 위주의 학습 다음에 꼼꼼한 암기가 뒤따라야 하는 영역이기에 성실한 학생들이라면 무난히 풀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휘와 한자는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과 난도 및 출제 비율이 비슷하였다. 특이한 점은 독해 영역이 단 1문제밖에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4년 서울시 시험 역시 1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지식형 위주로 출제를 하는 서울시 시험의 특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마음을 졸였던 현대 문학사 문제가 올해 2문항이나 출제된 것도 이번 시험의 큰 특징이다. 현대 문학사는 공부를 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풀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서울시의 고유한 출제 영역임을 누차 강조하고 시험 직전에 문학사 특강을 열었기 때문에, 수업의 내용을 잘 이해한 학생은 무난하게 풀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눈을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뿌리를 내리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 갈매나무처럼,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현실을 견디는 모든 수험생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
남부고시학원 국어 전임교수 유두선
2016년 서울시 9급 문제 유형은 문법 13문항 소설, 국문학사 3문항, 쓰기 1문항, 한자 3문항이 출제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문법이 모든 영역에 걸쳐 골고루 출제되었다는 잠이다. 표준어, 음운변동, 고유어, 외래어, 발음, 품사, 합성어, 언어일반, 문장 성분, 어휘 훈민정음, 사동, 띄어쓰기에서 출제되어 문법을 원리 따라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곤혹스러웠을 것이고 체계적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오히려 쉽다고 느꼈을 것이다. 독해지문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시험의 경향은 언제나 출제 교수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모든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정석이다.
아모르이그잼 국어 전임교수 강경욱
2016년 서울시 문제 구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국어규범과 관련된 것이 11문항 출제되었다. 이것은 작년에 비해 3문항이 증가한 것이지만 ‘표준어, 띄어쓰기, 품사, 합성어, 외래어 표기’등 우리가 예상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어휘는 4문항으로 작년보다 1문제 줄었는데, 특히‘비나치리다’는 수업시간에 꼭 출제될 것이라 예상한 것이라 그리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사려된다. 작년에 3문항 출제되었던 읽기영역은 이번에 놀랍게도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원래 서울시에서 독해 비중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약간은 의외의 출제였다고 평가된다. 수험생이 정말 어렵게 생각하는 한자가 국가직과 지방직에 이어 2문항 출제되었다. 정확한 한자의 표기 그리고 한자성어의 정확한 표기를 묻는 문제는 상당히 까다로웠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식국어 영역으로 1문항 출제된 현대문학사의 순서를 물은 것은 수업시간에 예상한 것이었지만 혹시 이 영역을 소홀히 한 사람은 당황했을 듯싶다. 문학은 작년과 동일하게 출제되었고, 시험 날짜가 6월 25일이라 그런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묻는 문제는 지식국어의 성격도 함께 갖는 문제였다.
결론적으로 서울시에서 매년 반드시 출제되는 한자의 고비를 잘 넘긴 학생은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으로 사려된다. 그러므로 앞으로 서울시 합격을 원하는 수험생은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한자는 반드시 정복해야 한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한 방법으로 매일 한자 학습을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울러 수험생들은 출제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국어규범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하며, 주요 어휘와 지식국어 영역도 평상시에 세밀하게 챙겨두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난도에 따라 문제를 구분해 보면, 난도 상 3문항, 난도 중 15문항, 난도 하 2문항으로 분석된다. 중으로 평가되는 문제는 자칫 잘못 생각하면 틀릴 수 있는 문제로 그리 쉽다고 느껴진 시험은 아니었다. 상위권 학생은 85점 이상은 받아야 하고, 실수를 감안하더라도 80점 이상은 받아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으로 생각된다. 작년보다는 난도는 거의 같았지만 체감 난도는 어려웠을 것으로 여겨지는 시험이었다.
공단기 영어 전임교수 이동기
매년 시험이 끝나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영어를 지목했던 것에 비교해 볼때 올해 시험은 예년 시험보다 체감 난도가 낮았던 시험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특히 독해지문의 길이가 짧고 독해 문제의 난도가 다른 시험에 비해 수월한 편이어서 체감 난도가 낮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험 문제가 전형적인 공무원 시험 문제유형이어서 공무원 시험에 꼭 필요한 기출문법 포인트와 기출어휘를 선별하여 학습한 수험생들에게는 쉬운 시험일 수 있으나 토익이나 수능시험을 준비했던 방식으로 이 시험을 대비한 수험생들에게는 만만찮은 시험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올해 시험에서도 서울시 시험이 다른 시험과 다른 특징, 즉 국가직, 지방직 9급 시험에 비해 어휘 문제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것이 확연하게 드러난 시험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어휘 문제가 4문제 출제되었고 짧은 독해 지문의 빈칸에 적합한 어휘를 선택하는 독해형 어휘문제가 6문제나 출제되어, 언어학습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력에 대한 평가를 중시하는 서울시 문제유형을 잘 보여주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출제된 어휘가 기출문제의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 고등 기본어휘와 함께 공무원 기출어휘에 대한 완벽한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함께 하나의 시험이 끝난 것이지 자신의 목표와 계획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고 다시 힘내서 도전하라는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은 수험생들에게는 수고했다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모르이그잼 영어 전임교수 박지나
2016년 서울시 9급 시험은 서울시가 시험문제를 공개한 이후 대체로 깔끔하고 명확한 문제의 흐름을 유지한 것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며 모든 영역의 문제도 그리 높지 않은 난도로 구성되어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서울시 시험의 특징이라고 말씀 드리자면 어휘가 관건이라고 할 만큼 어휘가 전체흐름을 좌우했습니다. 순수한 어휘문제의 형태로는 4문제고 독해의 형식으로 12문제의 외형을 취하고 있지만 그 중 6개는 논리력과 어휘력이 점수획득의 관건이었습니다.
어휘가 작년에 비해서는 무난했으며 rebellious= disobedient / prodigal= lavish 나올 것이라고 예측될만한 단어들이였고 resurgence가 조금 어려울 수는 있었겠지만 어휘문제대비용의 동의어 강좌 등에서 모두 다루었던 단어라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셨다면 큰 무리 없을 난도의 단어였습니다.
어법은 the number of / get + 목적어 + to V냐 Vp,p냐의 선택/ or이후의 병렬/ 강조구문 등 주요유형에서만 나왔습니다. 생활영어는 형식만 생활영어를 취했고 결국은 어법을 물었네요. 이런 패턴을 서울시가 문제공개이후로 3번 취하고 있습니다.
독해에선 지문의 길이로 인한 시간적 압박을 주는 문제는 없었으며 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 구성을 연결하는 사고력과 기본 어휘력을 잘 갖춰야 하는 유형들이였습니다.
독해 14번 imperceptible이 정답이었던 문제는 바로 제 문풀시간에 했던 지문 그대로 출제되었고 13번 문제도 독해수업시간과 문풀에 했던 지문의 typewrite와 horse-drawn carriage 가 computer 와 TV 와 cell phone등의 소재로 대체되어 나왔을 뿐 수업시간에 했던 지문 그대로 나왔네요.^^ 이번 국가직에서도 기존에 사용했던 국가직 기출독해지문을 문제형태만 바꿔서 그대로 사용했고, 이런 것들을 보더라도 언제나 기출은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다른 시험에 비해 이런 출제비중의 분포가 좀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공시 수험자로서는 영역별 출제 개수의 작은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보단 각각의 영역에서 언제나 기본기에 충실하고 해야 할 부분은 열심히 하는 전략을 가지는 게 좋겠습니다.
어느 시험을 준비하든, 수험자들은 늘 주요출제비중을 갖는 문법의 정해진 포인트들을 놓치지 않고, 또한 빈도가 높은 단어들을 제대로 공략하고, 독해의 영역에선 대충 대충 해석해서 감으로 답을 찾는 그런 습관을 지양하시고 정확한 해석과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사고훈련을 꾸준히 하신다면, 그리고 기출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에 맞추어 공부 방향을 설정하신다면, 여러분의 합격을 보장하는 점수를 확보하시리라 믿습니다.
아모르이그잼 한국사 전임교수 이명호
2016년 서울시 9급 공무원 채용을 위한 한국사 시험 문제의 난도를 상, 중, 하에서 고른다면 ‘중’ 정도일 것입니다. 시험을 치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쉽다고 말하기에는 까다롭고, 어렵다고 말하기에는 답이 명확한 그런 시험이었습니다. 출제자가 문제를 정성스럽게 출제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번 시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올해 출제된 다른 시험에 비하여, ‘현대사’의 비중이 높아서 3문항이나 출제되었습니다. 둘째, 최근의 여러 공무원 시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로 ‘인물’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 한국사 시험에서 빠지지 않는 전형적인 문제 형태 중의 하나는 ‘순서 문제’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역시 순서 문제가 3문항이나 출제되었습니다.
아모르이그잼 행정학 전임교수 이상헌
서울시 9급 행정학개론은 1주일 전에 치러진 지방직 시험에 비해서는 어렵고, 4월에 치러졌었던 국가직 시험에 비해서는 평이한 출제였습니다. 기초이론과 인사행정, 재무행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문항이 출제된 반면, 정책학에서 출제가 낮게 이루어졌습니다. 4월 국가직 9급에서도 인사행정과 재무행정에서 8문항이 출제가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출제 경향은 수험생에게 행정학의 전범위를 고르게 학습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조정점수에서 60~63점 정도 사이의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90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할 것 같고, 90점 정도의 점수라면 잘한 점수라고 판단됩니다. 수험생에 따라 일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고, 또 수험생들이 여러 과목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 시험 현장에서 벌어지는 실수 등을 고려하더라도 80점 이상의 점수는 확보하였어야 행정학개론 과목에서 요구되는 경쟁력 있는 점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남부고시학원 행정법 전임교수 김진영
2016 서울시 행정법 총론 시험의 난도는 중, 상 정도의 난도이다. 지방직 난이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지방직과는 달리 판례를 위주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판례, 이론, 조문을 적절히 배분 하였다. 판례의 문제가 절반이 넘는 기존 시험과 달리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해서 문제유형이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런 점이 수험생을 혼란스럽게 해서 실제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였다. 판례 문제 7문, 이론 8문, 조문 5문으로 구성되었고, 난이도 상 문제가 약 3문제, 난이도 중 문제 약4문제, 난이도 하 문제 약 13문제 정도로 배분되었다. 판례 문제가 주된 문제였다면 지문을 바로 보고 답이 나왔을 텐데 종합적인 문제가 출제되어서 지문을 바로 보고는 답이 나오지 않고 자세히 읽어 봐야할 지문이 출제 되었다.
아모르이그잼 사회 전임교수 서민경
오늘 치러진 서울시 시험은 법과정치 8문항, 경제 7문항, 사회문화 5문항으로 역시 국가직이나 지방직과 달리 경제의 비중이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난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우리의 예상대로 경제 몇 문제가 까다롭고 시간이 걸리게 출제되었습니다. 법과정치의 경우 18일에 시행되었던 지방직에 비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이론 정립이 잘 되어있는 수험생들의 경우 편안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계약설과 선거문제는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모든 시험에서 출제되었습니다.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들의 경우 한 시험에 출제되었다고 다른 시험에 출제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동일한 주제이지만 다른 형태로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단원의 경우 국가직에서는 기본권과 대통령을, 지방직에서는 국회와 대통령, 헌법재판소를 이번 서울시에는 국회의 법률재개정 절차와 헌법재판소를 출제하여 3단원의 출제율이 높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4단원에서 계약의 효력, 5단원에서 위법성 조각사유와 죄형법정주의 문제, 6단원에서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문제 등 법과정치 부분은 전 범위에서 고르게 출제되었습니다. 사회문화의 경우 작년처럼 표 문제가 출제되면 어쩌나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매우 무난하게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허수 지원자들이 쉽게 맞출 수 있을 정도의 난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경제에서 처음으로 2단원의 가계의 한계 효용을 고려한 합리적 소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5단원의 환율문제의 경우 일반적인 환율의 수요와 공급을 묻는 문제가 아닌 두 국가의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이 두 문제가 난도가 있고 시간이 걸리는 문제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탄력성과 외부효과, 정부의 가격 규제 문제 등 3단원에서의 출제율이 가장 높았고, 4단원의 정부의 경기 안정화 정책 문제, 6단원의 금융 상품 문제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윌비스고시학원 세법 전임교수 이진욱
이번 서울시 9급 지방세법 시험은 지난 주에 실시된 지방직 9급 지방세법 시험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긴 지문들로 구성된 문제들이 많아서 시험문제 풀이시간은 다소 더 소요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나 각 규정별 난도나 지엽성에 있어서는 오히려 정답과 오답이 명확하게 식별 가능한 수준의 문제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출제된 개별감면규정 1문항에 대하여만 그 지엽적 규정에 대한 판단이 힘들 수 있었을 뿐, 나머지 문제들은 지문을 읽어나가는 과정에서의 실수만 없었다면 기본이론에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은 모두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던 시험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년 이전의 서울시 시험과 비교해 볼 때에는 상대적으로 평범하거나 난도가 낮았던 수준이라 판단된다.
출제범위는 지방세기본법에서 8문항, 지방세법에서 11문항,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1문항이 출제되어 통상적인 지방세법의 법별 출제비율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시험이었다.
윌비스고시학원 회계학 전임교수 김성수
전체적으로 난도는 중상정도의 난도로 출제되었다. 우선 문제구성을 보면 재무회계 15문제, 원가회계 4문제, 정부회계 1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말문제 3문제, 계산문제 17문제가 출제되었다. 말문제가 적게 출제되었으며, 계산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 때 시간의 압박이 있었을 거라 판단된다. 계산형 문제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계산이 비교적 간단한 편이나, 일부문제의 경우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는 문제도 있어 문제를 구분하여 접근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난도가 높은 문제는 19번 문제 재무비율을 계산하는 문제와 20번 주당순이익 계산문제이다. 주당순이익 계산문제의 경우 공무원시험에서 처음으로 출제된 시가이하 유상증자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이 문제가 출제될 것을 예상하고, 스텝바이스텝교재와 동형모의고사에서 다룬 문제이므로 이를 정리한 수험생의 경우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