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준비 가능한 틈새직렬 농업직

2016.07.18 23:28:13


농업직 공무원은 일반행정직이 아닌 기술직 공무원에 해당하며, 농산물 유통 및 농지 불법행위 단속, 농지 재해대책 등을 담당합니다. 국가직은 주로 농림부 산하 기관에서, 지방직은 각 지방자치단체 관련 부서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일하게 됩니다.

 

농림부 산하 기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림축산검역본부·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수산대학·국립종자원 등입니다.

그 중 합격 후 발령이 많이 나는 곳은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써 원산지에 관한 지도 및 단속 업무, 각종 인증 농가 및 법인단체 사후관리, 농업경영체 등록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의 농약 수치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9급 농업직 공무원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재배학, 식용작물학이며, 7급 과목은 토양학과 생물학개론이 추가됩니다.

농업직 전공과목인 재배학과 식용작물학은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으로써 계산문제가 거의 없어 문과출신도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의 활용도가 높아 기출문제를 확실하게 숙지한다면 실제 시험장에서 많은 부분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가 처음 농업직 전공과목을 접할 때는 생소한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이론서를 다독하거나 이론수업을 한 번 들으면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에 전공과목에 대한 적응기간이 짧아서 열심히만 한다면 단기간에 전공과목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업직렬은 행정직에서 다른 직렬로 전환을 고려하거나, 공통과목이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빠른 합격을 원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할만한 직렬입니다.

 

농업직렬은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는데, 9급의 경우 기사 및 산업기사자격증은 5, 기능사의 경우는 3점이 가산점으로 부여됩니다.

기사 및 산업기사는 전공자 및 관련전공자로 자격이 제한되며, 종자·식물보호·유기농업 기사 및 산업기사 등을 많이 획득합니다. 비전공자는 기능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종자·유기농업 기능사 등을 많이 획득합니다.

가산점은 5과목 총 평균에 가산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의 당락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농업직렬에 지원할 계획인 수험생은 본인이 응시 가능한 자격증을 큐넷에서 조회 후 미리 획득하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농업관련전공자는 7·9급 공무원 외에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 시험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농촌지도사 경력경쟁 시험과목은 재배학과 작물생리학을 포함한 전공 3과목이며, 합격 후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며 농가의 발전을 위하여 농기계, 시설사업, 재배기술 등을 조사하고 각종 작물재배방법 지도 및 신품종을 보급합니다. 또한 영농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경영에 따른 개선점을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농촌지도사는 각 도별로 시험이 공고되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할 지역의 도청에 수시로 들어가서 공고문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농업연구사는 작물직류의 경우 시험과목이 국어, 영어, 한국사, 재배학, 작물생리학, 생물학개론, 실험통계학의 7과목이며,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시험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업연구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에서 작물관련 연구업무를 담당합니다.

 

농업직 관련 학원실강 /온라인 강의는 지안공무원학원 사이트에서 김동이샘 직강 강좌 정보 확인 하실 수 있으며 전공 강의는 98일 개강됩니다.

수험뉴스 기자 studynew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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