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2월 하순에 실시된 법원사무직과 등기사무직에서 합격한 우리 합격생들 20여 명이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합격생들의 수기는 새롭게 시작하는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에 실시된 공무원시험은 법원직이 유일합니다. 따라서 법원직 합격생들의 수기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생생한 기록입니다. 나는 이들이 쓴 수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주요한 내용들을 간추려서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합격생들의 수기의 요점은 이러합니다. 첫째, 공부 방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비법대생들이 법학 과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학습을 통해 용어를 익히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우리 수험생들 중 비법대생들의 법원직 합격자 비율은 40% 가까이 이릅니다. 법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법원직에 합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므로, 비법대생들의 도전을 적극 환영합니다. 그리고 교양과목 중에서 영어는 거의 매일 두세 시간 정도의 학습을 하였다는 점이 공통적인 특징으로 보입니다. 수험생들이 합격하기까지 경험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대단히 소중한 자
홍익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2020년 법원사무직 전국 수석 합격 (평균 94.5) [수험기간 2년 2개월] 먼 길 돌아와서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입니다. 저의 경우는 2년차 공부방법이 다른 합격자분들과 비교해서 조금 특이한 편입니다. 2년차 공부방법의 경우는 잘 맞는 부분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다르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히 버리시고 기존의 공부방법을 유지하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어떤 공부방법을 선택하든 잘 맞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 공부를 시작한 계기 법학과 학생으로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법학과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한계를 깨닫고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법원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이 어떤지를 권유해주셨고, 법원직 공무원 학원 설명회를 여러 개 들은 뒤 KG에듀원에서 합격한 선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등록을 해야 공부를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KG에듀원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2. 수험생활 1. 1년차 1) 2017. 7월-8월 <여름방학 기본이론반&g
공무원 수험생활은 1년 혹은 그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은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과제입니다. 체력이 유지되지 않으면 절대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고, 그리해서는 학습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험생활 내내 운동을 하면서 체력의 저하를 막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수험생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은 무엇일까요? 나는 지난 30년 간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학생들이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방식을 우리 학생들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헬스클럽 혹은 휘트니스클럽에서 운동하려면 한 달에 1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가고, 오고가며 허비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최소한 한 시간 반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방식의 운동을 일주일에 사나흘 정도만 한다 하여도 시간이 무척 소요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한 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가성비가 낮은 방식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30분 정도 걷기운동을 강력 추천합니다. 걷기운동은 일단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I.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0년 법원서기보 시험에 최종합격한 48기 전현준이라 합니다. 저는 공부기간이 짧지 않은 수험생으로서 이제 막 시작하고자 하는 수험생보다는 2년 이상 공부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합격수기를 쓰려고 합니다. 이미 공부를 어느정도 하셨지만 매번 시험에서 낙방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II. 법원직 공부하게 된 계기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경찰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여 경찰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1학년을 마치고 서울에서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였는데 제가 생각한 업무와 실제로 하는 업무간의 차이가 컸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전역후 복학하여 한 법원직 선배님의 설명회에서 법원직의 업무에 대해서 듣고 법원직 공무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법원직 공무원으로서 일하게 된다면 다양한 법학을 공부할 수밖에 없고, 업무를 함에 있어 다양한 법을 적용시킨다는 점이 제게 있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III. 수험생활 1. 비법대생에게 하고픈 말 저는 법대생이 아닌 비법대생으로서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학과 특성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