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법원직 필기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법원직은 필기합격자 발표일이 빨라서 3월 11일 발표하고 이어서 3월 26일에 면접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나는 지난 30년 간 법원직 면접시험을 지도해 왔습니다. 나의 지도를 받고 면접에 임한 수험생들은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수험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법원직 면접시험은 행정직이나 사기업 면접과는 매우 다른 차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법원 조직의 특성과 관련된 것이기도 한데, 법원은 보수적이고 예의를 중시하며 직원 간에 융화를 대단히 중시하는 조직입니다. 이런 법원 조직의 특성을 중시하여 나는 ‘법원형 인간’이 되도록 수험생들에게 강조합니다. 법원 직원으로서 근무할 때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법원에 적합한 인간이 될지를 스스로 잘 생각하면서 임해야 합니다. 특히 법원과 관련된 여러 내용들은 반드시 숙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둘째, 면접시험도 시험입니다. 따라서 필기시험 못지않게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은 필기시험보다 훨씬 더 힘든 시간이 되는데, 이 고비를 절대로 소홀
#지방직 9급 합격생 완전 제로베이스로 3월 말부터 시험을 준비하게 되어서 시험을 6월 지방직만 칠 수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1, 2년안에 붙는것도 대단하다고 하지만 일단 시험이 6월 27일 이었으므로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무조건 3개월만에 붙자 싶은 마음으로 강의를 선택 했습니다. 공무원시험에 대해 잘 모르고 뛰어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무식하다면 용감하다고 1달 간 내내 태종쌤 기본서 인강을 1.5배속으로 돌렸어요. 이해가 되든 말든 무조건 다음 강좌 다음 강좌 빨리빨리 책 진도를 빼는게 우선이었습니다. 이태종교수님 교재가 좋았던게 어마무시하게 두껍지 않아서 처음에 겁을 덜 먹었습니다.(저는 시간이 없어서 문학과 비문학은 강의, 책을 못봤습니다. 들으려고 했지만 무슨 작품이 나올지도 모르고 걍 하늘에 맡겼습니다 이부분은...) 태종 국어 1권을 진짜 꼬깃꼬깃 할 정도로 돌리고 돌렸던 거 같습니다. 그래봤자 3개월 이었지만 무조건 문법은 확실하게 떼자 싶어서 보고보고 지겹게 봤습니다! 책을 보면 태종쌤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태종쌤 강의 자체가 1시간 이상 넘는 강의가 잘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