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공무원 시험에도 상당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험일은 작년도에 비해 1주일 당겨져서 9급 국가직은 3월 28일, 7급 국가직은 1주일 뒤인 8월 22일로 각각 결정되었습니다. 9급 국가직 공무원은 그 선발인원이 2019년도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직렬별로 상당한 증감이 있습니다. 세무직, 검찰직, 보호직, 출입국관리직, 공업직, 철도경찰직, 관세직 둥은 인원이 20-30% 줄었고, 반면에 교정직, 농업직, 행정직(고용노동), 선거행정 등은 적게는 10%에서 100%까지 증원하였습니다. 7급 국가직의 경우에는 행정직(고용노동), 감사직, 공업직, 농업직은 줄었으나 일반행정직, 출입국관리직, 공업직, 방재안전직, 보호직은 증가하였습니다. 선발인원의 증감에 따라서 각 직렬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의 눈치작전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9급 국가직의 경우에는 선택과목제도가 도입되어 있어서 직렬별 이동지원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하여 나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평생 종사할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눈치로 판단하고 지원하는 것은 참으로
저는 서울에서 대학다녔구요, 졸업하자마자 일을 하다가 공무원 준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렬을 찾다보니 관세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할 당시에 국어는 수능 이후로 완전히 처음 시작하는 정도의 수준이었고(당시 수능에는 문법이런게 없었어서 힘들었어요), 한국사는 수능으로 근현대사를 쳤지만, 기억은 거의 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영어는 전공이 영어영문학이라 문제 없었습니다. 사회는 수능으로 사회문화,경제,윤리 했었어서 어느정도 들어본 적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관세법은 대학때 관세평가부분만 수업들은 적은 있었는데, 거의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아는 분 회사에서 영업직으로 일을 시작했었습니다. 약 2015년부터 2016년까지 1년간 일을 하다가, 일이 적성에 맞지 않다는 걸 느껴서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 전공이 영어영문학이라 영어는 준비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 크게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토익 980) 시험 준비가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아서 결정한게 큽니다 . 그리고 복수전공이 무역학이었어서 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일반행정보다는 관세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다들 업무가 힘들다고
요즘 공무원 수험가의 추세는 대학생들이 2학년 또는 3학년을 수료하고 휴학을 한 후에 1년 정도 수험생활에 전념하여 합격하는 것이 큰 흐름입니다. 실제로 내가 가르치는 법원직과 검찰직의 경우에는 합격생의 절반 가까이를 대학 재학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재학생 전성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겨울방학은 재학생인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재학생들은 재학 중에는 학원에 나와서 강의를 듣거나 인강을 듣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은 학원에 나와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강의는 인강보다는 실강을 듣는 것이 시험에 더욱 효과가 크므로, 실강을 듣는 게 바람직한데 재학 중에는 학원에 나와서 실강을 듣는 것이 일정상 거의 불가능하기에 방학은 재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재학생인 수험생들은 이 소중한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매년 1월과 2월 사이에는 노량진을 비롯한 전국 공무원 학원에서는 2개월 완성 겨울방학 특강반을 개설합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렬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학원에 나와서 겨울방
- 공부기간: 2018년 5월 ~ 2019년 6월(1년) - 국가직: 95점, 95점, 85잠, 85점, 90점(면탈·추가합격) - 서울시: 85점, 85점, 95점, 90점, 100점(최합) 5~6월: 선택의 늪 학원, 선생님, 인강/현강, 공부 장소 등등 힘든 선택들이 많았습니다. 수많은 고민들 끝에 필수 과목을 먼저 수강하게 되었고, 국어는 이유진 선생님을 택하게 되었어요. 초시생분들 중 막막하고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 많으시죠? 일단 뭐가 됐든 일단 공부를 시작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막막한 것이 당연합니다. 7~8월: 선택과목 선택 + 정규 커리 시작 점심 메뉴 선택도 고통스러운 저에게는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고통이었어요ㅠㅠ 결국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했습니다. 사회는 두 번 다 고득점을 안겨준 효자 과목이 되었지만 행정학은 모르겠어요... 이제 곧 행정학, 행정법이 필수가 된다니 다들 파이팅! 5월부터 이유진 선생님 실강을 듣다가 박문각 프리패스를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유진쌤이 아니었다면 박문각 패스를 살 일은 없었을 텐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박문각 패스는 배수 안 걸려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