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해년, 올해가 시작한지가 바로 엊그제인 듯한 데 기해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으면서 나에겐 여러 감상이 떠오릅니다. 새해 첫날 세웠던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도 생각나고, 내가 가르치는 제자들의 합격과 낙방이 엇갈리던 순간의 희비의 감정도 새삼 떠오릅니다.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합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합격과 불합격의 갈림길이 가장 절실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직업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내가 이 직업에 종사하는 한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도는 쥐의 해, 즉 경자년이라고 합니다. 쥐란 동물은 많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머리가 좋아서 눈치가 빠르고, 조심성이 많아서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몇 번이나 그 음식을 먹을까 말까 계산하다고 먹는 그런 동물입니다. 그리고 야행성이어서 밤에 활동을 주로 하지요. 특히 흰쥐는 사람을 위해서 임상실험의 대상이 되어 희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쥐의 특성은 영리함, 조심성, 야행성, 희생심 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에게도 이런 특성은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합
18년 6월 전역 후 18년 12월 24일에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했고 처음 시작할 때 성적은(18년 하반기 모의고사 국어: 문법 풀다가 어려워서 포기 비문학 문학 : 문제 접근 방식을 몰라서 포기 생활영어: 소방단어 모른 상태에서 80점 찍은거 포함 소방학 : 20점 기본적인 내용 풂)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반절정도가 오답이었습니다. 특수부대 전역 전 소방학교 견학을 가게 됐습니다. 군 생활하면서 해본 훈련들이 많이있었기 때문에 교육생 보다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특수부대 경력 채용인 구조직렬 선택했고, 옆집 동생이 소방 준비한다고 해서 조언 얻다가 아모르이그잼이라는 소방인강을 알게되어 학원까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강을 들었습니다. 실강생들과 반대로 생활 했습니다. 실강생들이 오전에 수업 들으면 저는 오전에 복습 오후와 야간엔 인강을 하루치씩 꼭 다 들었습니다. 주말엔 강의가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했습니다. 3주정도 듣다가 주말엔 일주일치 복습과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의 반복 재생 했습니다. 1달이 지났을 땐 아무것도 몰랐고 회독만 계속 했습니다. 2개월 차 모의고사를 풀고 싶은 욕구가 강했습니다.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