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과 8월 두 달 간 실시하는 우리의 기본반 강의를 수강하는 우리 학원생들이 나와 차를 마시며 담소하던(茶談) 중에 한 말입니다. 11명의 학생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데 그중 한 학생이 이런 말을 하니까, 동참한 모두가 머리를 끄덕이며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금 막 수험생활을 시작한 이른바 완전초보 수험생들입니다. 지난 2주일 간 쉬는 날 없이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를 해 오면서 마침내 어려움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는 이 학생들에게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 고비가 오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고비는 한번 혹은 두 번, 많게는 서너 번까지도 겪게 된다. 그중 처음 만나는 고비는 주로 공부를 하지 않던 사람이 책상 앞에 앉아서 갑자기 공부를 하려 하니 그 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부도 일종의 습관인데, 오래도록 공부의 습관이 들지 않았던 사람들이 공부를 하려고 하다보면 앉아서 강의 듣고 책을 보는 데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은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 고통을 일시적이라 생각하고 조금의 시간만 더 지나면 공부의 습관
공부기간 : 2018.07-2019.4 국어 100, 영어 85, 국사 100, 사회 80, 행정학 60 → 필기 총점 396.7점으로 합격 유력권이였음. 1. 기간별 구체적 공부 방법 및 커리큘럼 2018년 7월~8월 기본 강의 수업. 국어, 영어, 국사 공통 과목의 기본 강의를 모두 수강. 해당 과목별로 강경욱, 박지나, 이명호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고 이후 시험전까지 이분들의 커리큘럼을 따름. 이 당시 세법을 선택하려고 세법 기본강의를 들었음. 하지만, 이후 국어 강경욱 선생님의 조언으로 세법 대신 행정학, 사회를 택하기로 함. 국어는 이 당시 문학 파트의 3권 수업까지 함께 들음으로써 국어의 전 범위 내용을 전부 수강함. 2018년 9월~10월 암기의 비책 수업기간. 기본 강의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콤팩트하게 복습하는 시간. 국어만 암기 비책 수업을 듣고 미처 듣지 못했던 행정학, 사회의 기본 강의를 수강함. 국사의 경우, 스스로 개념정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공단기의 강민성 선생의 기본 강의를 한 번 더 인강으로 수강하였음(8월부터 시작하였고 11월까지 계속 들었습니다). 국어는 전체적으로 요점을 중심으로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생각이 들었고 빠진 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