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헬스클럽에서 50대 남성이 운동 도중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로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119종합상황실에 이를 알렸고, 현장에 도착한 뒤 상황실 근무 의료지도 의사로부터 지도를 받아 환자에게 기도확보와 약물투여 등을 실시했다. 병원으로 이송 도중 재차 의료지도를 통해 가슴압박과 동시에 약물을 투여한 끝에 환자는 의식을 회복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의료계와 힘을 모아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는 구급 의료지도 의사는 총 51명이다. 주‧야간 교대로 119종합상황실에서 경기남부 2명‧경기북부 1명씩 근무를 서며 구급 현장과 병원 이송 단계에서 구급대원에게 약물투여, 기도유지 등 의료지도를 실시해 응급환자 이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행법상 구급대원은 의사의 지도에 따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할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은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이 위원장을, 김인병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에는 ▲조준필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위대한 원광대산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정주
국방부는 스트레스 등으로 복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간부와 군무원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상담 전문기관이 실시하는 「’22년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5월 9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 국방부는 상담자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상담자의 스트레스·우울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여 ’22년부터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1년은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였으나, ’22년부터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을 전 간부 및 군무원으로 확대한다.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심리검사* 분석 결과를 개인별로 제공하여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상담 과정에서 상담자에게 법률·금융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 및 신용상담사, 공인재무설계사 등과 연계하여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인원에 대해서는 초진 진료비를 지원합니다. * 정신건강 검진을 위한 심리진단 도구로, 심리검사 결과 위기군에 해당하는 경우 민간 민간 심리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5월 9일에 각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URL 주소에 접속하여 PC와 모바일을 통해 심리검사를 실시할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7,456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10일 발표했다. 지난달 2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27,643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5,672명 대비 2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 6,527명, 기술직 929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7,456명이다. 32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13명이, 161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2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올해부터 선택과목 조정점수가 폐지돼 행정직군, 기술직군 모두 5개 과목 평균점수로 합격자가 결정됐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51.2%인 3,820명으로 지난해 여성합격률 53.6%(4,025명) 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3세로 지난해(28.8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3.6%(4,745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9.3%(2,187명), 40~49세 6.2%(459명), 50세 이상 0.9%(64명), 18~19세 0.01%(1명) 순이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
경기도가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6급 이하 20~30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9일 경기도청 광교신청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류인권 기획조정실장의 주니어보드 직원들에 대해 임명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연간 활동계획 전달,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한 주니어보드의 자유로운 의견수렴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경기도 소속 6급 이하 근무경력 5년 내외의 20~30대 MZ세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①갑질·조직문화 ②일하는 방식 ③복무문화(워라밸) 총 3개의 소그룹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 혁신 주니어보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위한 정기적 온오프라인 토론 ▲정부 혁신 현장 벤치마킹 ▲조직문화 관련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혁신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자율성과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을 통해 참신한 도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지난 4월 10일(일) 실시된 제5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 결과를 4월 22일(금) 오전 10시에 발표했다. 응시자는 오전 10시부터 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인증등급 및 취득점수 확인과 인증서 출력이 가능하다. 제5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토대로 철저한 시험장 방역관리 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는 101,269명이었으며 시험 당일 23,758명이 결시 최종적으로 77,511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전체 인증 인원은 38,817명(평균 합격률 50.08%)으로 심화 34,566명(49.46%), 기본 4,251명(55.76%)이었다.(붙임 참조) 제5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6월 11일(토)에 심화 시험만 실시되며, 5월 16일(월)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시·도(권역)별로 접수 일자를 달리 운영하므로 응시자는 해당 권역의 접수 일자를 확인하여 접수해야 한다. 추가 접수는 5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월)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시험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시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경찰의 인사개혁과 처우개선을 통하여 치안역량을 강화하고자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고위직 승진 확대와 복수직급 도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전체 경찰 약 13만 명 중 경찰대학 출신은 2.5%, 간부 후보생 출신은 1.1%에 불과한 반면, 순경 출신(경사 이하 입직자)은 약 12만 7천명으로 약 96%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무관 이상 고위직 129명 중 순경 출신은 3명(2.3%)에 그치고 있다. 인수위는 우선 역량·자질이 우수한 순경 출신 경찰관을 적극 선발하여 고위직 승진 인원을 10%까지 늘리고, 복수직급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단계적으로 20%까지 승진 비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경찰청에 이 같은 내용의 순경 출신 경찰관 승진 기회 확대방안을 추진토록 했다. 최근 5년간 경무관 승진 평균 인원은 21.4명으로 공약인 경무관 이상 20%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4명 내외의 발탁이 필요하나, 순경 출신 승진 대상자가 극히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역량·자질을 갖추고 승진 요건을 충족한 순경 출신을 최우선으로 발굴하여 승진시키고, 승진 대상자 증가 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총경 승진
중앙경찰학교는 5월 6일(금) 10:00 충북 충주에 소재한 중앙경찰학교 초심관에서 신임경찰 제309기(공채·경채 1,795명*)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졸업생들은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경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 ▵순경공채 1,621명(남 1,193명, 여 428명) ▵경력경채 174명(남 97명, 여 77명)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고려하여 경찰청장과 국가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졸업생 233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현장이 실시간 중계되었다. 졸업생이 소속된 235개 경찰서에서도 이날 행사를 시청하며 동시에 자체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경찰청장은‘남·여 순경공채 및 경력경채’3개 과정 종합성적 우수자 1·2위(6명)에게 경찰청장상을 수여했다. 실습 중 요구조자 구조 유공으로 인천청장상을 수여 받은 인천청 중부서 김현중 순경은“누구라도 그 현장에 있었다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고,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지만,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남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