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별 독해 연습 01 다음 글을 읽고 ○/×를 판단하시오. 운전할 때 내 차선의 차들은 움직이지 않지만 옆 차선의 차들은 꾸준히 움직이는 걸 보고, 옆 차선으로 이동했는데 원래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게 빠지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내 차선보다 옆 차선이 더 빠르다고 생각할까? 레델메이어 교수와 티브시라니 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인지적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현상에 관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들은 차들의 평균 속력이 같은 도로 상황에서 운전대에 앉은 운전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보았다. 차량 밀도가 1km당 20대 이하일 때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과 옆 차선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이 거의 같았다. 그러나 차량 밀도가 커지기 시작하면 옆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꽉 막힌 도로에서는 옆 차로를 지나는 차들을 보는 시간이 많아져 나는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느리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1)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운전자가 옆 차로를 지나는 차들을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려는 상당 수의 수험생들은 7급 공무원 시험과 9급 공무원 시험 중 어떤 시험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것입니다. 만일 그런 고민을 전혀 하지 않고 공무원 시험에 뛰어든다면 그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 이유는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7급 공무원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세월과 노력이 필요하며, 직업의 만족도와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경력관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9급 공무원 시험제도의 개편으로 인해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이제는 전공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수험생들은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전공과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사회, 행정학 등 전공과목보다 쉬운 과목을 선택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공무원 시험의 전문직 중의 전문직렬인 세무직과 검찰직 등에서도 전공과목을 공부하지 않고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이 70% 이상이라는 통계마저 있을 정도입니다. 이는 공무원의 전문성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헌법 제7조가 규정하는 공무원이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그 책무를 다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
아침에 일어나 집 앞에 있는 조그만 공원에 운동을 하러 갑니다. 공원의 길은 형형색색으로 변한 나뭇잎들이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자연이 주는 그 아름다움에 취해 벤치에 앉아서 상념에 잠겨봅니다. 그 상념의 한 가운데서 수험생활을 하던 지난 날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수험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은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시험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며, 목표로 하고 있는 시험을 치러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급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조급한 마음은 독이 됩니다. 아직 기본서에 대한 정리도 되어 있지 않은데 기출문제나 연습문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도 그 조급해진 마음을 대변하는 수험생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서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노량진의 대부분 학원에서 11월부터는 기출문제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때 수험생들의 상당수는 기본서를 버리고 기출문제집 또는 연습문제집만을 가지고 공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은
최근 10여 년간 유지되었던 공무원 시험이 2021년 7급 시험의 변화를 기점으로 2022년부터는 9급 공무원 시험도 대대적인 변혁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그런 이유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도 그 변화로 인해 상당한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바야흐로 공무원 시험의 전공 시대가 도래하였으니 말이다. 이번 칼럼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공무원 시험의 전공 시대를 맞이하여 수험생들은 어떠한 자세로 공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필자가 대학과 수험가에서 오랫동안 교재를 집필하고 강의하며 수험생들과 소통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서 간단한 견해를 피력하고자 한다. 우선 7급 공무원 시험은 과거의 시험제도에 비해 단순화 되었다. 1차 시험으로 PSAT이 도입되어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지만, 국어, 영어 및 한국사 과목이 폐지되었고 2차 시험의 경우에도 전공과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오히려 그 부담이 상당히 줄었다고 생각한다.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과거의 시험제도는 국어, 영어, 한국사 중심이었다. 전문직렬인 검찰직과 세무직 등의 경우에도 전공과목을 치르지 않고도 시
안녕하세요.이수천입니다. 저는 법학박사이자 공인회계사ㆍ세무사로서 건국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하고 있고, 현재 노량진에는 박문각에서 세무직공무원 시험대비로는 이수천세무단독반을 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공무원 시험대비로는 경찰헌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험뉴스에서는 이번 달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칼럼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제 이력에서 보듯이 저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합격한 후, 석사와 박사과정은 법학을 공부하였고 법학박사의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ㆍ경제ㆍ회계ㆍ세무는 물론 법학공부도 사법과 공법을 넘나드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고 그에 대한 성과를 얻었기에 제가 가진 경험을 수험뉴스를 통해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수험뉴스의 칼럼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세상의 모든 시험의 공부방법이며, 특히 공무원 시험의 공부방법에 대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드립니다. 첫째, 목차 중심의 공부를 한다.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재 전체의 내용입니댜. 대부분의 교재는 편, 장, 절 등의 체계로 구분되어 있을 것입니다. 어떤 교재를 공부
안녕하세요, (전)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지난 6월 30일에 30년 7개월 동안 살아온 학원가를 은퇴했습니다. 저의 거의 반평생을 학원가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광우 수험뉴스 대표님 배려 덕분에 100회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이광우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 100회의 글을 통해서 수험생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 중심으로 칼럼을 썼습니다. 제가 특히 강조한 내용은 첫째, 수험생의 정신자세, 즉 의지(意志)에 관한 내용입니다. 정신력이 강해야 수험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저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신력이 강해지기 위하여는 체력이 강해야 합니다. 체력이 약해지면 정신력도 따라서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체력과 정신력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이런 이치를 이해하고 수험생활을 해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시험에서 조기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강해지려면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밥 먹을 때 밥 먹고, 잘 때 자고, 공부할 때 공부하는 것은 규칙적인 생활의 기본입니다. 둘째,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집중력(集中力)입니다. 집중하지 않고 산만해진 수험생활은 시험에서 불합격할 가능성이
안녕하세요, (전)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수많은 수험생들이 공무원 수험생활에 지친 나머지 이성을 그리워하게 되고 실제로 사귀는 수험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생활에 빠지게 되면 자칫 시험 그 자체를 망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합격한 채 수험가를 떠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랜 강사 생활에서 수험생들의 이성 교제를 만류해 왔습니다. 첫째, 수험생이 이성 교제에 빠지게 되면 그 시간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제아무리 집중하고자 해도 이성 교제를 하는 시간뿐 아니라 그 밖의 시간에도 집중하지 못하게 마련입니다. 특히 초기일수록 그 상대방이 생각나면서 좀처럼 공부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중반기에 접어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잘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면 그 헤어짐이 계기가 되어 기나긴 슬럼프에 빠져서 마침내 공부를 포기하는 최악의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수험생활에서의 이성 교제는 백해무익(百害無益)한 것입니다. 둘째, 한 사람이 합격하고 다른 사람이 불합격하면, 합격한 사람은 연수원에 가서 더 나은 상대방을 찾게 되고 그래서 마침내 헤어지는 결과를 맞게 됩니다. 제가 수백 쌍의 커플
안녕하세요, (전)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시험일 석 달 전에 이르면 마지막 정리 작업이 시작됩니다. 저는 지난 30년 7개 월 간의 노량진 생활을 토대로 수험생활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수험생활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수험생들은 나의 조언을 반드시 경청하기 바랍니다. 첫째, 이 시기가 되면 체력이 바닥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였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면 대사인 시험 그 자체를 실패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침 저녁으로 걷기를 꾸준히 하면 체력도 유지되고 소화 작용도 활발하게 되어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체력이 유지되어서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꾸준히 해야 시험에 조기 합격할 수 있습니다. 초보 수험생들은 특히 이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둘째, 이 과정에서는 학원마다 마무리 강의를 진행합니다. 가급적 실강의로 마무리 강의를 수강해야 합니다. 실강의는 집중력이 높아질 뿐아니라 진도를 제때 마칠 수 있어서 수험생활에 가장 유리한 방식입니다. 인강은 집
안녕하세요, (전)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지난 30년 7개 월 간 학원에서 처음엔 평범한 강사로 시작하고, 26년 간 원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6월 말에 은퇴하였습니다. 이런 저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활의 중간 정도에 이른 수험생들에게 조언하고자 합니다. 수험생활의 중간 정도에 이른 수험생들은 저의 조언을 경청하기 바랍니다. 첫째, 지금 단계에 이른 수험생들은 아마도 금년 1월 경에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이 무렵이 되면 공부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면서, 공부에 힘든 나머지 자기 자신에게 온갖 핑계를 대면서 공부를 게을리하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초심(初心), 자기가 어떤 이유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장기간의 슬럼프에 빠질 위험이 농후합니다. 슬럼프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면 급기야 수험생활을 포기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되면 인생의 패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패배자로 살기보다는 초심을 돌아보아 이 위기를 극복해서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이 무렵이 되면 체력이 서서히 소진되면서 집중력이 감소하게 마련입니다. 강인한 체력의 유지가 집중력
안녕하세요, (전)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7월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 공무원 시험의 초보 수험생들에게 저의 30년 7개 월 간의 학원 생활을 바탕으로 조언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초보 수험생들은 저의 조언을 경청하기 바랍니다. 학원 강사로서, 원장으로서 수많은 사례들을 경험한 저의 조언입니다. 첫째, 수험생활은 수험생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할 무렵에는 단단한 의지를 지니다가도 시간이 흐르면서 의지가 점점 박약해지는 게 수험생들의 일반적인 성향입니다. 이럴 때는 제가 어떤 각오로 수험생활을 시작했는지, 그 초심(初心)을 돌아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초심을 돌아봄으로써 자신의 의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 나태한 수험생활을 계속하다가는 장기간의 슬럼프에 빠져 수험생활을 포기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보 수험생들은 이 점을 특히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 수험생활에서 체력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강인한 정신력과 함께 강인한 체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인한 체력 유지를 위해서는 제때에 식사하고 제때에 잠을 자고 제때에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체력이 유지될 수 있습
안녕하세요, (전)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지난 30여 년간 면접 지도를 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이런 경험을 토대로 9급 국가직 면접시험에 대한 마지막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직가치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공직가치를 제대로 익혀야 5분 발표를 무난히 할 수 있고, 5분 발표를 잘해야 면접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5분 발표는 수험생과 면접관의 첫 대면이므로 그 중요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공직가치는 크게 국가관, 공직관, 윤리관으로 구분되고, 그 아래에 다시 9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이런 공직가치를 잘 아는 게 대단히 중요한 점은 면접관들이 수시로 수험생의 공직관 즉 공직가치에 대한 관점을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기기술서의 작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기술서 1번은 해마다 공통적으로 출제되고, 2번은 직렬의 특성이 반영되어 출제됩니다. 따라서 1번은 기출문제를 알아내어 대비할 수 있으나 2번은 직렬의 특성이 반영되어 출제되다 보니 아무래도 해당 직렬의 전공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공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지금이라도 전공과목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