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14일 기상직 7급 국가공무원 5명을 공개경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직 7급은 지난 2017년 공개채용 이후 2018년과 2019년에 민간경력채용 외로는 채용이 없었다. 특히 공개경쟁채용으로는 올해 채용이 5년 만에 처음인 것이다. 기상직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은 언어논리영역‧자료해석영역‧상황판단영역 세 과목으로 치러지며 영어와 한국사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2차 시험은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 등 5과목이며, 4지선택형으로 각 과목당 20문항으로 구성된다. 영언능력검정시험은 2017.1.1. 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등급)가 발표된 시험으로 한정하며 기준점수 이상으로 확인된 시험만 인정된다. 또한 2017.1.1. 이후 외국에서 응시한 TOEFL, 일본에서 응시한 TOEIC, 미국에서 응시한 G-TELP는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등급)가 발표된 시험으로 한정하며 기준점수 이상으로 확인된 시험만 인정된다. ▽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점수 구분 TOEFL TOEIC TEPS (‘18.5.12. 전 시험) TEPS (‘18.5.12. 이후 시험) G
2021년도에 시행한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13일 ‘2021년도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24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7급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전문성과 다양성, 개방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선발 분야별로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요구하며,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 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합격자들은 기상, 간호, 수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평균 경력기간은 7.4년이다.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23.4%(29명)이었다. 또한, 대부분은 전문 자격증 또는 관련분야 학위를 소지하고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4.6세로 지난해(33.9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41.1%(51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5~39세 29.9%(37명), 40~45세 16.9%(21명)
오는 7월부터 새로 짓거나 증축되는 모든 고시원은 방마다 창문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는 고시원 거주자의 인간다운 삶과 안전한 거주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를 개정(2021.12.30.)했다. 조례에 따라 개별 방의 면적은 전용면적 7㎡ 이상(화장실 포함시 9㎡ 이상)을 확보하고, 방마다 창문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창문은 화재 등 유사시에 탈출이 가능하도록 유효 폭 0.5m×유효 높이 1m 이상 크기로 실외와 접해야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시의 건의로 개정·시행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18년 7명의 인명피해를 낸 종로구 국일 고시원 화재 이후, 고시원의 ‘최소 주거기준’ 마련을 위한 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고, 국토부에서 이를 받아들여 작년 6월 16일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다중생활시설(고시원)의 세부 건축기준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위임하고 있다. 조례는 건축주 등 관계자가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개정안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신축뿐 아니라 증축이나 수선, 용도변경 등 모든 건축행위 허가 신청시 적용
現 정부는 공무원 증원을 통해 그 간 긴축적인 인력관리로 법정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던 국민의 생명․안전 및 사회복지 등 국민생활 접점 분야의 인력을 보강하여 국가의 책무를 다해 왔다. ‘17년 이후 경찰 1.8만명, 교원 1.7만명, 소방 1.8만명, 사회복지 1.3만명 등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인력을 중심으로 충원하여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행정의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 경찰․교원 등 현장 민생공무원을 연차적으로 증원한 결과, 112 긴급신고 대응능력이 향상되고, 특수교사 충원으로 과밀학급이 감소하여 특수교육의 여건이 개선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112 긴급신고 대응시간 : ’16년말 6분51초 → ’21.6월말 5분43초(△1분8초) * 특수교사 1인당 학생수 : ’16년말 5.13명 → ’21.6월말 4.38명(△0.75명) * 구급차 3인 탑승률 : ’16년말 31.7% → ’21.6월말 85.3%(+53.6%p) 행정안전부는 ’17년부터 인력증원에 앞서 기능이 축소․쇠퇴하는 분야의 인력을 발굴하여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재배치 활용하고, 신설되는 기구와 인력에 대해서는 주기적(2~3년)으로 평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전몰군경 및 순직군경에 해당함이 명백한 경우는 보훈심사를 생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투 및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이나, 화재진압‧범인 검거 등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으로 「군인사법」상의 전사나 순직Ⅰ형으로 결정된 군인 또는 「공무원 재해보상법」상의 위험직무 순직공무원으로 인정된 경찰‧소방공무원은 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없이 바로 전몰‧순직군경으로 결정하여 국가유공자법에 따른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등록절차에서 사망하신 분들이 소속하였던 기관(국방부, 경찰청, 소방청)으로부터 관련 요건자료 등을 확인받게 되면 보훈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생략하고 바로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게 되어, 등록심사 기간이 3개월 정도가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개정 내용에는 코로나19 방역 등 최근 직무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국가유공자 요건심
경찰청은 2020년 8월 수립·시행했던 「경찰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상향 조정하여 「2022년 경찰 성범죄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2020년 종합대책 중 제·개정 등으로 추진이 완료된 과제를 제외한 나머지 과제들을 상향 조정하고, 지속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2020~2021년 추진으로 기틀을 갖춘 성범죄 대응 프로세스가 현장에서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지속해서 지켜보고, 현장 의견수렴창구 개설, 피해자 권리보장 강화 등 예방‧보호체계 구축 중심의 신규과제 추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2020년 처음 발표한 종합대책이 관리자 책임제 강화를 골자로 한 성범죄 대응 프로세스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2년 종합대책에서는 성범죄 예방의 기초가 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기초로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첫 번째로는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들이 참여한 현장 중심의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성차별적 조직문화와 제도의 문제점,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조직 내 모든 차별을 뛰어넘은 세대‧성별 통합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임경찰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