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이 지난 2일 확정 발표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가공무원 9급 선발예정인원이 작년(5,322명) 보다 350명 많은 5,67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7년 4,910명 → 2018년 4,953명 → 2019년 4,987명 → 2020년 4,985명→ 2021년 5,322명) 직렬별로 증원 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우정사업본부(지역)로, 작년 보다 433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에 이례적으로 채용인원이 급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 전년도인 20년도 채용 수준보다도 93명이 더 늘어난 인원이다. 다음으로 교정(174명), 세무(57명), 일반행정 전국(47명), 교육행정(22명), 검찰(15명) 순으로 채용 인원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반면, 작년 대비 선발예정 인원이 줄어든 직렬도 있다. 우선 고용노동이 작년 대비 206명 감소했고, 직업상담(△60명), 경찰청(△49명), 일반행정 지역(△24명), 통계(△20명), 관세(△19명), 방송통신 전송기술(△19명) 순으로 채용 인원이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직에서는 세무, 교정, 일반행정(전국), 검찰직렬에서 채용인원이 증가했다. 반면
내년부터는 9급 공개채용 시험에서 직무역량·업무적응도 향상 등을 위해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과목으로 개편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는 지금까지의 고교 선택과목제는 폐지되고 각 분야별 전문과목으로만 시험을 치르면 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지금까지의 선택과목제는 일반행정직의 경우 행벙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 세무직의 경우 세법개론, 회계학,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 검찰직의 경우 형법, 형사소송법,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돼 있었다. 정부가 발간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의하면 일반행정직의 경우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세무직의 경우 세법개론, 회계학, 검찰직의 경우 형법, 형사소송법으로만 시험을 치르면 된다. 이에 따라 선택과목간의 점수 편차 조정을 위해 도입되었던 조정점수제도 폐지된다.
지난 22일 합격자가 발표된 제23회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시험에서 2차 필기시험 총 80문항 가운데 2문항에서 출제 오류가 인정됐다. 5년 전 삭제된 ‘국가대테러활동지침’에 근거한 문제 2문항이 전원 정답 처리되면서 합격선이 상향 조정되어 수험생들 사이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경비지도사 시험은 방호·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경비원을 관리·감독하는 전문인력을 뽑는 시험이다. 전원 정답 처리로 인해 수험생 사이에서는 형평성문제와 점수역전 현상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일단 선택과목인 경호학에서 2문제가 전원 정답 처리되면서 다른 과목(소방학·범죄학)을 선택한 수험생이 5점이 불리해졌다는 형평성 문제가 거론된다. 또 상대평가 방식인 2차 시험에서 해당 문제를 맞혔던 일부 수험생은 불합격하고, 문제를 틀린 일부 수험생이 합격하게 된 점수역전 현상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문제의 원래 정답을 선택하고 전원 정답 처리로 인해 합격권에서 탈락한 일부 수험생들은 국가자격시험에서 출제위원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시험에서 떨어지는 것에 대해 울분을 참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 시험의 출제기관인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는 공식적인 해명이나 피해보상에 대해 아무런 의견 표
서울시는 29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2021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0명 명단을 확정·발표하였다. 2회 시험의 경우 당초 35개 모집단위에 총 417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예정 인원보다 33명이 증가된 450명을 최종 합격 결정하였다. 추가 합격자는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여 전원 합격시켰고, 한쪽의 성이 선발예정인원의 30%가 되도록 인원을 초과하여 합격 결정했다. [서울시 제2회 임용 모집단위] 모집단위 일반행정 7급, 일반행정(장애인) 7급, 감사 7급, 지방세 7급, 전산 7급, 일반기계 7급, 일반전기 7급, 일반화공 7급, 산림자원 7급, 조경 7급, 일반환경 7급, 통신기술 7급, 일반토목 7급, 건축 7급, 수의 7급, 약무 7급, 지적 7급, 보건 7급 일반화공(고졸자) 9급, 산림자원(고졸자) 9급, 조경(고졸자) 9급, 보건(고졸자) 9급, 일반토목(고졸자) 9급, 건축(고졸자) 9급, 통신기술(고졸자) 9급, 기계시설(고졸자) 9급, 전기기설(고졸자) 9급, 학예일반(박물관학 및 한국 근현대사) 연구
인사혁신처는 2022년 인사혁신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후 공무원 채용에 있어 채용장벽을 제거 하겠다고 밝혔다. 중점 사항으로는 응시연령 하향, 한국사 유효기관 폐지, 선발기간 단축, 필기시험장 확대 등 4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응시년령을 하향하여 채용장벽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으로 청년 인재의 사회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재 선거권(18세)·성년(19세) 이상인 공무원 시험 응시연령(7급 이상 20세)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조정 응시연령으로는 현 20세를 19세로 조정하는 방향과, 20세를 18세로 조정하는 방안 두 가지를 고려중에 있으며, 대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는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의 유효기간을 폐지할 계획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은 별도 유효기간이 없는 점을 감안하여, 공무원 채용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시험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유효기간은 현행 5년이며, 개선될 경우 평생 유효기간을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시행 시기는 22년 법령 개정 후 23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또한 5급 공채 채점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선발 소요기간을 전년 대비 2~3개월 단축함으로써
내년 상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이 예고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내년도 1~6월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22년도 상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2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고위공무원단) 15개, 과장급 32개 등 총 47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 중 9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개방형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에 민간 출신만을 임용하는 직위다. 실·국장급 선발 예정 직위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장, 환경부 환경물질안전원장 등 15개이다. 32개 과장급 직위는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국무조정실 교육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보건복지부 복지정보운영과장, 새만금개발청 국제도시과장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한편, 내년 1월 3일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316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021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 200명, 기술직군 116명이 합격했다. 올해 최종 합격 인원은 지난해(244명)보다 72명 늘었으며, 제도 시행이후 매년 선발 인원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1,792명이 선발됐다. 【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연도별 선발 인원 】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중 자체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 등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특히 지역별 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사처에 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