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2021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 및 합격선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6일 시행한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일반행정 7급 332명을 포함하여 총 628명이 합격했다. 제2회 임용시험은 총 417명 선발예정에 12,492명이 응시하여 평균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7급 일반은 선발예정인원(206명)의 1.6배수인 332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합격선은 90점으로 타 지역보다 높게 형성됐다. 그 외 7급 직류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감사 84점 ▲지방세 80점 ▲전산 83점 ▲일반기계 76점 ▲일반전기 83점 ▲일반화공 90점 ▲산림자원 80점 ▲조경 75점 ▲보건 87점 ▲일반환경 7급 82점 ▲일반토목 78점 ▲건축 70점 ▲통신기술 70점 ▲수의 78.33점 ▲약무 61.67점 ▲지적 85점 등을 기록했다. 고졸 9급 모집분야의 경우 조경이 99.67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건축 98점 ▲일반화공 96.33점 ▲전기시설 93점 ▲보건 88.33점 ▲일반토목 83점 ▲통신기술 80점 ▲산림자원 75점 ▲기계시설 73점 순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
소방청은 지난 12일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추천한 우수 구조대원 39명을 대상으로 공적심사를 실시하여 ‘119구조대상’ 수상자 2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한 ‘119구조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인명구조·생활안전 분야 소방관에게 수여한다. 수상자는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을 받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의 활동상을 살펴보면,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소속 박성인 소방장은 2010년부터 구조대원으로 활약하며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국제출동 등 다양한 재난에서 활약한 구조대원이다. 또 제주소방본부 김정무 소방장은 구조활동 분야 전문 매뉴얼 작성 및 비번일 익수자 인명구조 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수 구조과장은“‘119구조대상’ 시상은 국민 재산·생명보호에 앞장선 소방관들의 영예와 사기를 높여주는 시책으로 앞으로도 공정한 운영으로 일선 소방관들이 더 열심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우체국이라는 한 지붕아래 같은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지만, 우체국 공무원은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채용 시행기관이 다르고, 시험과목도 크게 차이가 난다. 우체국 사업은 크게 우편과 예금 그리고 보험 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우편물을 접수 · 배달하는 보편적 우편서비스부터 소포우편, 국제우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편’ 사업, 은행처럼 입금, 출금, 카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예금’ 사업, 저축성 보험, 연금보험, 보장성 보험을 제공하는 ‘보험’사업이 그것이다. 우선 국가직 9급과 7급으로 채용되는 행정직은 다른 국가직 공무원과 같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채용과정을 통해 임용된다. 따라서 국가공무원 채용계획 발표 시 모집단위 행정(우정사업본부)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면 우편집중국 또는 우체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급에 따라 7급 일반행정은 본부 및 지방우정청 담당급,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 팀장 또는 담당 등으로 임용되며, 9급은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 담당 등으로 임용된다. 반면 지방우정청이 시행하는 우정 9급 계리직의 경우 우체국 금융업·현업창구(회계)업무·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 및 우편 통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계리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균형인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 시상식이 메타버스에서 열렸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제3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균형인사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 공공부문 전반으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수기관에는 ▲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앙부처) ▲경상남도‧전라북도‧광주광역시(지방자치단체) ▲국민연금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사회보장정보원(공공기관) 등 9곳이 선정됐다. 중앙부처는 인사처 주관의 인사혁신 수준진단,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국민연금공단이 대표 기간으로 여성 관리자 임용 확대, 장애인 채용확대 및 근무환경 개선,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을 통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시각장애인으로는 국내 두 번째로 판사로 임용된 김동현 판사는 임용되기까지의 어려움과 극복과정, 보다 포용적인 공직사회를 위한 과제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다양한 기관에 현장감
아침에 일어나 집 앞에 있는 조그만 공원에 운동을 하러 갑니다. 공원의 길은 형형색색으로 변한 나뭇잎들이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자연이 주는 그 아름다움에 취해 벤치에 앉아서 상념에 잠겨봅니다. 그 상념의 한 가운데서 수험생활을 하던 지난 날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수험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은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시험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며, 목표로 하고 있는 시험을 치러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급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조급한 마음은 독이 됩니다. 아직 기본서에 대한 정리도 되어 있지 않은데 기출문제나 연습문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도 그 조급해진 마음을 대변하는 수험생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서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노량진의 대부분 학원에서 11월부터는 기출문제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때 수험생들의 상당수는 기본서를 버리고 기출문제집 또는 연습문제집만을 가지고 공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