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의 중앙인사행정기구 국‧과장급 공무원들이 디지털 인사관리 방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혁신처는 7일 ‘13회 한‧중‧일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 인사처와 중국 국가공무원국, 일본 인사원 등 3개국 중앙인사행정기구 고위직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인사관리’를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속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사관리 대응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한‧중‧일 국제 학술 토론회’는 지난 2005년 서울에서 개최된 3개국 인사장관 회의에서 체결한 인사행정 협력 교류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각 국의 인사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한국과 중국, 일본이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인사처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공무원 유연근무 및 디지털 인사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공직사회 내 재택근무와 영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 방식이 빠른 속도로 안착되는데 한국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안녕하세요, (전)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지난 6월 30일에 30년 7개월 동안 살아온 학원가를 은퇴했습니다. 저의 거의 반평생을 학원가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광우 수험뉴스 대표님 배려 덕분에 100회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이광우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 100회의 글을 통해서 수험생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 중심으로 칼럼을 썼습니다. 제가 특히 강조한 내용은 첫째, 수험생의 정신자세, 즉 의지(意志)에 관한 내용입니다. 정신력이 강해야 수험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저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신력이 강해지기 위하여는 체력이 강해야 합니다. 체력이 약해지면 정신력도 따라서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체력과 정신력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이런 이치를 이해하고 수험생활을 해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시험에서 조기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강해지려면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밥 먹을 때 밥 먹고, 잘 때 자고, 공부할 때 공부하는 것은 규칙적인 생활의 기본입니다. 둘째,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집중력(集中力)입니다. 집중하지 않고 산만해진 수험생활은 시험에서 불합격할 가능성이
2021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이 오는 9월 11일(토) 서울지역 3개 시험장(가락고, 잠실중, 신천중)에서 치러진다. 해당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필기시험은 오전 11:30~12:30까지 60분간 진행되며, 시험 과목은 국어, 한국사, 영어 3개이며, 과목별 20문항이다. 필기시험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 14:00에 공개되며, 정답에 대한 이의제기 기한은 9.14.(화) 18:00이다. 필기시험 점수는 9.23.(목)에 사전 공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0.18.(금)에 발표된다. 한편, 올해는 320명 선발예정에 1,109명이 지원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4.4:1)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위험하고 참혹한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마음 건강과 생명‧신체 안전에 취약한 소방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지원사업과 개인안전장비 보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신체건강과 마음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지원 사업은 크게 예방‧관리 단계와 치료단계로 구분된다. 예방‧관리 단계는 설문조사 및 개인상담,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치료 단계는 심층상담 및 정신건강 전문의의 진단‧치료가 있다. 예방‧관리 단계에 해당하는 마음건강 설문조사는 소방공무원 마음건강실태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PTSD, 외상사건 노출경험, 우울증 관련 141개 설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의료기관에서 설문지 제공, PTSD 위험군 분류, 통계분석 등의 작업이 이루어져 소방공무원의 정확한 마음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시스템’에 로그인하여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는 중복참여 방지로 보다 정확히 실태를 파악하고 순직‧공상 입증 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김
문재인 정부 5년간 공무원 정원이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무원 증원 결과 대국민 서비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정부에 따르면 2017.5월 이후부터 분야별 공무원 증원 수는 경찰 20,653명, 교원 19,914명, 근로감독 1,300명, 집배원 3,000명, 국민안전 등 중앙부처 11,743명, 군무원 등 26,328명, 헌법기관 944명, 소방 17,874명, 사회복지 등 지방직 43,463명이다. 이는 내년 충원계획까지 반영한 것으로 총 14만5천219명으로 집계됐다. 공무원 증원 결과, 그간 긴축적인 인력관리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 인력을 보강되어 대국민 서비스 질의 향상을 가져왔다. 특히, 경찰·교원 등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의 인력을 연차적으로 증원한 결과, 경찰 112 긴급신고 대응 능력이 향상됐고, 특수교사 충원으로 과밀한 학급이 대폭 감소해 특수교육의 여건이 개선됐다. 2016년 말 6분 51초였던 112 긴급신고 대응시간이 2020년 말에는 55초 빨라져 5분 56초로 단축됐다. 또 2017년 2,286학급에 달하던 특수학교 과밀현상은 2020년
2020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315명이 1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시보로 임용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3일 ‘제66기 신임관리자과정 온라인 수료식’을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17주간의 모든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수료식 역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과정을 수료한 사무관시보 315명은 향후 1년간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실무를 익히기 위한 수습 근무를 하고, 내년 9월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교육생 ㄱ 씨는 “교육에서 다양한 토론·실습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신임사무관에게 필요한 정책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가 경쟁력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시작된 이번 과정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정책기획 역량을 현업수준으로 배양하기 위해 현장 사례 및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대응을 위해 자료 분석 및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신임관리자과정으로는 처음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전년보다 조금 상승한 1.4%로 책정됐다. 지난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중앙정부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1.4%이다. 또 차관급 이상 정무직과 2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단의 임금은 2019년부터 4년째 동결된다. 이는 공무원 보수위원회의 권고보다 낮은 수준이다. 앞서 공무원 보수위원회는 내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고려해 임금인상률을 1.9~2.2%로 제시했으나, 기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권고보다 낮은 1.4%로 결정했다. 지난해에도 공무원 보수위원회는 1.3~1.5%의 임금인상을 권고했지만, 0.9% 인상에 그친 바 있다. 이에 공무원단체는 임금 인상안이 최저임금 인상률이나 물가상승률에도 한참을 못 미쳐 실질 임금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결정이며, 무조건적인 희생을 당연하게 강요하는 상황에 인내가 점점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가 결정한 1.4% 임금인상률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내년도 일반직공무원 봉급표는 다음 표와 같으며, 9급 1호봉의 급여는 올해보다 23,233원 증가된 1,682,733원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