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4월 1일부터 시작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 일반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29일까지 전국 90개 지역접종센터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불량사항은 접종센터 개소 전까지 개선하도록 했다. 중앙 및 권역접종센터에는 구급대원 각각 4명, 시도 및 시군구 접종센터는 각각 2명을 접종요원으로 배치하고, 모든 접종센터는 구급차를 배치해 이상 반응환자에 대한 긴급이송체계도 갖춘다. 또 4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소되는 218개 시군구 접종센터에도 구급대원 2명과 구급차를 배치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1분기보다 접종 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119로 이상 반응환자 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각각의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매뉴얼도 준비했다. 매뉴얼에는 경미한 증상에 대한 자체 조치법,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 확인법 등을 포함했으며 증상에 따라 의료상담 또는 구급차 등을 출동시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 어르신 등 중증 이상반응 호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헬기 이송은 물론 소방청이 주관하는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이송체계 운영도 강화한다. 한편, 소방청은 구급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19구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7개 직위와 과장급 10개 직위 등 11개 부처, 총 17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국방부 법무관리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는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국무조정실 성과지원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등이다. 이 중 국방부 법무관리관, 법무부 치료감호소 사회정신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3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원예특작분야 신품종 및 유전육종기술 개발·보급, 원예특작분야 수급안정 및 수출촉진을 위한 기술 강화 등을 추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원예학, 조경학, 농학, 생물학, 식물학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을 갖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감염 및 만성질환 관리, 국가 암관리대책, 공공 보건의료정책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경찰청이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국산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로 만든 친환경 경찰의류를 시범 착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착용은 환경부와 협업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 버려지는 투명페트병 등에서 생산한 재생 섬유를 새활용한 것이다. 업사이클로 만든 간이 근무복, 생활편의복 등 경찰의류 2,000여 매는 112상황실 경찰관 등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착용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시범 착용에 사용한 재활용 페트병은 약 60,000개로(500ml) 간이근무복 상의 1매당 12개, 동계 생활편의복 상의 1매당 38개가 사용되었다. 또 시범 착용 의류에 사용한 소재는 공인 시험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아동용 섬유제품 유해물질 안전요건’검사에 합격하여, 재활용 의류의 품질이나 안전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 시켰다. 시범 착용 대상은 112상황실 경찰관, 경찰부대원, 신임교육생, 의무경찰 등 총 1,269명으로 지난 3월 26일 서울청 112상황실 근무자에게 간이근무복 상의 200매가 처음 보급된 것을 시작으로 5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시범 착용 중인 서울청 112상황
다음달 17일에 치러지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7개 광역시·도 중 일부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가 변경됐다. 수험생들이 응시원서 접수 시 선택한 18개 지역 중 경기도(북부)와 전라북도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가 각 1개씩 추가된다. 시험장소 예정지가 두 곳 이상인 지역을 시험장소로 선택한 경우, 해당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 다수 중 무작위로 배정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북부)를 선택한 응시자들은 기존 시험장소 예정지인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외 추가로 포천시를 시험장소로 배정 받을 수 있다. 또 전라북도를 선택한 응시자 역시 기존 전주시, 익산시 외에 추가로 완주군을 시험장소로 배정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학교를 임차하기 불가능해 기타 지역을 추가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원서접수시 선택한 응시지역 변경은 불가하며, 정확한 지역별 필기시험 장소는 4.9.(금)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9일, 약 70개 직종, 약 2만여 명에 이르는 교육공무직원의 복무에 관한 통일된 세부 기준을 정한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복무지침」을 제정하여 관내 각급 교육기관에 시행한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 복무는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에서 정한 사항 외 세부적인 기준과 절차 등 규정이 없어, 각급 교육기관에서 교육공무직원의 복무를 각기 다르게 적용하거나 복무 해석에 대한 노사 간 이견으로 지속적인 갈등이 빚어져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공무직원 복무 제도를 마련하기 위하여 작년 6월부터 약 9개월간에 걸쳐 지침 제정을 추진해왔다. 새로 제정된 복무지침의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일과 휴일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휴가와 휴직 △자녀 양육과 가족 돌봄을 위한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의 지원 제도 등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도별 적용 대상과 신청 및 사용 절차, 구체적인 사례, 각종 신청 서식 등을 수록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원의 복무를 통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이번 지침 시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공무직원 복무 제도의 도
4월 1일, 오늘은 전국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1973년 2월 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되어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만인 지난해 4월 1일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이는 2011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로는 8년여만이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1주년을 맞아 그 과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이원화 된 소방행정체계는 1992년 광역자치 소방체계로 전환하여 발전 기틀을 마련하였으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이나 단체장의 관심도 또는 소방인력 및 장비 등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역량에 따라 차등이 생겼다. 이로 인해 정부는 세월호 사고, 강원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을 계기로 중앙정부의 역할을 증대시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를 강화하기위해 2017년 7월 소방청을 신설해 육상재난대응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어 2017년 10월 26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에 대한 기본방향을 발표했고, 2018년 10월에는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와 소방인력 충원에 필요한 인건비 지원을 위해 담배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이제 봄이 되었습니다.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새내기들에게 저의 30년 지도 경험을 통해 몇 마디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작할 때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공부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슬럼프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때 느슨하게 임하면 슬럼프는 길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 공부를 포기하는 수험생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처음에 머리 빡빡 깎고 덤벼드는 수험생들이 대부분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를 포기하는 모습을 수십 여 차례 목격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너무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공부에 임하는 수험생들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둘째, 수험생활은 가급적 인강보다는 실강을 통해 공부하기 바랍니다. 노량진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공무원 학원에서는 실강을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실강의 장점은 무수하게 많습니다. 실강을 통해 강의를 듣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강의를 2개월 내지 3개월 이내에 모두 완강하게 됩니다. 반면에 인강은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아무리 잘해도 6개 월 쯤은 소요되게 됩니다. 그리고 실강 수험생들이 합격자의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