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치러진 2021년도 전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및 지역별 합격선이 공개됐다. 평균 경쟁률 9.4대 1을 기록한 올해 필기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4,434명)의 2.2배수인 9,88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평균 87.8%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고, 지역별로 강원(91.1%), 충남(91.0%), 제주(90.7%), 경남(90.6%) 등이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반면 중앙이 72.6%로 가장 낮았다. 전체 선발인원 중 총 2,759명을 선발하는 공채 소방사의 경우 지역별로 합격선 차이를 보였는데, 남자의 경우 대전소방청이 379.84점으로 가장 높게 기록됐다. 다음으로 ▲광주 376.84 ▲경북 375.80 ▲울산 370.17 ▲인천 372.98 ▲대구 371.77 ▲경남 370.73 ▲울산 370.17 ▲경기 369.60 ▲창원 369.02 ▲강원 368.95 ▲전북 368.58 ▲충북 366.88 ▲세종 366.83 ▲전남 365.02 ▲부산 362.2 ▲충남 356.02 ▲서울 341.4 ▲제주 73.15순이다. 소방사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평균 합격선이 높게 형성됐고, 최고 합격선은 414.19를 기록한 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5월 4일(화) 국무회의에서「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 시행령」개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이수에 대한 지방공무원들의 부담을 덜고 전염병 대응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현재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이 승진 임용되기 위해서는 연간 80시간 이상 교육훈련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역활동 등 현장 대응 업무가 대폭 증가하고 집합교육이 취소되는 등 교육 기회가 축소되어 지방공무원들이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는 데 현실적인 애로가 있었다. 이에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 시행령에 재난, 재해 등 긴급한 업무 수행이 상당기간 지속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연간 교육훈련 이수시간을 60시간 이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여건에 맞게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제도 개선으로 방역 전선의 최일선에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방역관리 및 백신 접종 등의 업무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021년 5월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하여 공개한다. 접수 결과 436명 선발에 7,576명이 접수, 경쟁률 17.4: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전년(17.7:1)과 비슷한 수준이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290명 선발에 6,120명이 접수해 경쟁률 21.1:1을 기록했다.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시설관리직렬은 346명이 접수하여 경쟁률 6.9:1을 기록하여 전년도 접수 인원(150명) 및 경쟁률(2.9:1)을 크게 초과하였다. 고졸 성공시대와 능력 중심 사회구현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22명 선발에 120명이 접수, 경쟁률 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선발인원 22명 중 20명은 시설관리 직렬로 올해 처음 20명을 선발한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 70%, 남성 30%의 비율을 보였으며, 나이별 비율은 20대 이하 54.2%, 30대 34%, 40대 10.7%를 차지했고, 50대는 87명이 지원하여 1.1%의 비율을 보였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2054년 미래 사회에서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을 보여줬다. 영화가 개봉된 지 2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소재는 여전히 신선하고 충격적이다. 그러나 그와 유사한 시스템이 우리나라 경찰에서도 실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 속처럼 범죄자까지는 아니지만,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를 미리 예측해내고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5월 1일(토)부터 전국에서 운영되는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프리카스 Pre-CAS)」이 그것이다. 범죄예측 시스템은 치안⋅공공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최신 알고리즘을 적용한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지역별 범죄위험도와 범죄발생 건수를 예측하고 효과적인 순찰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3월 한 달간, 울산⋅경기북부⋅충남 등 3개 시⋅도 경찰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안정성⋅효과성을 점검했다. 범죄예측 시스템은 일정구역별⋅시간대별로 범죄위험도 등급과 범죄⋅무질서 발생 예측 건수를 표시하는데,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 순찰이 필요한 경로를 분석하고 순찰차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전송하여, 지구대⋅파출소의 선제적 순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은 ‘폭언‧폭행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국가공무원법」및 「지방공무원법」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임용권자에게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조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업무를 일시 중단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담겼다. 최근 민원인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을 당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대민 업무 수행 공무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교육청 소속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의 피해사례는 4만6079건으로, 2019년 3만8,054건 대비 7,575건(19.7%) 증가했다. 민원인의 폭행 수위 또한 심각해 2018년 경북 봉화군 소재의 한 민원실에서는 엽총 발사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서울시 중구 민원실에서는 공무원이 민원인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는 사건도 있었다. 사회복지 공무원의 상황은 이보다 훨씬 심각하다. 연간 피해 사례가 15만 2000여 건(2018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한 인권침해가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 민원 담당 공무원 피해가 증가하자 2020년
벤처형조직은 공직사회에 창의와 혁신문화, 과감한 도전정신을 장려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혁신형 조직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정책·서비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전담팀을 구성하여 실제 정책과 서비스로 구현한다. 올해 벤처형조직이 추진할 혁신과제는 법무부의 외국인 신원정보 표준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공지능 기반 수입식품 자동 심사체계 구축 등 2개 과제이다. 17개 부처에서 제출한 혁신과제 수요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5개 후보과제를 선정하고, ‘광화문1번가’를 통해 일반국민(3,461명)이 참여한 온라인심사(4.14.~4.20.)와 내·외부 전문가 심층심사(4.21.)를 거쳐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혁신과제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무부) 외국인 입국심사 기록을 활용하여 부처별로 개별 운영하는 외국인 신원정보를 표준화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외국인 종합정보 플랫폼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자동 서류검사체계, QR코드를 활용한 수입식품 안전정보 자동 확인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서비스를 구현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벤처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국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자 2021년 상반기 688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관은 총 516명으로 수사 역량 및 인권보호를 위해 변호사와 수사심사관·수사·현장감식 등 34명, 해양경비 및 구조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헬기조종사·경비작전·구급·함정요원 등 482명이다. 일반직은 총 172명으로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방제 분야 76명, 바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해상교통관제 65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해양경찰청 등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고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http://gosi.kcg.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해양경찰청>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가 발표되면서 수험가가 들썩이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 3월 20일 치러진 2021 우정9급 우정서기보(계리)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가 각 지방우정청 별로 발표됐다. 모집구분 일반기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충청청은 선발인원(53명)의 1.2배수인 66명이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서울청 66명 ▲경인 61명 ▲부산 48명 ▲전남 67명 ▲경북 56명 ▲강원 38명 ▲제주 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모집구분 일반기준 합격선이 가장 높은 우정청은 68.33점을 기록한 서울청과 경인청이며, 가장 낮은 우청청은 53.33점의 강원청이다. 그 외 ▲부산 66.66점 ▲제주 65.00점 ▲전북·경북 63.33점 ▲전남·충청 61.66점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주민등록초본 등 제출서류를 4.27.(화) ~ 5.3.(월) 18:00까지 본인이 지원한 우정청에 등기우편 등으로 제출해야하며, 미제출 시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되어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면접시험은 5월 29일에 지방우정청별로 시행하며, 개인별 세부 일정 및 기타 준수사항은 5월 18일(화)에 지방우정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성적은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필기시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지난 4월 11일(일) 실시된 제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 결과를 4월 23일(금)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응시자는 오전 10시부터 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등급 및 취득점수 확인과 성적통지표 및 인증서 출력이 가능하다. 제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토대로 철저한 시험장 방역관리 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는 117,791명이었으나 시험 당일 20,122명이 결시, 최종적으로 97,669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전체 인증 인원은 45,150명(평균 합격률 46.23%)으로 심화 41,642명(45.14%), 기본 3,508명(64.72%)이었다(붙임 참조).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28건으로, 직전 제51회 시험(18건) 대비 10건 증가하였다. 부정행위의 주요 유형은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20건)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으로 처리되었다. <자료제공: 국사편찬위원회>
올해 군무원 선발규모가 발표된 가운데, 채용기관별 공채 행정직렬 채용인원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군무원 행정직렬은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선발시험과 시험과목이 유사해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병행 지원하고 있다. ※군무원 행정직 시험과목 ▲9급(5개: 국어, 한국사, 영어, 행정법, 행정학) ▲7급(6개:국어, 한국사, 영어,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단, 영어 및 한국사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채용기관별로 행정 9급 공채는 육군이 48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국방부 150명 ▲해군 47명 ▲공군 44명이다. 또 행정 9급 공채 장애인 구분모집의 경우 ▲육군 184명▲국방부 45명 ▲공군 10명 ▲해군 7명을 선발한다. 선발계획은 육·해·공군 채용기관별로 주관하며, 원서접수기간(5.7.~5.12.) 및 필기시험(7.24.)을 제외한 시험일정이 각 군별로 차이가 있다. 한편, 같은 날짜에 전국 동시 실시하는 국방부, 육·해·공군 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 2개 이상 기관에 중복 또는 복수로 응시원서를 접수 할 수 없으며, 일반모집과 장애인 구분모집 간 복수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없다.
2021년 해군이 주관하는 일반군무원 채용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487명이다. 이 중 공개경쟁채용은 438명(7급 58명, 9급 380명)이고, 장애인 구분모집 공채 23명, 경력경쟁채용 19명, 지역 구분모집 경채 7명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군무원 응시가능 연령은 7급 이상은 20세 이상, 8급 이하는 18세 이상이다. 또 공채의 경우 필기시험 전일(7.23.)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계급별 기준 등급 및 영어능력검정시험 계급별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해야만 하며, 영어능력검정시험은 2018. 1. 1.이후 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17. 1. 1.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시험만 인정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7.(금) ~ 5.12.(수), 6일간 이며,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타 채용기관과 동일한 7월 24일이며, 면접시험은 9월 27일에서 10월 7일에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14일(목)에 발표되며, 임용예정일은 11월 1일 이후이다. 한편, 같은 날짜에 전국 동시 실시하는 국방부, 육·해·공군 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 2개 이상 기관에 중복 또는 복수로 응시원서를 접수 할 수 없으며, 일반모집과 장애인 구분모집 간 복수
2021년도 공군 6급 이하 일반군무원 공채 및 경채 시험일정이 발표됐다. 공군은 올해 6급 이하 일반군무원을 총 377명 선발하며, 공채를 통해 363명(장애인구분모집 40명 포함)과 경채 14명을 포함하고 있다. 직렬별로 공채 7급은 행정 12명, 군사정보 4명, 시설 2명, 전기 2명, 전자 7명, 통신 7명, 전산 15명, 일반기계 2명, 함정기관 4명, 의공 1명을 포함하고 있다. 공채 9급은 행정 44명, 군수 29명, 군사정보 8명, 수사 8명, 토목 4명, 건축 3명, 시설 12명, 전기 8명, 전자 25명, 통신 29명, 전산 40명, 영상 5명, 일반기계 10명, 용접 2명, 물리분석 2명, 유도무기 1명, 차랑 13명 등이다. 일반군무원 응시가능 연령은 7급 이상은 20세 이상, 8급 이하는 18세 이상이다. 또 공채의 경우 필기시험 전일(7.23.)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계급별 기준 등급 및 영어능력검정시험 계급별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해야만 하며, 영어능력검정시험은 2018. 1. 1.이후 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17. 1. 1.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시험만 인정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7.(금) ~ 5.12.(수), 6일간
올해는 군무원 정규시험을 통해 총 6,490명을 선발하며, 공개경쟁채용으로 5,884명(7급 714명, 9급 5,170명), 경력경쟁채용 606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모집인원(4,139명) 대비 2,350여명 증가한 수치로 국방개력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 채용을 통해 대체하고, 병력 감축에 따른 군무원 증원 요소가 반영된 것이다. 직급별로 5급 38명, 6급 45명, 7급 904명, 8급 174명, 9급 5,329명을 선발예정이며, 채용기관별(공채)로 육군 4,334명, 해군 573명, 공군 363명, 국방부 직할 614명을 채용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공채는 육군이 3,862명, 해군 504명, 공군 307명, 국방부 직할 497명이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5월 7일(금)부터 시작된다. 필기시험은 7월 24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9.24~30)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10.14)로
퇴직을 앞둔 공무원에게 예산으로 부부동반 연수를 보내주거나 황금열쇠 같은 고가의 기념품을 주는 관행이 중단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장기근속·퇴직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부동반을 포함한 국내·외 연수, 고가 기념금품을 일률적으로 지원하도록 한 조례상 근거를 올해 말까지 삭제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장기근속·퇴직예정자 전원에 대한 일괄포상 목적의 예산 편성·집행을 금지하고 예산집행 현황을 공개하도록 했다. 이어 지원절차의 적정성, 예산집행 규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자체감사도 강화하도록 했다. 권익위는 2015년 예산으로 과도한 기념금품 제공 관행 개선을 권고했으나, 지난해 이행점검 결과 대다수 지자체에서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6년부터 2019년 말까지 234개 지자체에서 퇴직예정자 등에게 연수 및 기념금품 명목으로 780억 원 가량 예산을 집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미이행 지자체에 대해서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반영하여 이행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약 1,5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