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일)

  • 맑음파주 -5.1℃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4℃
  • 맑음인천 -3.6℃
  • 맑음수원 -3.0℃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9℃
  • 구름조금광주 -0.5℃
  • 맑음부산 1.3℃
  • 제주 1.7℃
기상청 제공

9급·7급·5급공무원

MZ세대 공무원에게 들어보는 정부혁신의 길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개최

행정안전부는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의 올해 첫 행사를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잇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5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관련 전문가와 토론 패널 등 소규모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혁신 추진과정의 문제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 중인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혁신현장 이어달리기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번째 주자로는 최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내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여러 우수 사례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공무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정부혁신 대표사례인 국민비서 서비스’, ‘보조금24 서비스’, ‘긴급사고 공동대응 기능 개선을 소개한다.

 

국민비서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네이버·카카오 등 앱을 통해 각종 생활 정보와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온라인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이다.

 

보조금24에서는 정부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PC 또는 모바일 정부24를 통해 국민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보조금 혜택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긴급기관 간 긴급사고 공동대응은 112·119 등 신고 접수 시 긴급사고(인명피해 등)임을 식별할 수 있도록 시스템 모니터에 표출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한 골든 타임 확보 뒷받침한다.

 

이어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여러 가지 혁신방안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MZ세대 공무원인 정부혁신 어벤져스 멤버들이 이에 대해 토론한다.

 

행정안전부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은 모든 구성원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는 데에서 시작하며, 이의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는 구성원들 사이의 솔직하고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가 계획 및 신청 절차를 이해하기 쉬운 안내책자으로 제작·배포하여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례를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중 하나로 꼽았다.

 

대다수 공무원들이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는 보고방식의 혁신을 위해 이동 및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비대면 보고 원칙’, 불가피한 대면보고 시 영상보고 활용’, 간소하고 데이터 친화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꾸미기용 편집 최소화등의 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한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최근의 사회·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는 당연하게 여겨왔던 관습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직사회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불합리한 관행을 버리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모든 정부부처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행정안전부를 필두로 다른 부처들로 이어질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이 범정부적으로 계속 확산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