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2019년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에 186명(5급 66명, 7급 12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6일 ‘2019년도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 이 시험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민간의 많은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에 먼저 도입했고 2015년부터 7급 공무원까지 확대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선발 분야별로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요구하며,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 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2020년 공무원 보수는 전년 대비 2.8% 인상되고, 어려운 근무여건에서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인상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0년 공무원 처우개선 및 국민접점·현장공무원 등의 사기진작을 위한 수당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① 실무직 중심의 공무원 처우개선, ②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및 현장 공무원 사기 진작, ③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다. 1 공무원 처우개선 공무원의 사기진작,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보수를 2.8% 인상하되,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2020년 인상분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실무직공무원은 2018년과 2019년에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을 밑도는 공무원이 발생해 추가적인 봉급조정이 있었으나, 2020년에는 보수가 2.8% 인상됨에 따라 최저임금보다 낮은 공무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병(兵)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2017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2,350억원을 투입해 2만6천여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자체 사업비 예산 2조9천590억원 가운데 2,350억원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배정하고 21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7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만들면 행정안전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의 일자리사업이다. 행안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7만명 이상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처음 시작돼 2018년 1만1,056명, 2019년에는 3만5,447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행안부는 내년에도 역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 유형의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통한 경력형성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역량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기업에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 유도가 목적이다. 행안부는 내년도 지역정착지원형 378개 사업에 1,6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1만4,306명에 2년간 월 200만원의
인사혁신처는 지난 7급 공채용 PSAT 예시문제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각 영역별 4문제를 정답과 함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예시문제는 국가공무원 7급의 직무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여러 시험위원이 논의하여 출제하였으며, 7급 공무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소재와 자료를 활용한 형태를 반영하여 5급 공채용 PSAT와 차별화하였다고 한다. 또한 실제 시험에서는 이번에 공개한 형태와 기존 형태가 함께 출제되고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모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시행되는 7급 공채용 PSAT는 언어논리·상황판단·자료해석 3개 영역 25문항씩(60분) 총 75문항(180분)으로 치러지게 된다.
내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선발인원이 올해(140명)보다 5명 늘어난 145명(행정 분야 90명, 기술 분야 55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각종 대학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될 경우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내년도 선발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2020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로, 원서접수 첫날은 오전 9시부터, 원서접수 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고, 원서접수 마지막 날은 오후 9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지금까지는 추천하는 학교의 담당자가 원서를 접수했으나, 내년부터는 학교 담당자는 추천에 필요한 사항만 제공하고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응시생이 직접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시험일정 외에 추천요건, 시험과목, 선발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되는 ‘2020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이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공정채용 가이드북』 증보판을 21일 발간했다. 『공정채용 가이드북』에는 채용공고,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 채용 각 단계별 공정성 확보방안을 제시하고, 놓치거나 실수하기 쉬운 사례와 체크리스트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증보판은 공정채용 우수 사례 및 실수사례 100선(選)을 비롯해 놓치거나 헷갈리기 쉬운 내용을 퀴즈 등을 통해 쉽게 익히게 함으로써 실무 담당자를 위한 안내서로 널리 활용되도록 하였다. 공정채용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정채용 가이드북』 증보판은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채용을 통해 축적된 공정채용 노하우를 각 공공부문에 확산·전파하여, 각 기관의 채용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채용 가이드북』 증보판은 인사혁신처 누리집(mpm.go.kr)에서 내려받기할 수 있으며, 정부기관·공공기관·기타 공직유관단체 등 모든 공공부문에 책자로 배포될 예정이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국민들은 이제 모든 공공부문 채용에 있어 공무원 채용 못지않은 공정성을 기
내년 1월부터 직무를 수행하다가 소송을 당하는 공무원은 소송 수행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손해배상액을 ‘공무원 책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각 부처는 공무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여 공무원이 직무수행으로 수사를 받거나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는 경우 보험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다가 소송을 당한 경우 정부가 지원할 명확한 법적근거가 없어 공무원 개인이 스스로 소송에 대응해야 했다. 인사혁신처는 내년 1월부터 전 부처를 대상으로 공무원 책임보험을 도입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국내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공무원 책임보험 약관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준비를 해 왔다. 공무원 책임보험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기간제 근로자와 국가기관에서 파견근무 중인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생긴 손해와 사건이 유죄로 확정된 경우에는 공무원 책임보험 보장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전 부처를 대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공직자의 참모습을 알려 유능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2019 공직박람회’를 11월 26일 서울 aT센터와 12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종전 수도권 중심으로 개최했던 공직박람회는 상대적으로 공직 정보가 부족한 지방의 공직 지망생을 위해 지난해 지방(부산시)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병행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하여 채용정보와 다양한 진로탐색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공정채용관, 공직역사·가치관, 공개·경력채용관, 인사혁신관 등 주제관에서는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공직 인재상과 더불어 균형인사 등 다양한 인사혁신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부스 외에도 직종별 채용설명회,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컨설팅을 통해 수험 요령을 전수받고, 간접적으로 공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직종별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 직종별 직무 및 필요역량과 시험 준비방법 등을 안
2022년부터 국가 및 지방 일반직 공무원 9급, 해양경찰을 포함한 경찰공무원 순경, 소방공무원 소방사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전문과목을 필수로 치르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경찰청(청장 민갑룡),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지방공무원임용령」, 「경찰공무원임용령」,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의 임용에 관한 규정」, 「소방공무원임용령」등 5개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과목 개편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국민을 마주하는 9급 공무원의 직무수행 역량에 대한 검증이 강화됨으로써 신규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 서비스의 품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시험과목은 시험 응시자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기 위하여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둔 후 2022년부터 적용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 접점에서 일하는 일반직 9급 공무원, 순경, 소방사 등의 직무역량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부 모습과 직결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공무원의 채용 단계에서부터 전문역량을 가진 인재를 공직에 유치함으로써, 공직 전문성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등을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2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31일 ‘2019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210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5대 1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18.6세로 지난해(18.4세)와 비슷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50명(71%), 남성이 60명(29%)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1,041명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이 시험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되어 올해까지 총 1,232명을 선발하였다. 특히 지역별 균형 선발의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인사혁신처에 수습직원 등록을 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근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