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심신장애* 상태의 가해자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해 사물을 판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불완전한 상태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력이 647건 발생하였으며 86%에 해당하는 554건이 음주상태의 가해자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특별사법경찰이 522건을 수사하고 경합범 등 나머지 125건은 경찰이 수사하였으며 구속수사 14건, 불구속 수사로 633건이 진행되었다. 처분결과는 징역형 43건, 벌금형 241건, 기소유예 16건, 선고유예 2건, 무혐의·공소권없음 등이 154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91건은 수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다.(2021.12.31. 기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119구급대 업무가 과중된 상황에서 구급대원에 대한 폭력은 구급대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소방청은 구급대원 폭력사건 발생 즉시 피해 구급대원의 보호조치,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구급대원 폭력사범을 수사·송치할 때에는 음주 또는 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응할 119구급대 기간제 근로자 81명을 이달 중 채용해 현장에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확진자 이송 등을 위한 빈틈없는 응급 이송시스템 구축 방안의 하나로 예비구급차 운영과 구급대원 3인 탑승 보강 등을 위한 조치다. 기간제 근로자는 구급 출동 보조 61명과 구급 상황관리 보조 20명으로, 채용일로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근무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로, 채용은 도 ‘기간제 스마트채용 접수 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진행된다. 각 소방서와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자체 서류전형과 채용면접을 통해 이달 중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이들은 코로나19 대응 구급 이송 업무를 보조하거나 병상배정 확인과 이송병원 선정 등 실시간 구급상황 관리 보조 업무를 담당한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한시적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해 구급 이송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도민 누구에게나 고품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지난 10일 올해 전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쟁률은 1,947명 선발에 25,467명이 지원해 평균 13.1대 1로 전년도(12.6대 1)에 비해 소폭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전년(7.7대 1)보다 내려가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채선발인원이 가장 많았던 서울의 경우 346명 선발에 3,906명이 지원해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공채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남소방청은 65명 선발에 1,310명이 지원하여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부산 18.8대 1 ▲제주 17.1대 1 ▲광주 16.7대 1 ▲대전 16.3대 1 ▲강원 16.2대 1 ▲전북 14.8대 1 ▲경기 13.7대 1 ▲울산 13.4대 1 ▲충남 12.2대 1 ▲대구 12.1대 1 ▲경남 12대 1 ▲인천 11.6대 1 ▲충북 11.6대 1 ▲경북 11대 1 ▲창원 10.7대 1 ▲세종 9.8대 1 순이다. 경력경쟁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인 경기소방청의 경우 427명 선발에 2,338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증가하는 구급출동 수요에 대응하여 구급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금) 밝혔다.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는 도봉구에 위치한 기존 소방차량 정비센터를 전환한 시설로 구급차 전용 정비에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추고 자동차 정비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그동안 서울소방에서 운용하는 구급차는 법정 검사 및 소방서별 자체 판단에 따른 수리·점검을 통해 관리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분기별 1회 정비센터 입고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 정비 및 점검을 받게 된다. 특히 소방재난본부는 브레이크 계통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의 점검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타이어 정기점검, 차량 소모품 교체, 기타 구급차량의 전반적인 예방점검․정비 등도 포함하여 구급차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 운영은 구급출동 수요 증가 및 구급차 운행 특성과 연관이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2021년 기준 한해 전체 구급출동 건수는 55만 1천 6백여 건으로 코로나19가 시
소방청은 7일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31명을 발표했다. 선발예정 인원은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등 총 30명이었으나 자연계열에 동점자가 발생, 16명이 최종 합격하여 총 31명의 합격자가 발표된 것이다. 최종합격자의 남녀 구성비는 남성이 27명, 여성이 4명이다. 올해 시험에는 1,323명이 지원해 선발 인원 기준으로 4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43.6대1)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2세, 최고령 합격자는 34세이다. . 한편,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소방간부후보생과정 교육훈련 수료 후 소방위로 임용된다. 교육훈련 중에는 소방위 계급의 1호봉에 해당하는 봉급의 80%도 지급받는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2022년 3월 3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국립소방병원(원장 곽영호),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진천군(군수 송기섭),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말 준공하여 2025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소방병원에 충청북도는 50억원, 진천군은 40억원, 음성군은 110억원의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지방비 외에 투입되는 국비는 약 1,432억 원이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부지 39,343㎡, 연면적 39,755㎡로 건립 중인 국립소방병원은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화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진료와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및 질병 연구 등을 통해 소방관의 건강지표를 개선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공공의료(지역거점 의료기관) 역할도 수행하여 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충청북도 중부 4군*의 의료공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이흥교 소방청장은“국립소방병원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준 각 지자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