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치경찰제 도입을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간 의견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1.3.(화) 오후 두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8월 4일 「경찰법」·「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배 의원을 포함해 김창룡 경찰청장, 민주당 이낙연 대표,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별도의 경찰 조직을 신설하지 않고 사무의 구분하여, 경찰권을 분산을 기대하면서도, ‘기존에 검토되던 안과 다른 형태의 안이 발의되는 과정에서 현장경찰관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이 충분치 못했다’ 며, 일선 현장경찰관의 부담이 커지고,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지 않을까 염려했다. 한편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자치분권’ 보다는 주로 ‘국가권력기관 개혁’의 관점에서 마련된 것 같아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지방행정의 총괄자인 시·도지사의 책임성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하며,
2021년 제70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경쟁률과 합격선이 공개됐다. 지난 10월 17일 시행된 경찰간부후보생 선발 필기시험은 50명 선발에 1,406명이 접수하여 평균 2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발시험의 1차 시험 합격선은 일반 347.50점, 세무회계 317.50점, 사이버 325.50점이며, 2차 시험 합격선은 일반 458.30점, 세무회계 437.00점, 사이버 447.50점이다.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은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주관식 시험으로 나눠지는데, 1차 시험에서 과목별 40%,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인원의 2배 뽑는다. 2차 시험에서는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2차 시험 과목별 40%이상, 총점 60%이상 득점자 중 1·2차 시험성적을 합산하여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따라서 1차 시험의 만점은 총점 400점이며, 2차 시험의 만점은 객관식 시험과 주관식 시험의 합산인 총점 600점이다. 이번 필기시험을 통해 총 76명(일반 60명, 세무 8명, 사이버 8명)이 합격하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10.30.(금) 적성검사를 시작으로 11.5.(목) 신체·체력검사, 12.7.(
코로나 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연기된 2020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조정되어 재개되었다. 이는 전국‘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치됨에 따라 이뤄졌다. 특임(구조·특공·EOD) 실기시험 장소는 해양경찰교육원 대강당(명예홀)이며, 종목별/응시번호별 상세일정 등은 별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어 있으므로, 응시자들은 반드시 본인 수험번호에 해당하는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여야 한다. 추가 접수는 불가하며 원서 접수 시 기재한 응시분야 및 응시지역 등은 변경할 수 없다. 다만 가산점 자격증 기재사항은 필기(실기)시험 이후 수정이 가능하다. 한편, 상기 일정은 코로나 19 추이 등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다시 변경될 수 있다.
다음달 17일 실시되는 제70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 필기시험장이 공개됐다. 이번 선발시험은 6개 지방경찰청에서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지방경찰청별로 장소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고등학교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경찰청 14층, 부산경찰교육센터 ▲대구지방경찰청 능인고등학교 ▲광주지방경찰청 송광중학교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송촌중학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원일중학교 이다. 응시자는 신청 지역의 지정된 시험장 외 다른 지역 시험장에서 응시를 할 수 없으며, 시험 당일 신분증 미지참 시 입실이 불가하다. 또 코로나19 방역 및 응시자 위생관리를 위해 08:00부터 출입이 가능하며, 09:10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해양경찰청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본청과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총 85건을 접수했으며, 5개 지방청 1차 심사 결과 28건이 통과됐다. 이어, 적극행정 국민 점검단이 △ 국민체감도 △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6건을 선정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경찰청 심의위원회가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첫 번째 우수사례로는 ‘민원서류 때문에 더 이상 파출소로 오지 않아도 됩니다’다. 기존에 민원인이 수협에서 면세유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매번 파출소에서 ‘선박출입항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또한 어선 선원이 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기사 면허를 발급 또는 갱신받기 위해서 파출소에서 ‘선원승선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관계기관과 업무 협의를 거쳐 행정정보망을 개방해, 개인정보에 동의할 경우 수협이나 해양수산청에서 업무 담당자가 승선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원인이 여러 기관을
2020년 2차 경찰 시험은 역대급 난도이다. 아마도 수험생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회자될 정도의 난이도일 것이다. 총평을 하면서 함께한 수험생들 생각에 울컥할 정도로 몇몇 문제가 너무나도 말이 안되는 문제였다. 70점 대 이상만 나오면 한국사 때문에 떨어지는 일은 없을 시험이다. 최상(上) 난도 3문항은 7번 최승로의 ‘5조 정적평’의 사료의 내용을 묻는 문제, 8번 최충헌 집권기에 발생한 농민·천민의 저항 운동을 개수로 찾는 문제, 12번 사료를 읽고 <과농소초>를 찾아 박지원과 관련된 옳은 선지를 찾는 문제 등이다. 그리고 이어서 상(上) 난도 3문항은 3번 백제의 사비시기를 찾는 문제, 14번 흥선 대원군 집권 시기의 사실을 개수로 찾는 문제, 18번 일제 강점기 사회·문화의 변화로 옳지 않은 것을 찾는 문제 등이다. 위의 여섯 문항을 모두 틀리면 70점입니다. 이 점수만 획득을 하여도 시험을 망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시험이다. 근현대사의 비율은 7문항으로 전체 문항의 35% 정도를 차지하면서 높은 비중을 유지하였다. 근현대사는 계속 비중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어렵게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
2020년 제2차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총 166명 선발예정에 1,169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평균 경쟁률 7.0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16.0대 1을 기록한 홍보 영상이며, 다음으로 조선기술 · 홍보 디지털소통 (15.0대 1), 수사(14.4대 1), 정보통신 (13.0대 1), 건축(10.5대 1), 해양기상 (10.0대 1) 분야에서도 두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분야는 1명 선발에 1명이 지원한 특공(EOD) 동해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