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월 21일(금)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에서 초청 내빈과 경찰 관계자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식은 제4회 치안산업대전, 2022 국제 시에스아이(CSI) 콘퍼런스 등 경찰청 주관 국제행사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함으로써,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을 구현하고 국제적 치안협력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경찰의 위상을 대내외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기념식에는 2022년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경찰 유가족, 치안협력단체 등을 비롯하여 21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은행강도 살인 사건을 해결한 석보현 경감, 기록적 폭우로 인해 침수된 반지하에 고립된 시민 3명을 구조한 이아영 경장 등 현장 경찰관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11개 나라의 대사들과 국제적 치안협력을 함께 이끌어 나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파키스탄, 싱가포르 등 19개 나라의 경찰관들도 기념식에 함께하여 경찰의 날을 축하하였다.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치안, 국민이 안심하는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정신질환자 응급 상황에서 경찰의 효율적 업무수행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시도경찰청 단위의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50조에는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중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큰 사람은 그 상황이 매우 급박한 경우 의사와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3일 동안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정신응급환자를 발견하더라도 경찰·소방·지자체(보건기관)·병원 등 관계기관이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치료관리시스템 미비로 현장 경찰만 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장시간 이송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등 과도한 부담을 떠안고 있는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경찰청이 최근 3년간 경찰이 의뢰한 전국 응급입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의료기관 응급입원 거부 건수는 증가 추세이며, 대부분은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실이 부족하거나 담당 의사 부재로 입원 여부를 진단할 의사가 없어 거부·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연도별 경찰 응급입원 의뢰 및 거부 현황(단위: 건수)> 구 분 합계 2019년 2020
소방청(청장 이흥교)는 오는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순직소방공무원의 유족들과 소방청장을 비롯한 내빈, 시․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열아홉번째인 추모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순직소방공무원의 영령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소방청 주최,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주관,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총발사, 묵념,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방청에서는 지난 9월 21일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업무 통합운영, 국립묘지 안장 업무지원, 국가유공자 명패행사, 현충시설 관리 등 각종 예우사업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신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깊이 새기겠다”며 “앞으로도 소방청은 보훈심사부터 국립묘지 안장까지 국가를 위한 헌신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순직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의미 있는 추모문화조성에 적극 노력하겠
소방공무원 채용[선발]시험 주요 개정사항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조인재)는 21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 및 시도 구조대원 총 21명을 대상으로‘제15기 산악사고 등 현장 대응 밧줄(로프)구조 전문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계곡 고립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밧줄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별 밧줄(로프) 전문기술 숙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작년 산악사고 통계는 최근 3년간(2018~2020) 산악사고 평균 9,891건에 비해 21.7% 가량 상승한 12,040건으로, 앞으로도 등산 및 야외활동 등 산악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원별 현장 대응 역량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밧줄(로프) 구조 실무 및 구조기법 이론과 현장 실습 훈련을 진행하게 되며, 특히 경남 거창 수승대 하천 일대에서 계곡 및 산악사고 현장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상자를 밧줄(로프)을 이용해 구조하는 등의‘현지 적응 훈련’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본부는 밧줄(로프) 구조 전문 기술 개발을 위해 인명구조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밧줄(로프) 구조에 특화된 전문 인력들을 편성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도 이들 연구를 바탕으로「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오는 12월 1일부터「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앞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급·1급·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하여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제도로써, 1958년도 소방법 제정 시부터 시행됐다. 앞으로 시행될 주요 내용은 △타(他) 분야 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신설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소방시설 관리업자 감독 권한의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교육 의무화 등이다. 현재는 타(他) 분야(전기·가스·위험물 등) 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큰 규모의 대상물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전담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급과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을 제한한다. 또한, 건설현장 공사시공자는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용도변경·대수선을 하는 경우,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2)」을 10월 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의 진흥을 위해 2019년 첫발을 내디뎠으며, 그간 국내외 250여 개 기업과 24,000여 명의 참관객(1회, 3회 누적)이 참여하였다. ‘국제전시인증’(UFI, 국제전시협회 주관)과 ‘우수 무역전시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16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첨단치안 장비와 시스템, 이와 연계된 연구개발 결과물을 전시하여, 미래 경찰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첨단치안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처음 구성되는 ‘보안산업 특별관’은 첨단 물리·정보보안관련 핵심 기업이 참여하여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급성장하고 있는 보안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