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15일 동안(10.4.∼18.) 전국 경찰관서에서 “사랑의 이어가기(릴레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상반기 헌혈운동에 이어 개최된 이번 하반기 헌혈행사는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 본청과 부속기관 및 각 지방청이 이어가기 식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해 전국적으로 2,398명의 경찰관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가을철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따뜻한 생명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이 되었다. 평소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온 이철성 경찰청장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이번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국민의 어려움에 힘이 될 기회가 있다면 경찰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지난 ’05. 12. 12.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2회씩 전국 경찰관서가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경찰청은 전국 15만 경찰이 팔을 걷어 붙여 해마다 상․하반기에 “사랑의 이어가기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복지시설 봉사활동, 이웃돕기 모금 활동 등 공동
앞으로 공무수행 중 발생한 공무원들의 재해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고, 합리적으로 보상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소방·경찰 등 국가에 헌신·봉사하는 위험현장 근무 공무원들의 직무수행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합리적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공무원 재해보상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는 공무원연금과는 제도의 목적과 재원을 달리하는데도 1960년 「공무원연금법」 제정 시부터 통합 운영되고 있어, 공무수행 중 발생한 공무원의 재해에 대해 국가가 책임감 있고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동안 부분적인 제도개선은 있었으나 사회적 현안인 공무원연금 개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이번에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의 전면개편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무원연금법」에서 재해보상제도를 분리, 전문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별도의 「공무원 재해보상법(가칭)」을 제정하는 한편, 보상수준·심사절차 등도 합리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첫째, 다양한 위험직무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순직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순직제도는 ‘순직(일반 순직)’과 ‘위험직무순직(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
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고득점자와 최연소합격자를 비롯해 여성합격자가 역대 최다(70.7%)를 기록하는 등 여풍(女風)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1명의 명단을 확정해 30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의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외교 33명, 지역외교 5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3명 등이다. 특히 여성합격자는 최고득점자, 최연소합격자 등 29명에 달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였고, 연령대별로는 23~25세 19명(46%), 26~29세 15명(37%), 30~32세 4명(10%) 등의 순이었다. 2016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사․영어․외국어능력검정점수를 가진 1,058명이 응시했으며, 1차(공직적격성평가·선택형), 2차(전공평가·논문형), 3차 시험(면접)을 거쳐 41명의 최종합격자가 가려졌다.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정규과정(1년)을 이수하게 되며,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치매환자의 보호자가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위치를 확인한다. 서울 북촌마을 관광객은 주차장을 찾느라 헤매지 않고, 비어있는 주차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차를 댄다. 앞으로는 이렇게 사물인터넷이 행정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에서 ‘사물인터넷과 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제6회 워크 스마트 포럼(Work Smart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행정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는 지자체와, 앞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전라남도 고흥군은 첫 번째 발표에서 행정영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산불감시, 적조예찰, 실종자 추적 등 각종 행정시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의 드론비행공역, 고흥항공센터 시설 등의 최적의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의 ‘드론행정도시’를 꿈꾸고 있다. 스타트업 ‘로플랫(loplat)’은 위치정보를 수집·분석한다. 누구나 사용하는 WIFI 신호를 분석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10m 내외로 인식한다. 특정 공간의 시간대별 방문자 수, 동선, 출입시점 등을 파악하여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도 국가공무원 인력을 조기에 증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46개 정부부처에 총 3,397명(일반부처 1,230, 경찰·해경 1,537, 국·공립 교원 630)의 국가공무원이 보강되며, 이 중에서 2,236명(총 증원의 65.8%)이 3월 이내에 증원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의 ‘2017년도 인건비 예산안’이 편성됨에 따라 내년도 소요정원 규모와 각 부처의 증원시기를 이같이 밝혔다. 이에, 건물 준공 및 선박 등 장비 도입 시기에 맞춰 증원할 필요가 있거나 대규모 증원되는 경찰공무원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인력을 1/4분기에 증원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각 부처가 경제 활성화, 국민생활 안전 등 시급한 분야에 조기에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인력증원(안)은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라 총 증원규모(3,397명)는 전년 수준(3,279명)을 유지하면서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분야에 상대적으로 인력을 많이 보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내년에는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