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고득점자와 최연소합격자를 비롯해 여성합격자가 역대 최다(70.7%)를 기록하는 등 여풍(女風)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1명의 명단을 확정해 30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의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외교 33명, 지역외교 5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3명 등이다. 특히 여성합격자는 최고득점자, 최연소합격자 등 29명에 달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였고, 연령대별로는 23~25세 19명(46%), 26~29세 15명(37%), 30~32세 4명(10%) 등의 순이었다. 2016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사․영어․외국어능력검정점수를 가진 1,058명이 응시했으며, 1차(공직적격성평가·선택형), 2차(전공평가·논문형), 3차 시험(면접)을 거쳐 41명의 최종합격자가 가려졌다.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정규과정(1년)을 이수하게 되며,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