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은 1월 17〜20일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4월(9급)과 8월(7급)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3일 공고했다. 내년도 시험 일정 안내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예측 가능한 시험준비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각 일정은 문제출제와 답안지 채점, 시험장 확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5급 공채 1차 시험과 외교관후보자선발 1차 시험은 합숙출제(15일 내외), 정답공개·확정기간(7일 정도 소요) 등을 감안해 2017.2.25.(토) 실시할 예정이며, 응시인원이 많은 7,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수험생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인 각각 8.26.(토, 7급), 4.8.(토, 9급)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2017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게재되는「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계획」최종 공고문에서 자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도 국가공무원 인력을 조기에 증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46개 정부부처에 총 3,397명(일반부처 1,230, 경찰·해경 1,537, 국·공립 교원 630)의 국가공무원이 보강되며, 이 중에서 2,236명(총 증원의 65.8%)이 3월 이내에 증원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의 ‘2017년도 인건비 예산안’이 편성됨에 따라 내년도 소요정원 규모와 각 부처의 증원시기를 이같이 밝혔다. 이에, 건물 준공 및 선박 등 장비 도입 시기에 맞춰 증원할 필요가 있거나 대규모 증원되는 경찰공무원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인력을 1/4분기에 증원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각 부처가 경제 활성화, 국민생활 안전 등 시급한 분야에 조기에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인력증원(안)은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라 총 증원규모(3,397명)는 전년 수준(3,279명)을 유지하면서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분야에 상대적으로 인력을 많이 보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내년에는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