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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역사 속 공직자 정약용(1762~1836)


다산 정약용은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을 시작하였으며 요직인 사간원 정언, 사헌부 지평 등을 거쳤다. 「성실」과 「기중도설」을 지어 수원 화성을 축조하는데 유형거와 거중기를 사용할 것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기도 암행어사로서 가난하고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을 목격하였으며, 이를 통해 관리의 책임과 의무를 깨닫기도 하였다.


1801년 천주교 탄압으로 인해 다산은 강진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유배 기간은 다산에게 인고의 세월이었지만 학문적으로는 매우 큰 결실을 얻게 되었다. 이 시기에 다산의 학문적 두 축을 이루는 경세학과 경학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경세유표」, 「목민심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저서 대부분이 유배지에서 저술되었다.


다산은 오랜 유배와 탄압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았다. 또한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려 노력하였다.


오늘날 공직자 역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에 봉사하는 참된 공직의 길을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출처 :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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