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3월을 맞아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의 ‘이달의 정부3.0 서비스’를 개편하였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국민 일상생활에 유용한 192개 정부 핵심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앱으로, 192개 정부서비스를 관심분야 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달의 정부3.0 서비스,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등 별도의 안내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의 정부3.0 서비스’에서는 봄철에 국민들에게 유용한 분야별 정부서비스를 선정하여 ‘잠자는 내 돈 찾기, 안전 먹거리, 환절기 건강관리, 생활의 꿀팁’을 안내한다.
안전 먹거리 : 식품안전나라, 농·축산물이력제, 수산물 안전정보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찾는다면 ‘식품안전나라’ (www.foodsafe tykorea.go.kr)에 접속하면 된다. 회수·판매중지 제품을 확인하고, 주변 음식점의 식품안전정보, 우리아이의 학교급식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식생활 정보도 참고할 수 있다.
내가 먹고 있는 농·축산물의 유통이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농산물이력제(www.farm2table.kr)와 축산물이력제(aunit.mtrace.go.kr)에 접속하면 된다. ‘농산물이력제’ 웹페이지에서 농산물이력제 참여자와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축산물이력제’ 웹페이지에서는 쇠고기·돼지고기의 원산지와 등급 등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의 방사능 노출이 우려된다면 수산물 안전정보(www.fsis.go.kr)를 활용해 보자. 국내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현황과 국산 수산물을 고르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원산지표시·품질인증 등 수산물 관련 안전관리제도도 안내한다.
환절기 건강관리 : 건강정보, 우리동네 대기질, 국민건강 알람서비스
환절기인 3월에는 따뜻한 봄이 가깝게 오다가도 꽃샘추위에 물러남을 반복한다. 일교차가 심한 이 때에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정보(www.hira.or.kr)를 활용하여 내 주변의 병원·약국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보고, 최근 90일 간 병원(약국)에서 조제 받은 의약품을 알아볼 수 있다. 건강·질병정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 정보 등 생활 속 건강정보도 검색 가능하다.
더불어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우리동네 대기질(www.airkorea.or.kr)’과 ‘국민건강 알람서비스(forecast.nhis.or.kr)’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대기질’에서는 미세먼지 등 전국 대기오염물질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에서는 5대 질병인 ‘감기, 눈병, 식중독, 천식, 피부병’에 대한 지역별 위험도(관심-주의-경고-위험)와 위험단계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생활의 꿀팁 : 민원24, 복지로, 참가격
민원24(www.minwon.go.kr)를 활용하면 연금·과태료·예방접종일, 자동차 검사일, 휴면예금 등 각 개인에게 맞는 41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민원24에서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룰 등록해 놓으면 홈페이지 화면에 자신에게 해당되는 정보들이 보기 편하게 표시된다.
올해 바뀌는 복지정책,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무엇인지 복지로(bokjiro.go.kr)에서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2017년엔 임신부가 쌍둥이, 삼둥이를 임신한 경우에 의료비로 쓸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이 기존 7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아동양육비가 월 12만원(만 13세 미만 자녀)으로 오른다. ‘복지뉴스’를 살펴보면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복지전담팀이 2배 이상 확대됨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생활물가를 확인하려면 참가격(www.price.go.kr)을 이용하면 된다. 식료품, 가공식품, 주방·가사용품 등 생필품의 가격과 전주대비 등락률 정보뿐 아니라 공공요금, 외식비, 학원비 등 서비스 가격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 동네 생필품을 최저가로 파는 매장도 검색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앱의 연계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다. 정기적으로 서비스 목록을 점검하여 인기도와 사용실적에 따라 서비스 목록을 개편하고, 새로 만든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계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생활 속에서 공공서비스를 꼼꼼히 챙겨보고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절약된다.”라면서 “더 많은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검색하고, 내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