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공무원학원 건축직 김창훈 교수
2017년 국가직 건축구조 시험은 작년 시험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되었고, 수업시간에 중요한 내용 위주로 설명 드린 내용이 다수 출제되었다. 실제적으로 기출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10문제만 출제되고, 6문제는 기출과 연관되는 응용문제가 출제되었고, 난도가 높은 문제는 4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그 중 기본서에 나오지 않는 문제는 1문제이고, 그 외 나머지 문제는 모두 기본서에 있는 내용이 출제되었다. 또한, 개정된 KBC2016으로 출제되었으며, 난도가 높은 문제는 주로 심화강의에서 수업한 내용위주로 출제되었고, 그 외 나머지 문제는 기본강의에서 설명한 내용위주로 출제되었다. 앞으로 시험은 모두 개정된 KBC2016으로 출제될 것 같으며, 국가직9급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방직9급은 국가직 보다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듯 하다.
지안공무원학원 농업직 김동이 교수
재배학 이번 국가직 재배학의 경우는 예전에 비해 지엽적인 내용 및 난도가 있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었다. 그 예로 나책형 기준으로 6, 7번(비교적 난도가 높은 문제)과 8, 16번(지엽적인 문제)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식용작물학과 연관시켜서 풀어야 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난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예전보다 더 꼼꼼하게 교재를 보아야 할 것 같다.
국가직 시험을 잘 치르신 분들은 그 기세를 이어서 지방직 준비도 확실하게 하시길 바라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 한 분들은 마음을 굳게 다잡고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메꾸어 지방직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란다.
식용작물 2017 국가직 9급 식용작물의 경우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난도가 높아졌다.
나책형 기준으로 평이한 문제(문제번호 1, 2, 4, 6, 8, 11, 12, 16, 19, 20), 헷갈릴 수 있는 문제(문제번호 3), 다른 보기들을 몰라도 핵심적인 것 한가지만 생각하면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문제번호 5, 7, 14), 지엽적인 문제(문제번호 9, 10, 17), 평소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문제번호 15), 어려운 문제(문제번호 13, 18)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이번 9급 식용작물은 재배학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셨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재배학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예전보다 더 꼼꼼하게 교재를 보셔야 할 것 같다.
지안공무원학원 임업직 김동이 교수
임업경영 국가직 9급 임업경영의 경우 전체적인 난도는 평이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시험장에서 느끼시는 체감난도는 실제보다 더 높게 느껴지셨을 수 있을 것 같다.
나책형 기준으로 1~8번까지는 평이한 문제, 9번은 나름 생소한 문제(해설을 공식으로 수정했습니다. 공식은 생소하실 것입니다), 10번은 쉬운 계산 문제이기 때문에 맞추셨어야 되는 문제, 11번은 제5차 산림기본계획이 변경되었는데 변경 전의 내용을 낼 줄은...12~15번은 평이한 문제, 16번은 어려워보이는 문제, 17~19번은 평이한 문제, 20번은 교재에서 보았고 수업시간에도 다루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하셨을 문제로 보여진다. 9번, 16번 문제를 보았을 때 난도 조절을 위해 신경써서 출제한 표가 나는 것 같다. 그렇지만, 11번 문제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문제였다. 2013년도에 변경이 된 내용인데 변경 전의 내용을 출제하는 것은 현 상황에 좀 걸맞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림학 나책형 기준으로 1~11번은 평이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7, 9번의 경우 내용은 어렵지 않은데 학명을 외우고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다. 학명을 아직 못 외우신 분들은 지방직 시험때까지 자주 출제되는 수종의 학명만이라도 꼭 외우시길 바란다. 12번의 경우는 단순 암기로 풀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들메나무(물푸레나무과)의 휴면 원인이 미성숙배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유추해서 풀 수도 있는 문제였다. 13번은 맞추셔야 되는 문제였고, 14번은 생소하게 느끼셨을 문제이다. 15번은 교재를 꼼꼼하게 보셨으면 맞추셨을 문제였고, 16번은 맞추셔야 되는 문제이다. 17번은 생식생장이 영양생장을 억제한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구체적인 내용을 몰라도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 18번은 생태파트 복습을 열심히 하셨으면 맞추셨을 문제이다. 19번과 20번은 단순 암기문제이다.
이번 국가직 9급 조림학의 경우 임업경영보다 더 어렵게 느끼셨을 것으로 보인다. 출제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신경써서 출제를 하신 것 같다.
지안공무원학원 전산직 박태순 교수
컴퓨터일반 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 돌아 왔다. 거리의 사람들의 옷이 가벼워 지는 만큼 국가직 시험을 보신 여러분들의 마음도 가벼우셨길 기대한다. 2017년도 국가직 컴퓨터일반은 대체적으로 평이하였거나 다소 쉬웠다고 판단된다. 또한 하나의 영역에서 출제되지 않고 컴퓨터 구조,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공학, 프로그래밍언어, 신기술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문제의 구성을 볼 수 있다. 때문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폭 넓게 공부 하신 여러분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작년 2016년도 컴퓨터 일반 문제를 살펴보면 프로그래밍언어(2문제 : C언어와 JAVA)와 컴파일러 문제의 비중이 컸었는데 올해는 C언어 소스 문제 한 문제와 프로그래밍언어의 역사 한 문제로 작년 대비 적게 출게 되었다. 그 반면 HTML5, 보안용어 등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용어에서 출제가 된 점을 보아 지금 까지 등장 하지 않았던 용어와 신기술 용어 그리고 보안용어에 대한 학습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많은 계산이 필요 했던 디스크스케줄링과 스케줄링 기법문제가 간단한 계산으로 빠르게 답을 고를 수 있도록 출제되었으며 몇 년간 출제되지 않았던 비교적 쉬운 난이도를 보이는 진법의 변환문제도 출제되어 컴퓨터일반 평균점수의 소폭 상승을 점쳐볼 수 있다.
전체적인 문제의 구성은 고난이도 문제 2~3문제, 중간 난이도, 7~8 쉬운 난이도 문제 10문제 정도로 파악되기 때문에 평균 및 커트라인 점수는 상승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안공무원학원 전산직 조현준 교수
정보보호론 정보보보호론이 공무원 시험과목으로 편입되고 올해로 4년차에 들어간다. 매년 출제경향을 분석해보면 공무원 시험(지방직, 교육청, 서울시, 국회사무처 등) 중에 가장 쉬운 편에 들어간다. 올해도 전년도 비슷한 난이도 수준으로 판단되지만, 함정이 있는 문제들이 조금 있어서 점수가 낮게 나온 분들도 많을 것 같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가 법규이다. 해마다 국가직 9급은 2~3문항이 출제되었다. 전년도에는 2문항으로 출제비율이 줄었었는데, 다시 3문항으로 증가되었다. 전년도와 다르게 약간 출제의 난도 올라간 것을 느낄 수 있다. 지안학원에서 심화이론/800제/모의고사에서 주로 다룬 내용으로 과정을 충실히 따라오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파트로 판단된다.
컴퓨터일반에서 정보보호론에서 다룬 문제가 4문제 출제되었다. 공개키 암호, DDoS, PAN 기술, 네트워크 구성 문제는 정보보호론에서 기본적으로 다룬 내용들이었다. 이런 문제들은 컴퓨터일반과 정보보호론의 교집합에 있다고 보면 된다. 네트워크 기본 파트(TCP/IP ~ 라우팅, 네트워크 장비)도 잘 정리해주면 양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안공무원학원 정보보호직 조현준 교수
올해로 정보보호직 시험이 2년차이다. 전년도에는 급하게 문제를 출제하다보니 성의 없이 출제된 문제들도 조금 보였는데, 올해는 함정을 판 문제들도 많이 보인다. 출제범위는 정보보호론을 기준으로 암호학과 관리 및 법규 파트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40문제가 출제되었다. 정보시스템보안은 시스템보안과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해당되고, 네트워크보안은 네트워크 전체가 해당된다. 향후에도 정보보호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영역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다.
문제를 분석하면서 정보보호론과 정보보호직 출제위원이 겹친 느낌이 많이 있다. 시스템관리 관련 주제의 경우 2문제를 출제하여 양쪽에 한 문제씩 배분했다. 이는 특정 대학교재가 참고문헌으로 많이 활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해당 대학교재에서만 나오는 주제가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는 한 단계 더 들어간 문제들이 많고, 함정이 있는 문제들도 많아서 난도는 상승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800제와 정보보호직 수업에서 다룬 내용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므로 커트라인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
지안공무원학원 토목직 이학민 교수
국가직 시험은 다른 시험에 비해 평이했다. 하지만 평이하다는 건 공통과목을 배제한 난이도일 뿐 실제로 공통과목과 조합됐을 때 난도는 강사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보통의 시험문제 구성은 출제자의 창작과 기출발췌로 어우러진다. 경험에 의하면 직렬특성상 창작이 많을 경우 저희는 시험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기출발췌에 약간의 응용을 더 한 구성이 주를 이루었다. 더군다나 설계는 계산문제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거의 기출 문제에서 숫자를 바꾸거나 익숙한 계산 패턴이 많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무난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국가직 시험에 좋은 성적을 얻어서 합격하는 게 가장 기쁜 일이겠지만 실제로 발표가 나지 않은 시험에 확신을 하기란 쉽지 않다. 뒤숭숭한 마음을 고쳐 잡고 국가직 시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직과 서울시에 매진하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