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공부법은 온라인 강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작년 8월, 올 1월, 올 5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70% 이상이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다는 답변이 올 5월 조사에서 70%로 가장 높은 응답률로 나왔고, 이는 작년 8월과 올 초 동일조사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어 ‘독학을 통해 준비하거나, 준비할 예정이다’는 답변이 응답률의 43.3%로 이는 올 1월 조사보다 9.1%p 증가한 것이다.
반면 오프라인 학원수강을 통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률은 28.1%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대형학원들이 오프라인 강의를 중단하는 상황이 많았고, 수험생들 스스로도 시험 전 코로나19 감염의 걱정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비대면 공부법을 선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처럼 온라인 강의 지속적 선호와 독학의 상승은 코로나19 여파로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