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있다.
인사혁신처는 ‘추석에 더 바쁜 공무원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공무원을 만나고,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추석에 더 바쁜 공무원을 찾아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숨은 주역(중소벤처기업부)’, ‘우리집을 지켜줘(대전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대한민국 문은 우리가 지킨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등 3개 분야 공무원 인터뷰와, ‘추석선물 고민되세요?(국민권익위원회)’라는 주제로 담당 공무원이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 숨은 주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 ‘장수환 주무관’은, 약 5년 간 소상공인, 창업, 전통시장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운동’ 등을 하며, 전통시장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고, 대부분의 시장이 휴점하는 추석절 당일에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도 실시한다.
‘우리집을 지켜줘’ 대전 둔산지구대 ‘정지선’ 순경은, 대학에 진학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중도에 학업을 접고, 생업을 위해 직장에 다니며, 3번의 도전 끝에 학창 시절의 꿈이었던 경찰의 꿈을 이룬 ‘당찬 여경’으로, 추석연휴 기간 특별방범기간을 정하고, 지구대 관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과, 범죄 취약지역 중심으로 방범진단 등의 근무를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문은 우리가 지킨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여욱규’ 팀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과 항만을 함께 관할하는 기관 근무자로, 추석연휴와 중국 국경절(10.1∼8) 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의 출입국심사에 대비해 심사관 인력 보강 등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무사증제도에 운영에 따른 외국인 범죄, 불법체류 외국인의 사고 방지 임무도 병행하고 있다.
‘추석선물 고민되세요?’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해석과 ‘권기현 사무관’은, 명절에 주고받는 선물과 관련한 오해가 없도록 추석 선물이 가능한 범위를 안내하고, 청탁금지법의 취지와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허용범위와 대상을 구체적 사례로 설명해 주고 있다.
윤지현 대변인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 바쁘게 일하는 공무원을 소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공무원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