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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 가입자 10만 달성

공직사회 전반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문화 정착

정부기관 내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구축한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이 가입자 10만 시대를 열었다. 중앙부처·지자체의 일반직 공무원이 약 35만명(혜안 사용이 어려운 교육, 치안, 소방 등 현업근무 공무원을 제외)임을 고려할 때 명실 공히 범정부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은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10만 번째 혜안 가입자와 혜안 활용 우수자를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에서의 빅데이터 이용 현황 및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혜안 활용 우수자 중 한 명인 대전광역시 서구 김영미 주무관은 “분석서비스 뿐 아니라 혜안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자료 및 결과를 잘 보고 있고,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기 때문에 활용 가능한 자료가 많은 것 같다. 다만, 인터넷 환경에서도 접근 가능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고마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은 2015년 빅데이터 공통기반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그 당시만 해도 혜안 이용자 수가 340명에 불과했으나 3년 만에 혜안 이용자 10만을 달성한 것이다. 또한, 혜안을 활용한 전문분석 신청이 2015년 0건에서 2017년 1,280건으로 증가하였고, 예산 중복투자 방지를 위하여 국가보훈처, 조달청, 대구광역시 등 중앙부처·지자체와 플랫폼 공동 활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엇을 분석해야 할지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막막한  사용자를 위해 타 기관의 분석사례 및 전문가의 분석기법 등도 공유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올해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통해 분석은 한층 더 정교해지고, 빅데이터 관련 지식이 없는 일반 공무원도 더 편리하게 업무에 빅데이터를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뉴스, 블로그, 트위터에 한정되었던 수집채널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확대하고, 키워드 방식의 웹·소셜 데이터 수집으로 관심분야에 대한 정부정책, 사회현안 및 이슈분석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환경인 ‘혜안랩’을 구축하여 이미지, 동영상 등 최근 급증하는 고난이도의 분석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분석결과의 정책 활용도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 가입자 10만 달성은 공직사회 전반에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매우 의미 있는 증거로, 앞으로도 우리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혜안을 기반으로 한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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